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꼬실 수 있을까요?

쓰니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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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살이고 남자 37살이에요 
교회에서 선생님하고 제자로 만났고 중 1때부터 알았고 15살 때 공개적으로 고백했어요 
성인되면 결혼하자고 그때 그냥 고맙다 이러면서 넘겼고 그 이후로 뭐 특별한 일은 없었어요 
선생님이니까 교회에 일 있을 때 차 태워 달라면 차 태워주고 밥 사달라면 밥 사주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에 크리스마스나 그럴 때는 목도리나 장갑 짜는거 엄마한테 도움 받아서 
만들어서 주고 그랬어요 
엄마도 선생님이랑 저랑 같이 있는 모습 봤을 때는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동안이어서 제가 좋아한다니까 목도리 만들 때랑 막 도와주셨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볼품 없고 내가 봐도 초라한 목도리를 그해 겨울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하고 다니는걸 보고 내심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4년동안 단 둘이서는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매번 친구랑 있을 때만 만났는데, 친구들은 미쳤냐고 그러고 저도 중고등학생 때 또래랑 두 번 사귀기도 했는데 
여전히 계속 생각나고 좋아요 그래서 올해 초에 성인 됐을 때 이제 성인 돼서 먼저 연락해서 사귀자고 하니까 저보고 능이백숙 아냐고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자기는 20살 초반에 백혈병 투병했기 때문에 일찍 죽을 수도 있고 지금은 몰라도 갑자기 확 늙을 수도 있다고 그러면서 좋은 사람 만나라고 거절 했어요 
3월에 대학 가서 남자 친구도 사귀고 잘 지냈는데 얼마 전에 헤어졌어요 너무 슬픈데 그때 그 오빠가 너무 생각나서 연락해서 물어봤어요 
지금 사귀는 사람 없냐고... 
있겠냐고 그러더라고요 
지금까지 지내 온 동안 한 번도 여자 사귄 걸 본 적이 없는데 
그냥 계속 날 기다리는 것만 같고 나도 원하는데 
왜 싫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자들은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사귀는 사람도 없는데 왜 계속 거절하는걸까요? 
제가 더 적극적으로 하면 넘어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