동성친구한테 고백 받음 ,, 조언좀

쓰니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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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여잔데 며칠 전에 동성친구한테 고백 받음 ,,
상황 설명 좀 하고 가자면 중1 때 부터 친햇던 a라는 동성 친구가 있엇음 나 좀 소심하고 친구 잘 못 사귀는 편이라 처음에 a가 말 걸어줫을 때 되게 기뻤고 그 이후로 3년 동안 a랑 절친 사이로 지내면서 항상 붙어다녓음 2학년 되고 반 떨어져서 전 처럼 항상 붙어다니진 못 했는데 3학년 때 또 같은 반 되서 여느 때 처럼 계속 붙어 다님 근데 최근에 a가 막 gl물을 보여주질 않나 레즈 어떻게 생각해 이러길래 난 딱히 그런거에 편견 없어서 괜찮다고 함 전 부터 a가 백합 좋아한다는건 친해서 알고 있엇고 a 취향이니깐 존중해 줫는데 최근에 나한테 까지 막 보여주려 하길래 솔직히 조금 불편햇긴 함 근데 a는 완전 소중한 친구이기도 하고 내가 막 그런거 불편하다 이렇게 자신감 잇게 말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여서 ,, 아까 말했 듯 딱히 편견 없으니 최근엔 그냥 그럭저럭 지나감 근데 며칠 전에 학원 끝나고 집 도착 햇는데 a한테 펨이 와 있는거임 그래서 확인 했더니 ‘나 너한테 솔직하게 할 말 있어 ..’ 이렇게 펨이 왔길래 아 얘 그런 쪽 관련해서 얘기 하려나 보다 하고 그냥
“아 뭔 얘긴지 알 것 같음 난 그런 쪽에 편견 없으니깐 괜찮아 ! “ 라고 얘기 했는데 a가 정말 ..?? 이러는 거임 그래서 응응 ! 이랫는데 ㅅㅂ ,,, ‘그럼 우리 오늘 부터 사겨 ..?’ 이러는데 ㄹㅇ 숨 멎는 느낌 이엿슴 .. 그래서
??어?? 이랫더니 막 전 부터 널 좋아햇고 너가 불편하다면 그냥 내가 포기할테니 전 처럼 친구 사이로 지내자 이런 식으로 얘기 하는데 ㄹㅇ 뭐라해야할 지 모르겟어서 몇 분동안 폰 만 붙잡고 있엇음 그렇다고 단칼에 싫어 이렇게 해버리면 a랑 멀어질까봐 .. 그리고 이런거 단칼에 철벽 치는 성격도 못 되서 그냥 조금 생각할 시간 좀 달라하고 이틀 지남 .. 학교에선 a가 아무일도 없엇다는거 마냥 진짜 아무렇지 않게 전 처럼 지내서 편하긴 한데 ,, 그때 일이 너무 신경 쓰임 솔직히 a 정말 좋은 친구고 너무너무 잃고 싶지 않은데 내가 명확한 정답을 못 내리겟음 나도 a가 좋긴함 너무너무 좋은데 이게 친구로 써 좋은건지 아니면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건지를 잘 모르겠음 아 ㅠㅠ 진짜 어떡하지 여느 때 처럼 내일 만나서 시내 가서 마라탕 먹고 놀기로 햇는데 자꾸 그때 일 신경 쓰임 ,, a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데 나만 자꾸 신경 쓰이는 걸까 어떡하지 .. 조언 좀 ㅜ.ㅜ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