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경주인 사십대입니다.
지난 태풍으로 집이 잠겼구요.
그러나 아파트라 지원금 없습니다. 아파트는 대상이 아니랍니다.
주택이신 분들, 집이 완전히 잠기고 오갈곳 없어지신 분들..
지원금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이백만원입니다.
최대 이백만원 나왔습니다. 그나마도 못 받으신 분들 널리고 깔렸어요.
비바람에 논밭 완전히 떠내려가고 일년농사 다 망하고, 내년에 농사 지을지 말지도 모르는데, 최대 이백입니다.
그나마도 선별해서요!
그런데, 이번 이태원사태.. 유족 위로금 이천만원이요?
어이가 없어서, 원...
나라에서 나가라고 등 떠밀었나요?
나라 구하다가 죽었나요?
축제 안 즐기면, 큰일난다 했었나요?
물론, 죽은 사람들 안타깝습니다.
남은 가족들도 가슴 아픕니다.
그런데, 위로금 이천만원은 도대체 왜 국민세금으로 주는지요?
저희는 태풍에 잠겨도 아무말도 못 하게 해놓고는.
아, 안 죽어서 그런가요?
축제를 즐길 줄 몰라서 안 즐겨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