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넷에 사업을 해보겠다며 연고없는 지방에 혼자 내려와 내나이 스물여섯에 서른셋이던 너를 만났다
친구가 언니와 술집을 개업했다해 들른날 너를봤고
너는 너무 아름답고 어른스러웠지
너가날 처음 집으로 데려간날 12살 딸이 있었단걸 알았고
놀랐지만 태연하게 굴었어 억지로 자고가란 말에 못이기는척 누웠고 새벽3시에 출근하는 날위해 2시에 일어나서 끓여준 꽃게탕을 먹으며 타지에와 처음으로 챙겨먹어본 집밥에나는 취했나보다
만나자마자 너의 딸과 셋이서 동거를 시작했고
뭐에 씌인것처럼 마냥 좋았다 평범한 술집이 아니라 접대를 해야하는 너였지만 옆방에숨어 너의 웃음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항상 이해했고 손님들의 개인적인 연락들이 오는것도 속상하지만 이해하려 노력했다 돈이 얼마나 들어가든 신경도 안썻다 매달 너한테주는 몇백만원 생활비로 쓰이는 몇백만원, 한달에 오백을 쓰던 칠백을쓰던 보이지도 안았지 마냥 좋았으니까
너의 친구들을 처음본날 친구들의 실수로
너의 과거를 너가 무슨일을 했는지를 들었다
너무 안타깝고 상처가 많은사람이니 더 안아주고 싶었고
내가 이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울증에 걸린것처럼 소심하던 너의딸이 밝게 변하는 모습
중학교 올라가서 반장이 됬다며 나에게와 웃으며 자랑하던모습
엄마한텐 못말하는 학교얘기나 비밀들을 나한테 얘기해주는 그아이가 너가 키우던 앞을 못보는 그 강아지가 이젠 나만 따라다니는
그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좋았다 주위에서 미쳤냐 뭐라하던
너네를 내가 품어주고 싶었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보니 나는너무 지쳐있더라
너주변에 연락오는 수없는 남자들에
나랑 싸울때마다 외박을 해버리는 너가
과거의 남자들에게 몰래 연락을 하는너가
사과를 못하는 너에게..너가 몰래 나이트를 갔다가 걸린날 그날도 넌 사과를 안했어 꼬우면 너도 가란식으로 얘기하는 너를보고'이젠 안되겠다' 싶어 집을 나왔지 그래도 내가준 돈으로 가게차릴 정도는 되니까 할도리는 다했다 싶었어 너는 마지막까지 나한테 돈을 요구했었지.. 짐을싸 나오는데 허무하더라 3년간 2억을 넘게쓴 내 짐은 박스 4개뿐 이였으니
모텔달방을 잡아놓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내가 나간지 일주일도 안되 다른이가 내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 너는 보란듯이 인스타나 카톡배경을 그이와의 사랑으로 채워나갔고 내가너무 작아지더라 집에있는 자식은 무슨죄일까 싶고..니가 우리 아버지께 너무 힘들다고 연락하고는 한시간후에 다른남자와 럽스타그램을 올리는 너가 ,..그렇게 집을구해 혼자 이겨내고 있는데 두달만에 너한테 연락이왔어"살려달라고" 지금 만나는 남자한테 맞으며 산다고..
헤어지자해도 너와 나한테 해코지를 할까봐 못헤어지고 있다고
자기를 떠나면 나를 죽이겠다며 협박해 널위해 못헤어지고 있다며 억지로 붙잡혀 살고있다고.
도와달라 연락이 오더라
너가밉고 나쁜년인거 알지만 그순간 분노가 치밀었지
그날 너가 우리집에와서 울면서 억지로 협박당해 산다며
말하며 내게 안아달라며 나를 안을때 병신같지만 그래도 좋았다
다음날 그남자와 정리하고 오겠다며 너가 돌아가고는 곧 맞아 죽을거같다며 연락오는 너가, 그냥 맞고나서 경찰에 신고하고 끝내겠다는 너가 걱정돼 너네집으로 달려간 나는 무너져내렸어 싸움은커녕 현관안에선 너네가 사랑을 나누는 소리만 들렸거든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간 다음날 너한테 전화가왔고 널만나자마자 내가 말했지 "나어제 너네집 갔었다고" 그러자마자 너가 무릎꿇으며 나한테 빌었지 "그렇게 안하면 자기가 맞아 죽을거 같았다 그게 자기의 최선이였다 내손 놓지 말아달라며" 울고불고 매달렸지 내가 병신이였다 그손을 잡는게 아니였는데 ..
너한테 연민을 가지면 안됐었는데 너가 우리집에서 몇일 지내는동안 꿈을 꾸는거같다며 너무 행복하다며 그사이 나는 너한테 또 돈을 쓰고있더라 가게에 들어갈 비품이며 뭐며..
