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사는 20대 청년입니다 아까 다른 분께서 쓴 톡을 보고 제이야기가 생각나서 글을써봅니다 저는 인천에 보안업체에 근무하고있습니다. 보통 CS요원이라고 하죠(출동 대원) 보통 우리나라에 쎄콤 .캡스.에스원.KT텔레캅 등이있죠 저도 그중 한회사에 근무하는데 지난 12월 중순 (날짜는 기억이잘..)쯤에 구역 순찰을 하는데 상황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XX아파트 20층 꼭대기층에 사시는 고객인데 현관문에서 문따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여셨답니다 (정말 그여자분,, 대단하더군요,,그냥 열어버림..) 다행이 이여자분이 문을 열때 고리라고 하나여;반쯤 문채워주는거,) 그걸 하고 여셨는데 왠 남자가 드릴로 번호키를 뚫고 있더랍니다. 놀래서 문닫음과 동시에 고리를 채웠는데 남자가 문을 열려고 잡아당기더랍니다 다행이 고리떄문에 문은 열리지 않았죠. 그여자분이 바로 저희한테 연락해서 제가 무전을 받은거죠 전 바로 그아파트 정문앞에 있었는데 잽싸게 달려가서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여성분이 20층 꼭대기층에 사시는데... 엘리베이터가 18층에서 한번 서고 내려오고있었습니다. 초조하게 기다리고있는데.. 게단에서 센서전등이 불이 켜지더군요 즉.누군가 내려오고있다는 얘긴데..2층에서 불이 켜지고 1층으로 누군가 내려와야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내려오지 않더라고요 순간 , 느낌이 이상해서 (보통 범인들은 적발시 계단을 이용합니다) 1층에서 2층 사이 복도 계단을 올라가는데 2층 복도창문으로 왠 츄리닝을 입은 남자가 몸을 반쯤 걸치고 나가고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하고 소리를 치며 튀어 올라갔죠 제가 5계단쯤 올라갔을때 그범인은 약간의 차이로 창문을 넘었습니다 2층 창문으로 나가면 1층 공동현관문 바로위. 몇동인지 써있는 큰 콘크리트돌 위로 서있게됩니다 전 바로 1층 으로 나가서 위를 올려다봤는데 그사람이 얼마나 날렵한지 벌써 뛰어내렸더군요(높이는 대략 5미터정도) 순간적으로 범인을 놓쳤는데 꼬마아이 한명이 "아저씨 어떤아저씨 잡죠?그아저씨 절로 막 뛰어갔어요" 하며 알려주었습니다 그방향으로 뛰어가니 회색 츄리닝 범인이 도망가는게 보였습니다 저도 죽어라 뛰어가면서 거리를 좁혔습니다 거리가 10미터 안으로 좁혀지고 범인은 상가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잘됬다 싶었죠, 상가 경비할아버지께 경찰불러달라말하고 비상구 계단으로 올라간 범인을 따라 게속 올라가는데 갑자기 문득,,, 불안해지더라고요. 밖에서 추격할때는 사람들도 있고 두려운게 없었는데 단둘이 건물안 비상 계단에서 추격하고있다는 생각을하니 범인이 어떤 흉기를 들었을지도 모르고,,이래저래 몸이 둔해지더군요 저는 방검복(칼에찔림방지)과 삼단봉을 갖고있었죠. 여튼 꼭대기층까지 올라가자 그건물이 9층짜리인데 7,8,9층은 아직 임대중이라 문을 잠궈났다네요 때문에 6층에서 더 올라가지못하고 절도범은 저랑 1대1 상황이 되었죠 머리속에서 별 생각이 다나더군요,,,신발,,,조카네,, 내직업이 아무리,,보안직원이지만,, 굳이 이렇게 열심히 따라와서ㅡㅡ... 이래야 되나 싶고,,,대충따라가다 놓칠껄,, 이란 생각도 들고,, 아무튼,,잡생각하고 있는데 이래된거 죽기아님 살기다 식으로 저도 최대한 상대방에게 겁먹지 않음을 보여주기위해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서있었죠. 다행이 그범인 흉기는 없는듯 했습니다. 30대 초중반 정도 나이인데 가방도 없고 맨손이였죠. 비무장이란걸 느끼니 한결 편하고 자신감이 있더라고요. 사실 맨손으로 싸우면 30대보단 20대인 제가 유리하겠다 라고 생각하고 운동도 나름하고 단증도 있으니 이길수있겠다 는 생각에 서서히 다가가자 범인은 도망칠생각만 하며 저한테 달려들며 밀치고도망가려했죠 싸울생각보단 그사람은 도망이란 생각을 하는 것임이 분명하니 전 더욱 편해지더라고요 밀치는 그사람을 서로 뒤엉켜 옷을잡고 실랑이 하던중 그사람을 허리채기로 바닥에 패대기를 쳤습니다.(다행이 전 유도를 했기에;) 바닥에 쓰러진 그사람을 그다음은 머리잡고 몇대 때린후 팔 과 손목 비틀어서 머리끄댕이잡고 내려왔습니다. 