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추가 글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댓글 중에 혼수비용 미리 부탁해서 청약 넣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댓글 중에 우리는 아들집 해줬는데 왜 사위는 해오지 않냐..< 이부분 저희 부모님이 이럴까 무서워요.. 그렇거 같으신 분들이라 걱정되네요.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대통령쯤 되야 만족하실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했던 적이 많아요. 여자분들은 이런 부분 좀 공감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부모님께서는 남동생 여자친구는 직업, 직장 안보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그냥 돈만 벌면 오케이. 밝고 착하고 내조 잘하면 되지 이러시는데..(갑자기 진행된 동생 결혼도 여자측에서 먼저 하자고 말나왔고 그쪽에서 서둘러서 하게됐어요. 농담으로 부모님께서는 동생 같은 남자만 데려와라 그러십니다. 제 동생이 못나서 부모님이 집해줘서 보내는 그런거 아니에요. ㅠㅠ 댓글 중에 이런 댓글이 있어 남깁니다!)
제 남자친구는 학벌이며 직업이며… 다 따지시고.. 대기업, 공기업, 부잣집 아들.. 많은 걸 원하시네요.. 그렇지 않은 남자친구 만나면 저한테 헤어져라 귀에 닳도록 말하시니까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에요.
이런걸로 엄청 싸우기도 했어요. 부모님은 딸 보내는 부모 마음이라고 하시니까 이해를 해보려고는 하는데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왜 내 남친한테만 야박한가 하면서 답답했어요.
사윗감으로 공무원도 좋다고 하시는데 집을 해왔으면 좋겠대요.. 비현실적인 느낌이에요.
어렸을 때는 제가 이것저것 하고 싶은거 많아서 교육적으로 지원을 많이 받았고 (그렇다고 유학까지 갈 형편은 아니였구요. 학원 다니고 대학교를 비싼 사립 다녔어요.) 공부도 못하진 않아서 부모님 기대가 컸어요. 남동생은 공부쪽으론 거의 포기하고 회사라도 물려받아라 이거였고요. 동생도 아버지 회사 받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전공도 그쪽으로 가고 관련 자격증도 많이 땃구요. 동생이 회사 받는건 불만 없는데.. 회사 수입도 나쁘지 않아서 공사 하나만 해도 몇 억은 남는 걸로 알아요.. 앞으로 벌어질 격차가 있는데 이기적인 마음에는 저도 좀 도와줬으면 싶었어요.
어릴땐 남동생이 누나만 이거저거 해준다고 서운하다 했었는데 결혼할 때 되니까 그 서러움 제가 느끼네요^^..;;
작은 의견이라도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부모님한테 잘 얘기해 볼게요!
ㅡㅡㅡㅡ원글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하자면,
저는 31살 여자 공무원이고 현재는 29살 남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동생은 아버지 회사 물려 받는 조건으로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고민인지 서운함의 푸념인지 글 올려봅니다.
남동생은 29살이고 곧 결혼하는데 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던 아파트(3억 중반)에서 리모델링 후 살다가 그걸 판 돈을 보태서 3년 뒤 신축 아파트(4억)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골이라 집 값이 도시처럼 비싸진 않아요. 그래도 제 월급에서는 내돈내산 4억 아파트는 꿈꾸기 힘듭니다. 문제는 저도 동생과 같은 아파트에 들어가고 싶고요. 부모님이 저는 도와주기 어려워 하시는 상태입니다.
부모님 입장은 가정을 책임지는 건 남자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보시고 집은 남자가 이런 마인드 이십니다. 그래서 저보고 결혼할 남자보고 집 구해오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은 남동생 집 마련 해줬는데 딸인 저까지 집을 해주기는 어렵다고 하십니다. 혼수는 그에 맞게 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집을 원해요..
부모님이 꼭 집해줘야하는건 아니지만 동생은 해주고 나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ㅠㅠ
동생은 자기 돈 벌어서 외제차 끌고 다니는데 제 공무원 월급으로는 외제차 현실적으로 못타요. 그런것도 부러워요..
나중에 아버지 회사 물려받으면 동생은 더 저보다 잘 살거구요.. 공무원인 제가 더 나아질 상황이 없어보이는데 .. 아무튼 속상해요.
부모님은 저보고 막연히 잘사는 집 남자 만나라는데 저는 돈 먼저 보고 사람보는게 잘 안되더라구요.. 사람 좋아야 다른 것도 눈에 들어오고.. 가정형편이라는게 본인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사실 지금 만나는 남자가 부자는 아니에요. 시작한다면 빚으로 집사고 시작해야하는데 경제적인 거 말고는 맘에 들거든요. 부모님이 여유가 있다면 저도 남동생처럼 도와주셨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은 남동생은 남자니까 집해가는 거고 너는 딸이니깐 혼수 해줄건데 혼수는 섭섭하지 않게 해주겠다.. 이 마인드 입니다. 시골 분이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그런지 .. 대화가 어렵네요…
저보다 잘 살 동생 보면서 질투느끼는 제 스스로도 부끄럽고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 신축 아파트에 동생과 마찬가지로 살고싶거든요.. ㅠㅠ 서운함을 느끼는 저.. 그럴 수 있는 거죠?