내가 너한테 말했지 집에가서 애기부터 챙기라고 상처 많이 받았을껀데 가서 둘이 시간좀 가지라고 지역에서 제일비싼 식당을 예약해주고 기다리는 내게 너가와 한말에 나는 너무 슬프더라
"애기가 이제 엄마랑 강아지랑 셋이서만 살고싶데 너무힘들고 이 상황이 무섭다며 울더라..이제라도 떳떳한 엄마가 되게끔 도와줘"하며 우는널 보며
애기한테 떳떳하게 살으라며 니손을 놔주고 나는 미칠것 같더라 잠깐 내게 다시 찾아온 너가 너무 아른거려 한동안 술만먹었어 너가 몇일동안 지내며 남겨논 흔적과 옷가지들이 너무 미련으로 남아 다 가져다 줘야겠다 라 생각했고 너가 처음 헤어질때 부탁했던 몇천만원이 너무 생각나 현금으로뽑아 너의 짐과 가져갔어
내가 마지막으로 해줄수 있는게 이런거 뿐이니..
너의집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다 문이열리고 나는 토를 할뻔했다 너무 울렁거리고 역겹더라 너가 헤어졌다던 그 남자가 문을 열어줬으니
그뒤에 눈크게뜨고 놀란 니모습과 그 남자모습이 역겨워,
내 손에든 너의짐과 수천만원 현금이 역겨워,
몇주간 널 생각하며 울고불며 취해있던 내가 역겨워
떳떳한 엄마로 살게해 달라며 울던 니모습이 역겨워
내가 내려가고 옥상에서 내 뒷모습을 바라보는 너네가 역겨워
나같은 창녀 더이상 위해주지 말라는 너와
아무것도 못하고 방에 숨어있는 니 딸이 불쌍해서..
아직도 나는 울렁거린다
너랑 헤어지니 눈을 가린게 들리고 보이더라 나를 만나면서도 많은 남자들과 가게에서 나가 몸을섞었고 나와 싸우고 동생집에서 잔다하고 외박을 했던것들이 사실은 전남자집으로 갔었던 거라고 니동생이 무릎꿇고 울면서 빌더라
이제야말해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며 빌더라 저런언니 둬서 미안하다며..
병신같은 내가 사람을 너무 믿어버린 내가밉구나
머리가 복잡해 두서없이 길게 글을 써봤다 내가 겪은일에 절반도 안되는 일이며 도저희 어디가서 말도 못하는일을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사람을 만났고 지독한 이별을 겪었다
넌 들판에 홀로핀 꽃 이였나보다
눈에띄게 아름다워 꺾으려는이가 많아 가시를 돋아냈고
홀로 바람을 맞다보니 상처도 많았으리라
상처가많아 너의향기는 더 진했나보다
내게도 너의향이 사라질때가 오겠지
지독한 이별
스물넷에 사업을 해보겠다며 연고없는 지방에 혼자 내려와 내나이 스물여섯에 서른셋이던 너를 만났다
친구가 언니와 술집을 개업했다해 들른날 너를봤고
너는 너무 아름답고 어른스러웠지
너가날 처음 집으로 데려간날 12살 딸이 있었단걸 알았고
놀랐지만 태연하게 굴었어 억지로 자고가란 말에 못이기는척 누웠고 새벽3시에 출근하는 날위해 2시에 일어나서 끓여준 꽃게탕을 먹으며 타지에와 처음으로 챙겨먹어본 집밥에나는 취했나보다
만나자마자 너의 딸과 셋이서 동거를 시작했고
뭐에 씌인것처럼 마냥 좋았다 평범한 술집이 아니라 접대를 해야하는 너였지만 옆방에숨어 너의 웃음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항상 이해했고 손님들의 개인적인 연락들이 오는것도 속상하지만 이해하려 노력했다 돈이 얼마나 들어가든 신경도 안썻다 매달 너한테주는 몇백만원 생활비로 쓰이는 몇백만원, 한달에 오백을 쓰던 칠백을쓰던 보이지도 안았지 마냥 좋았으니까
너의 친구들을 처음본날 친구들의 실수로
너의 과거를 너가 무슨일을 했는지를 들었다
너무 안타깝고 상처가 많은사람이니 더 안아주고 싶었고
내가 이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울증에 걸린것처럼 소심하던 너의딸이 밝게 변하는 모습
중학교 올라가서 반장이 됬다며 나에게와 웃으며 자랑하던모습
엄마한텐 못말하는 학교얘기나 비밀들을 나한테 얘기해주는 그아이가 너가 키우던 앞을 못보는 그 강아지가 이젠 나만 따라다니는
그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좋았다 주위에서 미쳤냐 뭐라하던
너네를 내가 품어주고 싶었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보니 나는너무 지쳐있더라
너주변에 연락오는 수없는 남자들에
나랑 싸울때마다 외박을 해버리는 너가
과거의 남자들에게 몰래 연락을 하는너가
사과를 못하는 너에게..너가 몰래 나이트를 갔다가 걸린날 그날도 넌 사과를 안했어 꼬우면 너도 가란식으로 얘기하는 너를보고'이젠 안되겠다' 싶어 집을 나왔지 그래도 내가준 돈으로 가게차릴 정도는 되니까 할도리는 다했다 싶었어 너는 마지막까지 나한테 돈을 요구했었지.. 짐을싸 나오는데 허무하더라 3년간 2억을 넘게쓴 내 짐은 박스 4개뿐 이였으니
모텔달방을 잡아놓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내가 나간지 일주일도 안되 다른이가 내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 너는 보란듯이 인스타나 카톡배경을 그이와의 사랑으로 채워나갔고 내가너무 작아지더라 집에있는 자식은 무슨죄일까 싶고..니가 우리 아버지께 너무 힘들다고 연락하고는 한시간후에 다른남자와 럽스타그램을 올리는 너가 ,..그렇게 집을구해 혼자 이겨내고 있는데 두달만에 너한테 연락이왔어"살려달라고" 지금 만나는 남자한테 맞으며 산다고..
