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할때마다 "그래" 소리하는 남친은 뭔가요??

뭐야2009.01.05
조회20,644

말 그대로 입니다.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그래"소리합니다.

처음부터 그랬어요..

 

언젠가는.

"너 이대로 가면 끝이야!" 라는 말에

"그래" 하면서 손까지 흔들더군요..

 

 

그리고 전화도 안하고. 받지도 않습니다.

결국 제가 미안하다고. 해야지.. 집까지 찾아가야지.. 그제서야 마음이 풀립니다.

 

사이 좋을때 물어보면,

"나는 화가 나면 그 자리를 벗어나야해.. 그리고 풀릴때까지 냅둬야해.. 싸울때는 정말 헤어지고 싶은 마음 드는데.. 화가 풀리면 너한테 너무 미안해져"

랍니다...

 

 

근데, 전 반대죠.

오늘 화가 나면. 내일까지 안풀리면 더 화가 나고. 그 다음날 되면 더더 화가나서..

싸웠는데 연락 안하고 하루 넘기면 미칠듯이 폭발직전 상태까지 갑니다.

 

 

그래서. 늘 제가 먼저 그날로 풀려고 잡고. 미안하다 소리하게 되네요..

그 며칠을 못기다리겠어서.....

 

 

 

근데. 이번에는 제가 헤어지자소리에..

남친이 "친구로도 지내지 말자"고 말을 하더군요..

그냥 인연을 끊고 살재요..

 

 

어처구니가 없고. 내가 말을 잘못했구나. 싶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헤어지자고 단호히 말을 합니다.

 

 

결국. 다음날. 제가 먼저 건 전화에

어제는 또 화가나서 그랬다지만,

왠지 저는 언젠가 또 헤어지면. 친구로도 못지내겠구나.. 생각에

마음이 생숭싱숭하네요...

 

 

  도대체 얘 마음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