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ㅇㅇ2022.10.30
조회12,368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17개월 아기키우는데 잠도 없어 하루 낮잠 한시간정도자요
밤에는 10시 다되서 자구요

아침부터 밤까지 남편이 일하러가기 때문에(2교대)
제가 육아+집안일을 90프로 해요

밥도 집에서 거의 해먹고 주말에 한번 배달음식먹어요
애 봐줄 사람도 없고 타지로 와서 결혼한터라 친구도 없어요
아파트아줌마들이랑 친해져보려했는데 잘안됐어요

애기를 키워본적이 없으니까 저희 애가 어느정돈진 모르겠는데
6개월전까진 하루종일 찡찡거렸어요 매일매일이 원더윅스인것같은 느낌...

그냥 가만히 아기 케어하다 저혼자 울때도 있었구요 그 어린것한테 짜증낼때도 있었어요 다 버리고 도망가고싶은 생각도 많이 드는데 못하죠... 삼일에 한번꼴로 울면서 아기를 키운것같아요

좀 크면 낫겠지..이생각으로 버텼는데 좀 나아진 것도 있긴한데
여전히 힘들어요 엄마자격이 없단 생각많이들어요 아이랑 나름 잘놀아준다 생각하는데 아이는 아닌가봐요

남편이 밖에 나가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만큼 저도 기댈 곳이 없어 더 힘든것 같기도 해요 감성적인 사람은 아니거든요 남편도 노력하려 하지만 버거워해요 일이 힘드니까라는 생각에 제가 하려해요

전 주말이 없어요 매일매일이 6시7시고 새벽엔 무조건 한번이상은 깨요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요.,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어요
이혼하고 애기 남편한테 보내고 내삶살고 싶단생각.. 근데 생각만하지 못보내죠......이런 생각하는 제자신이 너무싫어 엉엉 울었어요

더 쓰고싶은데 못쓰겟네요
그냥 주저리생각나는대로 쓴거에요
정신차리라고 욕이든 위로든 받아들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