헤어지자해도 너와 나한테 해코지를 할까봐 못헤어지고 있다고
자기를 떠나면 나를 죽이겠다며 협박해 널위해 못헤어지고 있다며 억지로 붙잡혀 살고있다고.
도와달라 연락이 오더라
너가밉고 나쁜년인거 알지만 그순간 분노가 치밀었지
그날 너가 우리집에와서 울면서 억지로 협박당해 산다며
말하며 내게 안아달라며 나를 안을때 병신같지만 그래도 좋았다
다음날 그남자와 정리하고 오겠다며 너가 돌아가고는 곧 맞아 죽을거같다며 연락오는 너가, 그냥 맞고나서 경찰에 신고하고 끝내겠다는 너가 걱정돼 너네집으로 달려간 나는 무너져내렸어 싸움은커녕 현관안에선 너네가 사랑을 나누는 소리만 들렸거든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간 다음날 너한테 전화가왔고 널만나자마자 내가 말했지 "나어제 너네집 갔었다고" 그러자마자 너가 무릎꿇으며 나한테 빌었지 "그렇게 안하면 자기가 맞아 죽을거 같았다 그게 자기의 최선이였다 내손 놓지 말아달라며" 울고불고 매달렸지 내가 병신이였다 그손을 잡는게 아니였는데 ..
너한테 연민을 가지면 안됐었는데 너가 우리집에서 몇일 지내는동안 꿈을 꾸는거같다며 너무 행복하다며 그사이 나는 너한테 또 돈을 쓰고있더라 가게에 들어갈 비품이며 뭐며..
내가 너한테 말했지 집에가서 애기부터 챙기라고 상처 많이 받았을껀데 가서 둘이 시간좀 가지라고 지역에서 제일비싼 식당을 예약해주고 기다리는 내게 너가와 한말에 나는 너무 슬프더라
"애기가 이제 엄마랑 강아지랑 셋이서만 살고싶데 너무힘들고 이 상황이 무섭다며 울더라..이제라도 떳떳한 엄마가 되게끔 도와줘"하며 우는널 보며
애기한테 떳떳하게 살으라며 니손을 놔주고 나는 미칠것 같더라 잠깐 내게 다시 찾아온 너가 너무 아른거려 한동안 술만먹었어 너가 몇일동안 지내며 남겨논 흔적과 옷가지들이 너무 미련으로 남아 다 가져다 줘야겠다 라 생각했고 너가 처음 헤어질때 부탁했던 몇천만원이 너무 생각나 현금으로뽑아 너의 짐과 가져갔어
내가 마지막으로 해줄수 있는게 이런거 뿐이니..
너의집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다 문이열리고 나는 토를 할뻔했다 너무 울렁거리고 역겹더라 너가 헤어졌다던 그 남자가 문을 열어줬으니
그뒤에 눈크게뜨고 놀란 니모습과 그 남자모습이 역겨워,
내 손에든 너의짐과 수천만원 현금이 역겨워,
몇주간 널 생각하며 울고불며 취해있던 내가 역겨워
떳떳한 엄마로 살게해 달라며 울던 니모습이 역겨워
내가 내려가고 옥상에서 내 뒷모습을 바라보는 너네가 역겨워
나같은 창녀 더이상 위해주지 말라는 너와
아무것도 못하고 방에 숨어있는 니 딸이 불쌍해서..
아직도 나는 울렁거린다
너랑 헤어지니 눈을 가린게 들리고 보이더라 나를 만나면서도 많은 남자들과 가게에서 나가 몸을섞었고 나와 싸우고 동생집에서 잔다하고 외박을 했던것들이 사실은 전남자집으로 갔었던 거라고 니동생이 무릎꿇고 울면서 빌더라
이제야말해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며 빌더라 저런언니 둬서 미안하다며..
병신같은 내가 사람을 너무 믿어버린 내가밉구나
머리가 복잡해 두서없이 길게 글을 써봤다 내가 겪은일에 절반도 안되는 일이며 도저희 어디가서 말도 못하는일을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사람을 만났고 지독한 이별을 겪었다
넌 들판에 홀로핀 꽃 이였나보다
눈에띄게 아름다워 꺾으려는이가 많아 가시를 돋아냈고
홀로 바람을 맞다보니 상처도 많았으리라
상처가많아 너의향기는 더 진했나보다
내게도 너의향이 사라질때가 오겠지
유난히 추울것같은 겨울 너가 시들고 꺾이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