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만 많은 아내

ㅇㅇ2022.10.31
조회216,504



진짜 제가 꼰대인가해서
여동생 아이디 빌려 씁니다

맞벌이

아이는 없습니다

와이프는 식탐이 굉장합니다

먹는걸 좋아해요

그것이 가장 큰 기쁨인듯하고요



둘이서 식당가면 2인분이 보통 아닌가요?

꼭 3인분 아니면
디저트나 사이드메뉴를 시키고

햄버거집 가면

혼자 세트에 음료에 치킨에 비스켓에..




근데 문제는
다먹질 못한다는거에요

식탐은 있는데
입은 또 짧아서 조금씩 이거저거먹고
남깁니다

연애할때도 알고있었는데
이게 결혼하고 해가 갈수록
스트레스받네요



음식 남기면 죄받지않습니까?

먹을만큼만 먹고
말아야하는데 다먹지도 못하면서
이거저거 주문하고는 남기기 일쑤

음식쓰레기도 어마어마하죠..


어머니께선 먹을만큼 음식하시고
잔반이 거의없었어요

더먹고싶을때도있었지만
다음에 해주신다고 하면 참고
다음을 기다리기도했고요

근데 장모님께서는

부족하믄 안된다
뭐든지 풍족하게 풍족하게.

저 가면 진짜 상다리 휘게 차려주시는데
다먹지도못하고..
음식이 너무 아깝습니다.


회사에서는 점심때 어떻게하냐니까
직원들이랑 이거저거시켜서 나눠먹는데요
여럿이먹어서 다양한메뉴먹어서 좋다고..



와이프보다 제가 더 꼼꼼해서
통장관리를 제가하고
용돈 카드를 따로주는데

90프로이상 지출이 먹는거에요
오바되면 더 달라하는데 이유를 물어보면
간식비.. 하아 진짜..



다먹지도못하면서..
차라리 그거아껴 가방이라도 사지
하수구에 돈을 버리는 기분이에요

와이프에게 이야길 여러번해서
겨우 타협한게
집에선 배달안시키기 입니다

저녁은 제가해요

와이프는 뒷정리하고 쓰레기 버리고요


외식하면 그동안 참은거 토해내듯이
이거저거 시키니까
저는 거의 쫄쫄 굶다가 갑니다
그래야 많이 먹으니까요.




오늘 저녁에 외식날인데
점심을 굶었습니다..
다들 식사하러 가는데
저혼자 커피마시며 이게 맞나싶어요

제가 진짜 꼰대라면
와이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살아야겠죠

근데 아니라면

백번이든 이백번이든 말하려고요

1인 1메뉴라고.....



댓글 215

ㅇㅇ오래 전

Best다 처먹지도 못하면서 음식 이것저것 시키고 맛만 보는 사람들 보면 진심 한심해요 시킨거 다 처먹지 않음 포장해서 집에서라도 다 먹으라고 시키세요

ㅇㅇ오래 전

Best포장해다가 다 먹을때까지 그것만 먹으라해. 음식 대부분이 냉동했다 해동 잘하면 먹을만 함. 냉동실 체크해서 비었으면 외식이나 배달시키고 안비었으면 그거 먹으라고하고. 그짓하기 싫으면 다 처먹든 조금만 시키든 하겠지

ㅇㅇ오래 전

Best그거 이기심이고 너무 유아적인 마인드에요. 살찌고싶진 않고 맛은 다 보고싶고. 건전한 성인이라면 내가 치킨과 피자를 먹고싶지만 다 못먹으니 오늘은 치킨 다음번은 피자를 먹어야지 합니다. 난 둘다 먹고싶으니까 남아도 아몰랑 그냥 시키고 남는건 버릴래는 진짜 무슨.. 초등학생도 먹고싶은걸 다 먹을 순 없다는걸 알아요.. 진짜 저런사람은 어떻게 자랐길래 아직도 유아기적인 사고를 하는지 모르겠음.

뱀손톱오래 전

추·반저랑은 반대되는 상황이네요. 저는 좀 풍족하게 만들고 남긴다고 벌받는건 80~90년대에 정말 궁핍한 시절에 나오던 말이에요. 그거 남기기 싫다고 꾸역꾸역 먹는게 전 더 보기 싫더라구요.

kamjigi77오래 전

대대로 가난하게 산 사람들이 님 와이프처럼 저러던데...... 부유하게 산 사람들 소식하고, 절대 식탐없고, 음식 함부로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먹습니다.