한 20분 지났나; 파출소 경찰 2명이; 길 헤멧다며 그때야 와서 범인 넘겨주고 그아파트 2층 난간 가보니 공구가방있더군요 CCTV도 보니까 지능범이더라고요 1층 공동현관문이 비밀번호인데 밖에서 서성이다가 입주민 들어갈때 같이 들어가서 1층서 엘리베이터를 안타고 2층 까지 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탔어여 더욱 놀랜건 저희 고객 그여성분이 30대 초반에 혼자사시는 분이였고 얼굴도 굉장히 미인이였습니다. 근데 범인침입시간이 저녁 6시였는데 그땐 퇴근시간이라 집에 사람들도 많고 왠만한 절도범이면 새벽에나 침입하는데 그범인,, 이여자분 혼자사는거 미리 알고있었고,,출퇴근시간도 어느정도 아는것같았 고, 돈보다는 다른데 목적이 있지않았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단골대리운전 기사였는데.. 혼자사는거 알고 범햄을 계획햇다네여. 아무튼 여성분들 ,특히 혼자사시는분들,,, 조심하시고,,,,자신에 일상 스케쥴을 너무 주위에 알리지 마세요.. 참고로,,전 범인은 잡았으나,,, 현행법상,,, 범인을 때리면 안됩니다,, 폭행죄가 되죠,,, 저희 보안업체 대원들 열라 불쌍합니다,,, 금은방에 도둑들어도 범인이 흉기를 가지고 있거나 신변에 위협을 느낄때만 물리적 방어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흉기없고 그런데 떄리면 벌금 맞어여,,ㅜㅜ 여튼 전 그래서 벌금 50만원 맞고,,,포상은 포상대로 받고,,, 표창창은 상장대로 받고,,,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절도범을 잡았어여 >.<
안녕하세요,
인천에사는 20대 청년입니다
아까 다른 분께서 쓴 톡을 보고 제이야기가 생각나서 글을써봅니다
저는 인천에 보안업체에 근무하고있습니다.
보통 CS요원이라고 하죠(출동 대원)
보통 우리나라에 쎄콤 .캡스.에스원.KT텔레캅 등이있죠
저도 그중 한회사에 근무하는데
지난 12월 중순 (날짜는 기억이잘..)쯤에
구역 순찰을 하는데 상황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XX아파트 20층 꼭대기층에 사시는 고객인데
현관문에서 문따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여셨답니다
(정말 그여자분,, 대단하더군요,,그냥 열어버림..)
다행이 이여자분이 문을 열때 고리라고 하나여;반쯤 문채워주는거,)
그걸 하고 여셨는데 왠 남자가 드릴로 번호키를 뚫고 있더랍니다.
놀래서 문닫음과 동시에 고리를 채웠는데 남자가 문을 열려고 잡아당기더랍니다
다행이 고리떄문에 문은 열리지 않았죠.
그여자분이 바로 저희한테 연락해서 제가 무전을 받은거죠
전 바로 그아파트 정문앞에 있었는데
잽싸게 달려가서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여성분이 20층 꼭대기층에 사시는데...
엘리베이터가 18층에서 한번 서고 내려오고있었습니다.
초조하게 기다리고있는데..
게단에서 센서전등이 불이 켜지더군요
즉.누군가 내려오고있다는 얘긴데..2층에서 불이 켜지고
1층으로 누군가 내려와야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내려오지 않더라고요
순간 , 느낌이 이상해서 (보통 범인들은 적발시 계단을 이용합니다)
1층에서 2층 사이 복도 계단을 올라가는데
2층 복도창문으로 왠 츄리닝을 입은 남자가 몸을 반쯤 걸치고 나가고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하고 소리를 치며 튀어 올라갔죠
제가 5계단쯤 올라갔을때 그범인은 약간의 차이로 창문을 넘었습니다
2층 창문으로 나가면 1층 공동현관문 바로위. 몇동인지 써있는 큰 콘크리트돌
위로 서있게됩니다
전 바로 1층 으로 나가서 위를 올려다봤는데
그사람이 얼마나 날렵한지 벌써 뛰어내렸더군요(높이는 대략 5미터정도)
순간적으로 범인을 놓쳤는데 꼬마아이 한명이 "아저씨 어떤아저씨 잡죠?그아저씨
절로 막 뛰어갔어요" 하며 알려주었습니다
그방향으로 뛰어가니 회색 츄리닝 범인이 도망가는게 보였습니다
저도 죽어라 뛰어가면서 거리를 좁혔습니다
거리가 10미터 안으로 좁혀지고 범인은 상가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잘됬다 싶었죠,
상가 경비할아버지께 경찰불러달라말하고 비상구 계단으로 올라간 범인을
따라 게속 올라가는데
갑자기 문득,,, 불안해지더라고요.
