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왕따인줄 몰랐거든요 평소에 눈치 없는 편이냐구요? 그렇지는 않아요 학교다닐때는 늘 친구들 중심에 있었고 예쁨 받는 편에 속했어요 여중,여고,간호학과 자퇴한 케이스라 주변에 여자들 밖에 없었고 특히 언니들한테 예쁨을 많이 받아서 낯선 사람을 만날때면 연하보단 연상이 편했어요 그런데 올초 이직한 회사는 남초 회사고 제가 신입치고 팀 내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라 (28살) 좀 막막하긴 했어요 저도 막막한데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막막하겠구나, 생각해서 굳이 친해지려고 애쓰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좀 지나니까 혼자있는것도 익숙해져서 불편함 없이 회사 잘 다녔거든요? 인사하면 돌아오는 인사는 없었지만 원래 인사 안하는 분위기에서 저 혼자만 인사한거라 전혀 마음 상하지 않았어요 밥은 자기들끼리 먹으러 가던데 오히려 저는 이것저것 가리는 편식쟁이라 유투브 보면서 혼자 먹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 외에 특별히 저를 째려보거나 일적으로 불이익 주는 일도 전혀 없어서 맘 고생 할일도 없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늘 복작복작 대화하고 웃고 떠드는 분위기에서 일해와서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한달정도 지나니까 오히려 편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근데 오늘 과장님이 부르시더니 왕따 당하는거 왜 말을 안했냐고 안타까워 하시네요 네? 누가 왕따에요? 여쭈니까 저보다 더 당황한 표정으로 "글쓴이씨요" 저는 왕따 당하는줄 몰랐는데요. 하니까 그럼 다행이라고, 그래도 사과는 받으라고 하길래 기다렸더니 남직원 세명이 제 자리로와서 그동안 따돌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어요 다른 직원들은 자기들이 어울리지 말라고 해서 그랬을 뿐 직접적으로 가담한건 자기들 셋 뿐이라고 하셨어요 이유가 뭐냐고 여쭈니까 딱히 이유가 없어서 더 미안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괜찮다, 알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늘 하던대로 평범하게 지내면 되는걸까요? 여직원들끼리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저 포함 여자가 셋 있는데 한분은 직급이 높고 회사에 거의 안 계시는 분이고 다른 한분은 부모님뻘에 남편도 같은 회사 다니셔서 끼기가 좀 그렇구요 혼자인게 편한데 또 혼자 있으면 왕따 당하는거라고 생각하실까봐요 또래 혹은 한두살 어린 남자 직원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려는 노력이라도 해야할까요?2366
왕따 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 받았는데요...
평소에 눈치 없는 편이냐구요? 그렇지는 않아요
학교다닐때는 늘 친구들 중심에 있었고 예쁨 받는 편에 속했어요
여중,여고,간호학과 자퇴한 케이스라 주변에 여자들 밖에 없었고 특히 언니들한테 예쁨을 많이 받아서 낯선 사람을 만날때면 연하보단 연상이 편했어요
그런데 올초 이직한 회사는 남초 회사고 제가 신입치고 팀 내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라 (28살) 좀 막막하긴 했어요
저도 막막한데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막막하겠구나, 생각해서 굳이 친해지려고 애쓰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좀 지나니까 혼자있는것도 익숙해져서 불편함 없이 회사 잘 다녔거든요?
인사하면 돌아오는 인사는 없었지만 원래 인사 안하는 분위기에서 저 혼자만 인사한거라 전혀 마음 상하지 않았어요
밥은 자기들끼리 먹으러 가던데 오히려 저는 이것저것 가리는 편식쟁이라 유투브 보면서 혼자 먹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 외에 특별히 저를 째려보거나 일적으로 불이익 주는 일도 전혀 없어서 맘 고생 할일도 없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늘 복작복작 대화하고 웃고 떠드는 분위기에서 일해와서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한달정도 지나니까 오히려 편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근데 오늘 과장님이 부르시더니 왕따 당하는거 왜 말을 안했냐고 안타까워 하시네요
네? 누가 왕따에요? 여쭈니까 저보다 더 당황한 표정으로 "글쓴이씨요"
저는 왕따 당하는줄 몰랐는데요. 하니까 그럼 다행이라고, 그래도 사과는 받으라고 하길래 기다렸더니 남직원 세명이 제 자리로와서 그동안 따돌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어요
다른 직원들은 자기들이 어울리지 말라고 해서 그랬을 뿐 직접적으로 가담한건 자기들 셋 뿐이라고 하셨어요
이유가 뭐냐고 여쭈니까 딱히 이유가 없어서 더 미안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괜찮다, 알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늘 하던대로 평범하게 지내면 되는걸까요?
여직원들끼리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저 포함 여자가 셋 있는데 한분은 직급이 높고 회사에 거의 안 계시는 분이고 다른 한분은 부모님뻘에 남편도 같은 회사 다니셔서 끼기가 좀 그렇구요
혼자인게 편한데 또 혼자 있으면 왕따 당하는거라고 생각하실까봐요
또래 혹은 한두살 어린 남자 직원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려는 노력이라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