남동생은 아파트 주시고 딸은 결혼 할 남자보고 아파트 해오라는 부모님+추가 글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댓글 중에 혼수비용 미리 부탁해서 청약 넣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댓글 중에 우리는 아들집 해줬는데 왜 사위는 해오지 않냐..< 이부분 저희 부모님이 이럴까 무서워요.. 그렇거 같으신 분들이라 걱정되네요.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대통령쯤 되야 만족하실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했던 적이 많아요. 여자분들은 이런 부분 좀 공감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부모님께서는 남동생 여자친구는 직업, 직장 안보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그냥 돈만 벌면 오케이. 밝고 착하고 내조 잘하면 되지 이러시는데..(갑자기 진행된 동생 결혼도 여자측에서 먼저 하자고 말나왔고 그쪽에서 서둘러서 하게됐어요. 농담으로 부모님께서는 동생 같은 남자만 데려와라 그러십니다. 제 동생이 못나서 부모님이 집해줘서 보내는 그런거 아니에요. ㅠㅠ 댓글 중에 이런 댓글이 있어 남깁니다!)
제 남자친구는 학벌이며 직업이며… 다 따지시고.. 대기업, 공기업, 부잣집 아들.. 많은 걸 원하시네요.. 그렇지 않은 남자친구 만나면 저한테 헤어져라 귀에 닳도록 말하시니까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에요.
이런걸로 엄청 싸우기도 했어요. 부모님은 딸 보내는 부모 마음이라고 하시니까 이해를 해보려고는 하는데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왜 내 남친한테만 야박한가 하면서 답답했어요.
사윗감으로 공무원도 좋다고 하시는데 집을 해왔으면 좋겠대요.. 비현실적인 느낌이에요.
어렸을 때는 제가 이것저것 하고 싶은거 많아서 교육적으로 지원을 많이 받았고 (그렇다고 유학까지 갈 형편은 아니였구요. 학원 다니고 대학교를 비싼 사립 다녔어요.) 공부도 못하진 않아서 부모님 기대가 컸어요. 남동생은 공부쪽으론 거의 포기하고 회사라도 물려받아라 이거였고요. 동생도 아버지 회사 받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전공도 그쪽으로 가고 관련 자격증도 많이 땃구요. 동생이 회사 받는건 불만 없는데.. 회사 수입도 나쁘지 않아서 공사 하나만 해도 몇 억은 남는 걸로 알아요.. 앞으로 벌어질 격차가 있는데 이기적인 마음에는 저도 좀 도와줬으면 싶었어요.
어릴땐 남동생이 누나만 이거저거 해준다고 서운하다 했었는데 결혼할 때 되니까 그 서러움 제가 느끼네요^^..;;
작은 의견이라도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부모님한테 잘 얘기해 볼게요!
ㅡㅡㅡㅡ원글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하자면,
저는 31살 여자 공무원이고 현재는 29살 남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동생은 아버지 회사 물려 받는 조건으로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고민인지 서운함의 푸념인지 글 올려봅니다.
남동생은 29살이고 곧 결혼하는데 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던 아파트(3억 중반)에서 리모델링 후 살다가 그걸 판 돈을 보태서 3년 뒤 신축 아파트(4억)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골이라 집 값이 도시처럼 비싸진 않아요. 그래도 제 월급에서는 내돈내산 4억 아파트는 꿈꾸기 힘듭니다. 문제는 저도 동생과 같은 아파트에 들어가고 싶고요. 부모님이 저는 도와주기 어려워 하시는 상태입니다.
부모님 입장은 가정을 책임지는 건 남자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보시고 집은 남자가 이런 마인드 이십니다. 그래서 저보고 결혼할 남자보고 집 구해오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은 남동생 집 마련 해줬는데 딸인 저까지 집을 해주기는 어렵다고 하십니다. 혼수는 그에 맞게 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집을 원해요..
부모님이 꼭 집해줘야하는건 아니지만 동생은 해주고 나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ㅠㅠ
동생은 자기 돈 벌어서 외제차 끌고 다니는데 제 공무원 월급으로는 외제차 현실적으로 못타요. 그런것도 부러워요..
나중에 아버지 회사 물려받으면 동생은 더 저보다 잘 살거구요.. 공무원인 제가 더 나아질 상황이 없어보이는데 .. 아무튼 속상해요.
부모님은 저보고 막연히 잘사는 집 남자 만나라는데 저는 돈 먼저 보고 사람보는게 잘 안되더라구요.. 사람 좋아야 다른 것도 눈에 들어오고.. 가정형편이라는게 본인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사실 지금 만나는 남자가 부자는 아니에요. 시작한다면 빚으로 집사고 시작해야하는데 경제적인 거 말고는 맘에 들거든요. 부모님이 여유가 있다면 저도 남동생처럼 도와주셨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은 남동생은 남자니까 집해가는 거고 너는 딸이니깐 혼수 해줄건데 혼수는 섭섭하지 않게 해주겠다.. 이 마인드 입니다. 시골 분이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그런지 .. 대화가 어렵네요…
저보다 잘 살 동생 보면서 질투느끼는 제 스스로도 부끄럽고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 신축 아파트에 동생과 마찬가지로 살고싶거든요.. ㅠㅠ 서운함을 느끼는 저.. 그럴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