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이 남아 돌아서 용돈을 드린 줄 알고 계셨나본데, 사실 내가 알아주길 바랬던 건 ‘우리 딸이 부모생각해주는 마음이 크구나’ 이거 하나면 나는 괜찮을 사람인데, 참나. 거위 배를 기어이 가르셨네. 나 돈 많이 버는거 아닌데 다른 형제들 다 부모님 쌩까고 자기 가정 챙기기 바쁜데, 나는 그냥 나 쓸거 아끼고 참고 조금씩 모아서 부모님 드린 용돈인데 최근에 너무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어서 건너뛰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야 돈 안주냐”고, “무슨 돈? 맡겨놨어?” 라니까 “너는 원래 돈 잘 주는 애 잖아.” 충격. 두번다신 바보 짓 안하리라.212
아무리 부모라도 자식을 다 알 순 없나봐요.
내가 돈이 남아 돌아서
용돈을 드린 줄 알고 계셨나본데,
사실 내가 알아주길 바랬던 건
‘우리 딸이 부모생각해주는 마음이 크구나’
이거 하나면 나는 괜찮을 사람인데,
참나. 거위 배를 기어이 가르셨네.
나 돈 많이 버는거 아닌데
다른 형제들 다 부모님 쌩까고
자기 가정 챙기기 바쁜데,
나는
그냥 나 쓸거 아끼고 참고
조금씩 모아서 부모님 드린 용돈인데
최근에 너무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어서
건너뛰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야 돈 안주냐”고,
“무슨 돈? 맡겨놨어?” 라니까
“너는 원래 돈 잘 주는 애 잖아.”
충격.
두번다신 바보 짓 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