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40대 가장입니다.
결혼을 좀 늦게해서 이제 갓 돌지난 아기가 하나 있구요~~
집에 애기도 어리고 와이프가 혼자 애보기 힘들까봐 거의 회사사람들과 술모임같은건 잘 끼지 않는편이고 전체회식때도 남들보다 제일 먼저 도망쳐서 집에 일찍 들어갑니다. 회식하고나서도 9시 이후에 들어가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매번 회사또래들이 가끔 술마실때도 제가 너무 빼고하니까 이제 저에겐 같이 마시러가자고 얘기도 잘 안꺼냅니다.
그정도로 내 주위사람들에 비해 가정에 충실한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이프의 기준엔 못미치는거같네요.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냐면, 회사형님 한분이 어깨 수술을 하셔서 저를 비롯한 6명의 동료가 병문안을 가게 되었는데 ~ 그중 제일 나이많은 형이 자기가 밥을 사줄테니 병문안 끝나고 밥을먹고가자~해서
미리 와이프에게 허락을 맡은 뒤 밥을먹으러 갔습니다. 7시좀 넘어서 먹기시작해 8시반정도 까지 먹고 헤어지는 분위기라 와이프에게 전화해 이제 들어갈거같다라고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밥을 먹은 동생 한명이 장거리 부부인데 와이프가 내려오는 날이라 데리러가야하는데 도착식간이 9시 반쯤이라 몃명의 동생이 그럼 혼자기다리기 뭐하니 같이 커피나 한잔 해주겠다고 합니다. 마침 전철역이 우리집 근처이기도 하고 그 장거리하는 동생이 차로 저를 집에다 데려다준다고 하길래 저희집 근처에서 같이 커피좀 50분정도 같이 마시다가 가자고해서 그래 뭐 알겠다 하고 와이프에게 이러이러하니 커피한잔만 더 마시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분명 전화할땐 별다른말 없이 알겠다고 했고 말이죠 ~ 그리고 생각해보니 결혼한지 얼마 되지않아 제 와이프를 못본 동생들이 있어서 와이프에게 전화를해서 괜찮으면 나와서 동생들이랑 인사나 좀 할래? 했습니다. 저희집 근처에서 마시는 상황이라요~~ 와이프도 기분 좋은듯이 알겠다고 하고 나온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보진 못했습니다. 장소를 비슷한 다른곳으로 착각하여 와이프가 다른곳으로 가는바람에 다음기회에 소개시켜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장거리부부 동생을 보내고 집에서 와이프와 조우를 했는데 저에게 역정을 냅니다.
이유는 뭐냐면 아까 밥먹고 들어온다면서 꼭 거기서 커피을 마시러 가야했었냐네요?? 도데체 왜 가정도 있는사람이 남의 와이프를 같이 기다려줘야되냐는겁니다.
아니 나는 그 와이프때문에 기다린게아니라 동생이 혼자 기다리기 뭐하고 우리집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는 상황이라 동생때문에 같이 있다가 온거다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다른동생들도 있었는데 너까지 꼭 거기 갔어야했냐?? 너는 집에 애기가 있으니 가지말고 집에 빨리 들어왔어야 하는거 아니냐네요 ~ 뭐하러 남의 와이프 기다리는것에 동참을 하냐면서…(다른동생들도 집에 애기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진짜 황당한게 전화로 설명했을땐 알았다고 해놓고 ~ 게다가 술이나 진창마시고 늦게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동생이랑 같이 좀 기다려주면서 50분정도 커피한잔 마시고 온게 저런소리를 들을만한 일인가요?? (집 도착시간 9시 30분입니다)
진짜로 내가 뭔 잘못을해서 욕을 들어처먹을 일이면 반성하고 알겠다하는데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회사내에선 저는 매번 모임에도 잘 끼지않고 ~
어쩌다 낄때도 와이프 눈치를 좀 자주보이니까 이젠 같이 먹자고 잘 얘기도 안하는편인데..자발적 왕따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저런거가지고 욕을 들어먹으니까 좀 짜증이 많이나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 추가글 ++와이프랑 얘기를 해봤는데 와이프가 화가난 요점은 내가 거기서 더 늦게들어가서가 아니고남의 와이프를 기다리는데 가서 왜 자기를 기다리게 하느냐가 요점이었습니다.만약 거기서 차라리 2차를가서 술을한잔 더 먹겠다 또는 동료 와이프 얘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화를 내지 않았을거라고 하네요.와이프와 제가 살아온 환경이 많이 달라 첨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어떻하겠습니까 ~부부니까 서로 좀 더 이해하며 맞춰가면서 살아야죠 ~ 와이프에게 기분나쁜 포인트가 어떤건지 잘 알았으니 다음부터 조심하겠다 미안하다 하고 사과했습니다.오늘의 판이 될줄은 몰랐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굼해서 여쭤봅니다
결혼을 좀 늦게해서 이제 갓 돌지난 아기가 하나 있구요~~
집에 애기도 어리고 와이프가 혼자 애보기 힘들까봐 거의 회사사람들과 술모임같은건 잘 끼지 않는편이고 전체회식때도 남들보다 제일 먼저 도망쳐서 집에 일찍 들어갑니다. 회식하고나서도 9시 이후에 들어가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매번 회사또래들이 가끔 술마실때도 제가 너무 빼고하니까 이제 저에겐 같이 마시러가자고 얘기도 잘 안꺼냅니다.
