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조카 엄마노릇을 해야하나요?

2022.11.04
조회240,069
안녕하세요 이야기에 앞서 집안 상황부터 설명드릴게요

시어머니는 원래 혼자사셨고
아둘둘있음 내 남편이 둘째
첫째아들 부부는 딸하나있고 외국에서 사업하고 잘살았음 그러다 갑자기 폭삭망해서 빚지고 자세한 내용은 모르는데 시어머니가 집까지 팔아서 빚갚아주고
난리였음
여튼 그래서 사정상 일곱살딸만 시어머니한테 덜렁맡기고 돈번다고 다시 해외나가서 연락도안됨

시어머니 집없어서 우리집에 시조카까지 얹혀 지내는 상황. 원래 남편형이 시어머니랑 시조카 살 집 보증금이라도 보내주겠다했는데 안보내주고 연락두절

우리집은 이번에 큰집으로 이사한다고 적금다깨고 무리해서들어와서 여윳돈 1도없음

그래서 집을따로 얻어주지도못하고 그냥 당분간 보증금 마련할때까지 같이 지내야하는상황.

여기까지는 이해하려고했음 나도 아이좋아하기도하고 시조카가 안쓰러웠음 갈데도없으니...

근데 이상황에서 시어머니는 나한테 미안해야되는거아님? 손녀가 너무 안쓰럽고 애처로운지 애가 해달라는건 우리돈으로 다해주려고하고
조카가 뭐 먹고싶다고하면 나한테

애기 고기먹고싶다하니까 갈비좀해
애가 핸드폰갖고싶다는데 하나사와
애있는데 청소 깨끗하게좀해

무슨 내가 시녀가된듯한느낌

남편은 일이 너무늦게끝나고 나는퇴근이 다섯시라 내가 오만욕 다먹고 일 다하고 하다가
남편하고도 많이싸움 그러다 요즘은 일부러 늦게들어가고 주말엔 친정가있고 그렇게지내는데

친정에있는데 시어머니가 전화와서는
애있는데 집에일찍일찍좀다니고 챙겨주지
정이없다고 주말엔 애데리고 놀러다니고 하라고 하길래

열받아서 내자식도아닌데 왜 내가챙겨야되냐고
따지며 싸우다가 이혼얘기까지나옴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어찌됐건 맡게된 아이면 어른이챙겨줘야되는데 넌너무 나몰라라한다.
원래 아이한텐 엄마가필요한법이다 지금 ㅇㅇ이에겐 너밖에없다 이러면서 이혼은말도안된다고함

제가 애를안챙긴게 잘못인건가요?

댓글 336

ㅇㅇ오래 전

Best그집안은 단체로 염치라는게 유전적으로 없나봐요

오래 전

Best남편이랑 형이 왜이렇게 대책없이 떠넘기는 사람인가 했더니 엄마 닮았네

ㅇㅇ오래 전

Best이혼이 맞아요. 시부모부터 남편까지 쓰니 부당대우 하잖아요. 사람이 염치가 있으면 미안해해야죠.

오래 전

Best시조카한테 엄마역할이 필요해서 이혼은 안된다는 말이 말이야 방구야??????미쳤네 얼른 이혼하고 나와요 시간낭비말고;

ㅇㅇ오래 전

Best시어머니랑남편이랑 둘이서 아이챙기면서 셋이서 오붓하게 살면되겠네요

ㅇㅇ오래 전

빨리 보증금 초 저렴 월세 고시원등 시어머니 명의로 임대차 계약서 작성 가능한 쪽방이라도 찾아서 일단 계약하고 주소지 분리 시키세요. 시엄마 조카 2인가구. 조손 가정. 그리고 기초수급자 신청하세요. 주거 급여 신청. 에너지 방 처 신청. 나리미 신청. 반찬 지원 신청. 이런 거 싹다 신청하시고, 두사람이 쾌적한 환경의 집으로 이사 하기 위해서 LH 공사에 임대주택 신청하세요. 이때는 보증금 필요하니 그건 둘째 아들이 주말에 알바해서 라도 모아 오라고 하세요. 기초 수급비 받고 시엄마 노령연금 받고 하면 스스로 일단은 밥은 먹고 살수 있음. 하고 싶은 것은 다 못하겠지만 조카도 기초수급자 교육혜택 받을 수 있게 해서 방과후 수업이나 공부방 가서 듣게 하세요. 그 다음 시어머니 사지 멀쩡하면 노인공공근로. 노인 일자리 신청해서 다니게 하세요. 그 다음 용돈20-30이나 반찬 해드리는 정도로 해야함. 이것이 쓰니에게 제일 현실 적인 조언 입니다.

ㅇㅇ오래 전

시엄마가 공공근로 다니시면서 애 학비 버시면 되겠네요. 노인 일자리 찾아드리세요. 월에 노령연금. 공공근로. 하시면 100은 벌어요. 그돈이라도 벌어서 손자 키워야죠. 아들이 싼똥 엄마가 치운다고 데려온거 아닌가요? 24시 감자탕집이라도 소개 하세요. 사업하는 아들에게 올인 재산 털리신 늙은 어머니들 그렇게 많이 하십니다. 식당에서 설거지라도 해서 모지리 아들이 싼똥 치우셔야지… 집까지 팔아서 안길 정도의 아들인데

ㅇㅇ오래 전

친부모도 나몰라라하고 내팽겨치고 갔는데 왜 남한테 그러죠? 진짜 같이 지내주는것만해도 고마운 줄 알아야지

ㅇㅇ오래 전

애 없을때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좋은방법 같습니다.. 집 얻어준다 해도 시모 안나갈것 같아요; 이미 합가해서 같이 산다고 생각하는듯.. 그러니 조카도 쓰니님한테 떠넘기려 하죠.

ㅇㅇ오래 전

우리엄마가 지금까지 후회하는게 시조카(작은고모 딸 나보다 3살많음) 키워준게 가장 후회된데요. 그 언니가 샘도 많아서 제가 뭐 가지면 다 뺏을려고 했고 할머니랑 큰고모가 그걸로 뭐라하면 뒤에서 저 밀고 그랬었다고 했었습니다

ㅇㅇ오래 전

남편놈은 지가 애 안 돌보고 뭐한데요? 이건 이혼말고 정말 답이 없다 이혼하고 제발 사이다 후기 좀 주세요

오래 전

엄마가 필요하면 엄마한테 보내요. 아빠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작은아빠도 있고 핏줄이 셋이나 있는데 왜 생판 남한테 애보라고한대요?

ㅇㅇ오래 전

이혼

ㅇㅇ오래 전

아이한텐 엄마가 필요한 법이면 그 집 엄마한테 보내야지 무슨 뻐꾸기새끼를 맡아 제 새끼처럼 키우라 하세요? 별 몰지각한 집안 다 보겠네

ㅇㅇ오래 전

각자 자기조카 챙겨야지 배우자조카가 사실 내조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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