밖에서 추격할때는 사람들도 있고 두려운게 없었는데
단둘이 건물안 비상 계단에서 추격하고있다는 생각을하니
범인이 어떤 흉기를 들었을지도 모르고,,이래저래 몸이 둔해지더군요
저는 방검복(칼에찔림방지)과 삼단봉을 갖고있었죠.
여튼 꼭대기층까지 올라가자 그건물이 9층짜리인데 7,8,9층은 아직 임대중이라
문을 잠궈났다네요
때문에 6층에서 더 올라가지못하고 절도범은 저랑 1대1 상황이 되었죠
머리속에서 별 생각이 다나더군요,,,신발,,,조카네,, 내직업이 아무리,,보안직원이지만,,
굳이 이렇게 열심히 따라와서ㅡㅡ... 이래야 되나 싶고,,,대충따라가다 놓칠껄,,
이란 생각도 들고,, 아무튼,,잡생각하고 있는데 이래된거 죽기아님 살기다 식으로
저도 최대한 상대방에게 겁먹지 않음을 보여주기위해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서있었죠.
다행이 그범인 흉기는 없는듯 했습니다. 30대 초중반 정도 나이인데
가방도 없고 맨손이였죠.
비무장이란걸 느끼니 한결 편하고 자신감이 있더라고요.
사실 맨손으로 싸우면 30대보단 20대인 제가 유리하겠다 라고 생각하고
운동도 나름하고 단증도 있으니 이길수있겠다 는 생각에
서서히 다가가자 범인은 도망칠생각만 하며 저한테 달려들며 밀치고도망가려했죠
싸울생각보단 그사람은 도망이란 생각을 하는 것임이 분명하니 전 더욱 편해지더라고요
밀치는 그사람을 서로 뒤엉켜 옷을잡고 실랑이 하던중 그사람을 허리채기로 바닥에
패대기를 쳤습니다.(다행이 전 유도를 했기에;)
바닥에 쓰러진 그사람을 그다음은 머리잡고 몇대 때린후 팔 과 손목 비틀어서
머리끄댕이잡고 내려왔습니다.
한 20분 지났나; 파출소 경찰 2명이; 길 헤멧다며 그때야 와서 범인 넘겨주고
그아파트 2층 난간 가보니 공구가방있더군요
CCTV도 보니까 지능범이더라고요
1층 공동현관문이 비밀번호인데 밖에서 서성이다가 입주민 들어갈때 같이 들어가서
1층서 엘리베이터를 안타고 2층 까지 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탔어여
더욱 놀랜건 저희 고객 그여성분이 30대 초반에 혼자사시는 분이였고
얼굴도 굉장히 미인이였습니다. 근데 범인침입시간이 저녁 6시였는데
그땐 퇴근시간이라 집에 사람들도 많고 왠만한 절도범이면 새벽에나 침입하는데
그범인,, 이여자분 혼자사는거 미리 알고있었고,,출퇴근시간도 어느정도 아는것같았
고, 돈보다는 다른데 목적이 있지않았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단골대리운전 기사였는데..
혼자사는거 알고 범햄을 계획햇다네여.
아무튼 여성분들 ,특히 혼자사시는분들,,,
조심하시고,,,,자신에 일상 스케쥴을 너무 주위에 알리지 마세요..
참고로,,전 범인은 잡았으나,,, 현행법상,,, 범인을 때리면 안됩니다,,
폭행죄가 되죠,,, 저희 보안업체 대원들 열라 불쌍합니다,,,
금은방에 도둑들어도 범인이 흉기를 가지고 있거나 신변에 위협을 느낄때만 물리적 방어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흉기없고 그런데 떄리면 벌금 맞어여,,ㅜㅜ
여튼 전 그래서 벌금 50만원 맞고,,,포상은 포상대로 받고,,, 표창창은 상장대로 받고,,,
참 아이러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