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저씨한테 헌팅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노안페이스녀ㅋㅋ2009.01.05
조회90,525

ㅎㄱ..........

저톡된건가여.........그런건가여...............

리플하나씩다읽어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크다고자랑해서 죄송해여...........사실자랑할게그거밖에.............

네.......그래여저못생겼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됐다 혜정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딸같이생겨먹은 너에게 이영광을.........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쏘나톡됐어 나좀짱인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싱비 꼭 마련해서 너와함께 할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T_T

지금공익하며 돈이있어도 시간이있어도 함께할사람이없어 영화도못보는

멋쟁이영철아.......(그래써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도참...ㅎ...ㅎ

휴........저 그리고 버스에서일어난일이에요 영자님.......ㅎ....ㅎ.....

톡됐는데 왜이렇게씁쓸하니........ㅎ........ㅎ

여러분 저 충분히 제주제 다 아니까.........악플.........왠만하면참아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복많이받으시구여^ㅡ^!!!!!!!!!!!!!

아참..........그리고 사진첩열어놨습니다.........노안이라 놀리실까봐........

창피해서 닫은건데..............T_T 여러분미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저 아저씨한테 헌팅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도 톡을썼다가 무참히 씹혀버린T_T;

올해로 23살, 중반으로 접어드는 꽃다운처녀ㅋㅋ입니다T_T

이나이먹고 백조생활을 하느라 등골이휜다는ㅋㅋㅋ저 아저씨한테 헌팅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톡을둘러보다가 문득 (이제는 헤어진-_-) 남자친구와

데이트했다가 집으로 돌아갈때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그당시에 남자친구네 집은 신림동이었고, 저는 일산신도시쪽에 살아서

매일 버스타고 영등포까지가서 데이트를 즐겼었는데요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남자친구님과 룰루랄라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9707빨간색 좌석버스를 탔습니다. 사실 그날은 룰루랄라 즐거운데이트는 아니었고,

쪼금 심란한 데이트였었습니다T_T. 그래서 저는 버스에 올라타서 엠피쓰리를 키고

이어폰을 살며시 꼽아주며 창가에 머리를 기대고 마치 실연당한 여자처럼 드라마를

찍어대고 있었죠ㅋㅋ

드라마를 찍어대기엔 제 눈이 너무 뻑뻑해서 렌즈를 빼려고 가방을 뒤적이면서 렌즈통을

꺼내서 아무렇지 않게 정면을 바라보며 렌즈를 빼고있는데, 그순간 버스에 올라탄

저희 아버지뻘되시는 분과 눈이 마주쳤어요-_- 렌즈끼시는분들 그 기분아시죠?

렌즈를 ㅋㅋ 집이아닌곳에서 빼고있을때 다른사람과 눈이마주칠때의 그 짜릿함?저 아저씨한테 헌팅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눈이커서ㅋㅋㅋㅋ 거울따위 보지않고도 쓱쓱 잘빼거든요ㅋㅋㅋ)

아무튼, 초큼 민망한 기분이 들었지만 다시 이어폰을 꽂으며 도도한척-_- 창밖을 보고

앉아있는데!!! 그아저씨가 하고많은 자리중에 하필 제 옆으로 오시는겁니다.

이아저씨 내 렌즈빼는 모습에 감동받으셨나ㅋㅋㅋㅋㅋ 혼자 속으로 중얼대며 눈을감고

세상체념한듯 그렇게 음악을 듣고있었는데..... 한 30분쯤 달렸을까, 일산에 거의 다 와서

저희 집까지 남은 정거장이 한 3정거장쯤 되었을때! 갑자기 옆자리 앉으신 아저씨가

제 옆구리를 쿡쿡 쑤시는겁니다.

저는 이어폰을 빼고 무슨일이시냐는듯한 표정으로 눈을 최대한 땡글땡글 굴려주며-_-;

아저씨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께선 저에게 말없이 핸드폰을 내미시는겁니다.

흘끔 휴대폰 화면을 보니까 문자메시지 작성하는 칸이 띄워져 있었습니다.

속으로 '아~ 눈이 안좋으셔서 문자를 읽어달라시는 건가보다!' 하고는ㅋㅋㅋ

"읽어달라고여?????" 이렇게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아저씨, 빙긋이 웃으시며 인자하고도 중후한 꽃미소-_-;를 날리시며

고개를 저으시는 겁니다-_-;

제가 이어폰을 들을때, 음량을 좀 크게 듣는 편이라서 귀가 잘 안들려서;;;

아저씨가 무슨 말씀을 하는데 못알아듣겠는겁니다 T_T

"네?" 네네? 이것만 반복하길 3번째. 인자하신 꽃미소-_-를 날리시던 아저씨께서

버스안 사람들이 다 들릴정도로 크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냥 문자를 읽어보라고여!!!!"

...........................전 그제야 그 문자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늦은 저녁 귀가길에, 날씨도 쌀쌀한데 집에 가시는길이 초라해보이십니다.

   저에게 함께 한잔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시겠어요? ]

 

저 아저씨한테 헌팅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무지무지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무지무지 놀랬습니다.

그래서 소리질렀습니다.

 

"아니요!!!!!!!!!!!!!!!!!!!!!!!"

 

저도모르게 목소리가 크게 튀져나왔습니다T_T

버스안에있는 모든사람들이 또 쳐다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런젠장!@#!@%@!^%!^$

아저씨께선 바로 다음정거장에서 후다다다ㅏ다ㅏ다ㅏ 빛의속도로 내리셨습니다.

 

그제야 상황이 파악이되고 웃음이 미친듯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께선 용기내서 40분동안 고민하시다가 문자메시지를 쓰셨을텐데ㅋㅋㅋㅋ

눈치없는 저는 읽어달라는줄알고ㅋㅋ.... 나중엔 놀래서 소리지르며 기겁하기까지T_T

이자리를빌어서 아저씨께 죄송하단말씀 드리고싶구여ㅋㅋㅋ

 

아저씨께 한말씀 드리자면,

 

아저씨...제가아무리 노안페이스라지만 저 나름 꽃다운나이라구요ㅋㅋㅋ....

아저씨랑 술한잔하면 왠지 우리아빠 친구와 한잔하는 기분이 들것같았어요ㅋㅋ..

다음에 인연이된다면 저희아빠랑.....함께.........한잔..............?ㅋㅋㅋㅋㅋㅋㅋ

 

주절주절 막무가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읽으신분들만 새해복터지게받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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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죽어가는 싸이한번...........?

그냥노안페이스 구경이나하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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