그정도로 내 주위사람들에 비해 가정에 충실한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이프의 기준엔 못미치는거같네요.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냐면, 회사형님 한분이 어깨 수술을 하셔서 저를 비롯한 6명의 동료가 병문안을 가게 되었는데 ~ 그중 제일 나이많은 형이 자기가 밥을 사줄테니 병문안 끝나고 밥을먹고가자~해서
미리 와이프에게 허락을 맡은 뒤 밥을먹으러 갔습니다. 7시좀 넘어서 먹기시작해 8시반정도 까지 먹고 헤어지는 분위기라 와이프에게 전화해 이제 들어갈거같다라고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밥을 먹은 동생 한명이 장거리 부부인데 와이프가 내려오는 날이라 데리러가야하는데 도착식간이 9시 반쯤이라 몃명의 동생이 그럼 혼자기다리기 뭐하니 같이 커피나 한잔 해주겠다고 합니다. 마침 전철역이 우리집 근처이기도 하고 그 장거리하는 동생이 차로 저를 집에다 데려다준다고 하길래 저희집 근처에서 같이 커피좀 50분정도 같이 마시다가 가자고해서 그래 뭐 알겠다 하고 와이프에게 이러이러하니 커피한잔만 더 마시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분명 전화할땐 별다른말 없이 알겠다고 했고 말이죠 ~ 그리고 생각해보니 결혼한지 얼마 되지않아 제 와이프를 못본 동생들이 있어서 와이프에게 전화를해서 괜찮으면 나와서 동생들이랑 인사나 좀 할래? 했습니다. 저희집 근처에서 마시는 상황이라요~~ 와이프도 기분 좋은듯이 알겠다고 하고 나온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보진 못했습니다. 장소를 비슷한 다른곳으로 착각하여 와이프가 다른곳으로 가는바람에 다음기회에 소개시켜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장거리부부 동생을 보내고 집에서 와이프와 조우를 했는데 저에게 역정을 냅니다.
이유는 뭐냐면 아까 밥먹고 들어온다면서 꼭 거기서 커피을 마시러 가야했었냐네요?? 도데체 왜 가정도 있는사람이 남의 와이프를 같이 기다려줘야되냐는겁니다.
아니 나는 그 와이프때문에 기다린게아니라 동생이 혼자 기다리기 뭐하고 우리집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는 상황이라 동생때문에 같이 있다가 온거다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다른동생들도 있었는데 너까지 꼭 거기 갔어야했냐?? 너는 집에 애기가 있으니 가지말고 집에 빨리 들어왔어야 하는거 아니냐네요 ~ 뭐하러 남의 와이프 기다리는것에 동참을 하냐면서…(다른동생들도 집에 애기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진짜 황당한게 전화로 설명했을땐 알았다고 해놓고 ~ 게다가 술이나 진창마시고 늦게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동생이랑 같이 좀 기다려주면서 50분정도 커피한잔 마시고 온게 저런소리를 들을만한 일인가요?? (집 도착시간 9시 30분입니다)
진짜로 내가 뭔 잘못을해서 욕을 들어처먹을 일이면 반성하고 알겠다하는데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회사내에선 저는 매번 모임에도 잘 끼지않고 ~
어쩌다 낄때도 와이프 눈치를 좀 자주보이니까 이젠 같이 먹자고 잘 얘기도 안하는편인데..자발적 왕따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저런거가지고 욕을 들어먹으니까 좀 짜증이 많이나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 추가글 ++와이프랑 얘기를 해봤는데 와이프가 화가난 요점은 내가 거기서 더 늦게들어가서가 아니고남의 와이프를 기다리는데 가서 왜 자기를 기다리게 하느냐가 요점이었습니다.만약 거기서 차라리 2차를가서 술을한잔 더 먹겠다 또는 동료 와이프 얘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화를 내지 않았을거라고 하네요.와이프와 제가 살아온 환경이 많이 달라 첨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어떻하겠습니까 ~부부니까 서로 좀 더 이해하며 맞춰가면서 살아야죠 ~ 와이프에게 기분나쁜 포인트가 어떤건지 잘 알았으니 다음부터 조심하겠다 미안하다 하고 사과했습니다.오늘의 판이 될줄은 몰랐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