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 인데, 남자친구의 새어머니? 가 계시거든요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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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이야기를 진행중인 예비신부 입니다.바로 본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남자친구와 교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의 친어머니가 오랜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어머님의 장례식장도 다녀왔었구요.그로부터 2~3년 뒤, 남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새로 교제하시는 아주머니? 가 생기셨습니다.남자친구는 아버님의 결정을 존중하였구요.
저와 3년정도 만났을 때, 남자친구 가족분들과 식사자리를 가진적이 있는데 그떄 아버님께서 교제하시던 아주머니도 함께 모셔왔었습니다.그날 저와 남자친구는 그분을 처음 뵙는 자리였구요.솔직히 새어머니 입장에선, 저보다는 아버님의 친 자식들에게 더 잘 보이고 싶으실테니, 그 식사 자리에선 저는 투명인간 이였습니다.
몇번 저에게 말도 붙이시긴 했는데 식사자리에서 제가 술을 거의 안 먹으니까
새어머니: 왜 술을 안 먹어요?저: 제가 밥 먹을때는 술을 잘 못 마셔서요.새어머니: 그럼 밥을 먹지말지저: 전 여기 식사자리로 듣고 왔는데요?
이런 대화를 주고받은 이후로 저에게 그분은 좋은 인상이 아니였습니다.그런데 아버님께서 워낙 가족들과의 모임, 모두가 모이는 모임을 좋아하시는 분 이셔서남자친구가 가족들과 식사하러 갈 떄에도 종종 그 아주머니와 함께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부터, 제가 정식으로 남자친구 가족분들 께 인사를 가기로 했는데그 자리에 새어머니가 오셔도 제가 불쾌하다고 남자친구한테 말 할순 없는 일 일까요?인사자리 뿐 만 아니라, 상견례 자리에도 새어머니가 오시는게 맞는걸까요?상견례 까지는 안 오셨으면 하거든요...

편의상 "새어머니" 호칭을 쓰긴 하였지만, 아버님과 정식적인 재혼관계는 아니십니다.남자친구와도 많이 어색한 사이구요.그분이 시어머니 처럼 행동하셔도 제가 이해를해야하는 부분인지, 불쾌하다고 말 해도 되는 부분인지도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