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지방에서 6세 여아(자스)를 육아중입니다. 너무나 감사하신분들이 계신데 조언좀 구해봐요 통합어린이집 장애통합반(총원21명 일반아동19명 장애아동2명)에 다니고 있어요 저번달에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갈지말지 고민하다 선생님의 권유로 참석했어요 장애아동 2명중 한명은 지체장애라 그런지 미참석이고 장애아동은 저희 아이만 참석했어요 아이들이 줄서있고 부모님들은 한 5미터쯤 외곽에서 지켜보는 순간 제 아이는 맨뒷줄이였고 사회자분이 옆에있는 친구 손잡으세요 해서 다들 잡고있었는데 제아이와 손잡은 아이의 어머니가 살포시 아이를 데리고 다른곳으로 아이랑가고 나머지 한쪽손잡은 아이 할머니? 되시는분이 데리고 다른곳으로..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몸이 굳고 어떡하지 하는찰나에 어디서 갑자기 다른어머니가 아이데리고 와서 저희아이랑 손잡게 해놓고 또 바로 다른 외국인 아버님이 아이랑오셔서 손잡게 해주셨어요. 그렇게 체육대회 무사히 치루고 너무 고마웠지만 부담가실가봐 말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번주 저희 아이가 생일이라 생일선물을 받아왔어요. 다른 어린이집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어린이집은 친구생일날 간소하게 생일선물 준비해달라고 알림장에 선생님이 써주시거든요 저도 비싼건 아니여도 항상 친구생일 있으면 마트가서 5천원~6천원정도 선물사서 아이랑 함께 포장하고 보냈었어요 하원할때 선생님께서 선물받은거 쇼핑백에 담아주셨는데 미안해하시면서 요즘 다들 바쁘신가봐요 하며 머쓱해하며 주시던데 집에 오면서 쇼핑백보니 선물이 8개뿐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기쁜 마음에 같이 하원하고 같이 선물뜯어보자 하고 봤는데 증정용이라 써있는 커피잔 키친타올 포장풀은거 1롤 뒷꿈치랑 발가락 1개 구멍난 양말 어린이집에서 나눠주는 코로나키트1개 그래도 나머지 4개는 아이를 웃게 해주었어요 비눗방울놀이 장난감 종합장3권세트랑 색연필 유아칫솔 치약세트 자석놀이세트 이중에 2개가 그때 그 손잡아준 친구들이더라구요 예쁜 손편지도 담아서요 가뜩이나 9월달에 몇몇 학부모님들 요청이 장애아동들은 특수교사가 배정되어있으니 식사시간에는 다른테이블을 써달라 키즈노트 사진이 평생추억용이기에 단체사진찍을땐 장애아동들 빼고 한번더 찍어서 올려달라 일반아동들이 장애아동들의 행동을 모방하니 최대한 유의해달라 이런 내용이라 너무 비참하고 화가났지만 지금어린이집도 4군데에서 쫒겨나듯 퇴소하고 지방까지 이사와서 겨우 자리잡고 1년다니고 있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고 있어서 정말 하루하루가 절망밖에 없었거든요 등원시킬때 원숭이 보듯 유심히 관찰모드 하시는 다른 학부모님들 피하려고 매일 어린이집 골목 끝자락에서 아무도 없을때까지 기다렸다 가려고 괜히 아이 옷 매무새하는척 하고 그랬었는데 아침에 일이 있어서 빨리 등원보내야해서 다른 학부모님들과 겹친적이 있었는데 저희아이반은 계단 올라가는 2층이에요 그 손잡아주신 학부님이 아이랑 ㅇㅇ야 같은반친구네 같이 손잡고올라가자 하면서 저희아이 신발정돈 기다리셨다가 같이 보내주신 일도 기억이나요 여지껏 나름 나쁜짓안하고 나쁜생각안하고 지극히 평범히 살아왔다 생각했지만 출산이후로 그냥 죄인처럼 살고있었어요 그런 제 입장에선 정말 너무 눈물나게 고마우신 분들이에요 근데 뭔가 선물을 드리거나 감사의표시가 혹여나 부담이 되시진 않을까 너무 조심스러워요 어떻게 하면 제가 받은 감사의마음을 부담 안 갖으시게끔 표현할수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3
저희아이(장애아동) 에게 손 내밀어주신 감사한분들
31세 지방에서 6세 여아(자스)를 육아중입니다.