오래 전

돈 아까워요ㅡ 음식 남기지 마라는건 어릴때부터 학교 집에서 교육받지 않나요? 저도 이해안가는데요

JTBC신규예능오래 전

안녕하세요. 가족, 친구, 연인, 동료, 직장 상사 및 후배 등 인간관계에 있어 사소한 문제점과 궁금한 점들을 변호사들의 변론으로 재밌게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제작진입니다. 예를 들어, 1) 함께 쓰는 통장, 나도 모르게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배우자! 되려 역정내며 폭언까지 일삼는데... 두가지 다 고소 가능한가요? 2) 10여년 전 차용증 없이 만원, 2만원 깨알같이 내 돈을 빌려간 친구... 만원 2만원인 줄 알았더니 금액을 속여 빌려가기까지? 이제 와서 받으려고 하니 절연 선언! 구두 약속에 불과했지만, 고소 안 되나요? 3) n년 째 더치페이 비용에서 자꾸 100원 단위는 빼고 주는 친구! 역으로 '친구 사이 잔돈가지고 쪼잔하게 굴거냐!' 며 저를 속좁은 사람으로 몰아가는데요, 고소가 가능할까요? 4) 같이 사는 집에 말 없이 자꾸 지인을 데려오는 동거인! 제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집 비밀번호도 막 알려주는데 고소 가능할까요? 등 사소한 고민과 엮어 법에 관해 궁금한 게 많으신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신상이 오픈 되길 원치 않으신다면 사전에 얘기 꼭 부탁드립니다. 혹시 출연에 관심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메일에 고민 사연과 연락처 남겨주시면 빠르게 회신 가능합니다!) beopprogram@naver.com 감사합니다

우리가도와줄게오래 전

안녕하세요! 글쓴님! sbs 제작진입니다! 현재 아내 분과 겪고있는 갈등 관련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댓글 남겼습니다! 혹시라도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고 싶으시다면 밑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 sbs 지옥법정 제작진 oups007@naver.om / 010-5803-7517

ㅇㅇ오래 전

내 남편 결혼하기전에 약간 그런 성격이었고.. 먹다가 모자라면 화까지 난다고 말했었는데.. 돈부족한거 현실을 깨닫고 좀 바뀜.. 감히 알수는 없지만 글만봐서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추가로 생활비도 주고 하시는거 같은데 차라리 집이든 차든 대출끼고 사서 이거봐라 돈아껴야한다 저축해야한다 하시면......?

오래 전

외식 할때마다 집에서 위생팩 챙겨가서 남기면 전부 비닐에 싸오면 안되요?ㅋㅋ 계속 그러다 보면 부끄러워서라도 먹을만큼만 시키지 않을까...

ㅇㅇ오래 전

근데 나도 저러고 사는데 저게 문제인가? 음식남기면 죄받는다는게 뭔 개소리인가 싶음.. 남길수도있지 꾸역구역 먹고 체하는게 진짜 미련하고 없어보임. 궁핍하게 사는것도 아닌데 굳이 그래야하나? 어차피 인생 짧은데 먹고싶은것좀 먹으면 뭐 어떰? 술담배를 사치를 하는것도아니고ㅋㅋㅋ정량만큼 먹을만큼만 시켜야한다는 강박은 지갑얇은사람의 논리임. 솔직히 우리집 잘살아서 한끼를먹어도 부족하게 먹은적없고 먹고싶은거 다 먹게해줌. 엄마도 그러라고하심. 내남편도 나를 잘 이해못하는데 나도 걔처럼 가난해본적이없어서 음식남기면 찜찜하고 아깝고 그런거 이해못함. 가정환경 차이라고봄. 환경얘기하기엔 내가 환경무새보다 환경위해서 쓰는돈 더 많을듯

ㅇㅇ오래 전

어휴 딱 제 남친이 생각나네요... 마르긴 삐쩍 말라가지고 어느순간부터는 먹지도 못 할거면서 욕심 부리면서 많이 시켜서 다 남기는? 행동 패턴이 반복되서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식습관부터 고쳐줬어요. 그러니 이제는 자기도 배달을 시키든 식당을 가든 무한리필 집을 가든 알아서 조절해 먹더라구요ㅠㅠ 안 그러면 정말 솔직히 정 떨어지고 꼴베기 싫어지더라구요 아무리 사랑해두요. 근데 생각보다 사회에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제가 다니던 예전 회사가 야간에 일하는 사람수가 적어서 야간 구내식당에는 근무하는 사람수 평균으로 해서 음식이 거의 딱 맞춰 나오거든요 양이 매우 적어서 항상 뒤에 사람들 먹을 양도 생각을 하면서 퍼야 했어요 근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 항상 항상 그랬어요 진짜.. 매번 다 먹지도 못 할거면서 항상 많이 욕심내서 푸고 다 남기고 버려서 다음 조에서도 늘 이걸로 저희 조에 높으신분께 민원 자주 넣었고 또 그로인해서 다음조 사람들은 구내식당 밥을 못 먹어서(반찬이 다 떨어지거나 해서요) 편의점 같은데가서 김밥 같은거 사비로 사서 먹게 된 상황도 자주 봐서 그런가 정말 그런 사람들 보면 진심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네요ㅠㅠ

H오래 전

음식 남기면 저승가서 살아생전에 남겼던 음식들 전부 다 먹어야 한다고 그러던데...

ㅇㅇ오래 전

남기면 그다음부턴 간식비 없다고 하세요 진짜 싫겠다. 돈낭비 쓰레기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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