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제곧내입니다. 구구절절 길게 적었다가 이런일 저런일 수도없이 당했다 설명하기가 구차해서 다 지우고 여쭤봅니다. 산 사람 얼굴에 침 뱉을 수 없어 연 끊었고 그래도 제 부모 애틋해하는 남편은 존중합니다. 제 편 충분히 들어줬고 그냥 먹여주고 키워준 본능이라 생각해서요. 제 자식 경사에는 언제 난동부릴 인간들인지 몰라 안불렀는데 장례에는 가야하나요? 경사에 초대받을 위인들은 아니라 잔칫상 못받는건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괜한 남편이 안쓰럽더라구요. 안쓰럽긴 해도 살아있는 동안 만날 사람들은 아닌데 장례는 가야할까요? 만약 가야한다면 한사람정도는 만나는걸 감수해야하는지, 아니면 마지막 분이 가셨을 때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한 심정은 오늘 가든 내일 가든 제 알 바 아니고 당한거 생각하면 찾아가서 머리채 잡고 뺨이라도 쳐야하는데 남편을 사랑해서 하는 마지막 예의가 내가 니 부모를 만나러 가지 않는 것이다. 라고 할 정도의 일들이었고 가도 명복은 당연히 빌어줄 생각 없고 관짝에 침 안뱉으면 다행인 일들을 당했습니다. 내 남편을 존중해서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내 남편에게 나의 상황을 존중하라고 하는 편이 좋을까요?926
연 끊은 시부모 장례 간다 안간다?
구구절절 길게 적었다가
이런일 저런일 수도없이 당했다 설명하기가 구차해서
다 지우고 여쭤봅니다.
산 사람 얼굴에 침 뱉을 수 없어 연 끊었고
그래도 제 부모 애틋해하는 남편은 존중합니다.
제 편 충분히 들어줬고
그냥 먹여주고 키워준 본능이라 생각해서요.
제 자식 경사에는 언제 난동부릴 인간들인지 몰라 안불렀는데
장례에는 가야하나요?
경사에 초대받을 위인들은 아니라
잔칫상 못받는건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괜한 남편이 안쓰럽더라구요.
안쓰럽긴 해도 살아있는 동안 만날 사람들은 아닌데
장례는 가야할까요?
만약 가야한다면 한사람정도는 만나는걸 감수해야하는지,
아니면 마지막 분이 가셨을 때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한 심정은 오늘 가든 내일 가든 제 알 바 아니고
당한거 생각하면 찾아가서 머리채 잡고 뺨이라도 쳐야하는데
남편을 사랑해서 하는 마지막 예의가
내가 니 부모를 만나러 가지 않는 것이다.
라고 할 정도의 일들이었고
가도 명복은 당연히 빌어줄 생각 없고
관짝에 침 안뱉으면 다행인 일들을 당했습니다.
내 남편을 존중해서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내 남편에게
나의 상황을 존중하라고 하는 편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