너무나 감사하신분들이 계신데 조언좀 구해봐요
통합어린이집
장애통합반(총원21명 일반아동19명 장애아동2명)에 다니고 있어요
저번달에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갈지말지 고민하다 선생님의 권유로 참석했어요
장애아동 2명중 한명은 지체장애라 그런지 미참석이고 장애아동은 저희 아이만 참석했어요
아이들이 줄서있고 부모님들은 한 5미터쯤 외곽에서 지켜보는 순간
제 아이는 맨뒷줄이였고
사회자분이 옆에있는 친구 손잡으세요 해서 다들 잡고있었는데
제아이와 손잡은 아이의 어머니가 살포시 아이를 데리고 다른곳으로 아이랑가고 나머지 한쪽손잡은 아이 할머니? 되시는분이 데리고 다른곳으로..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몸이 굳고 어떡하지 하는찰나에 어디서 갑자기 다른어머니가 아이데리고 와서 저희아이랑 손잡게 해놓고 또 바로 다른 외국인 아버님이 아이랑오셔서 손잡게 해주셨어요.
그렇게 체육대회 무사히 치루고 너무 고마웠지만 부담가실가봐 말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번주 저희 아이가 생일이라 생일선물을 받아왔어요.
다른 어린이집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어린이집은 친구생일날 간소하게 생일선물 준비해달라고 알림장에 선생님이 써주시거든요
저도 비싼건 아니여도 항상 친구생일 있으면 마트가서 5천원~6천원정도 선물사서 아이랑 함께 포장하고 보냈었어요
하원할때 선생님께서 선물받은거 쇼핑백에 담아주셨는데 미안해하시면서 요즘 다들 바쁘신가봐요 하며 머쓱해하며 주시던데
집에 오면서 쇼핑백보니 선물이 8개뿐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기쁜 마음에 같이 하원하고 같이 선물뜯어보자 하고 봤는데
증정용이라 써있는 커피잔
키친타올 포장풀은거 1롤
뒷꿈치랑 발가락 1개 구멍난 양말
어린이집에서 나눠주는 코로나키트1개
그래도 나머지 4개는 아이를 웃게 해주었어요
비눗방울놀이 장난감
종합장3권세트랑 색연필
유아칫솔 치약세트
자석놀이세트
이중에 2개가 그때 그 손잡아준 친구들이더라구요
예쁜 손편지도 담아서요
가뜩이나 9월달에 몇몇 학부모님들 요청이
장애아동들은 특수교사가 배정되어있으니 식사시간에는 다른테이블을 써달라
키즈노트 사진이 평생추억용이기에 단체사진찍을땐 장애아동들 빼고 한번더 찍어서 올려달라
일반아동들이 장애아동들의 행동을 모방하니 최대한 유의해달라
이런 내용이라 너무 비참하고 화가났지만 지금어린이집도 4군데에서 쫒겨나듯 퇴소하고 지방까지 이사와서 겨우 자리잡고 1년다니고 있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고 있어서
정말 하루하루가 절망밖에 없었거든요
등원시킬때 원숭이 보듯 유심히 관찰모드 하시는 다른 학부모님들 피하려고 매일 어린이집 골목 끝자락에서 아무도 없을때까지 기다렸다 가려고 괜히 아이 옷 매무새하는척 하고 그랬었는데
아침에 일이 있어서 빨리 등원보내야해서 다른 학부모님들과 겹친적이 있었는데 저희아이반은 계단 올라가는 2층이에요
그 손잡아주신 학부님이 아이랑
ㅇㅇ야 같은반친구네 같이 손잡고올라가자
하면서 저희아이 신발정돈 기다리셨다가 같이 보내주신 일도 기억이나요
여지껏 나름 나쁜짓안하고 나쁜생각안하고 지극히 평범히 살아왔다 생각했지만 출산이후로 그냥 죄인처럼 살고있었어요
그런 제 입장에선 정말 너무 눈물나게 고마우신 분들이에요
근데 뭔가 선물을 드리거나 감사의표시가
혹여나 부담이 되시진 않을까 너무 조심스러워요
어떻게 하면 제가 받은 감사의마음을 부담 안 갖으시게끔 표현할수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