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카풀해주는 남편

드리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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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인지 기혼 여성분들의 말씀부탁드려요.. 저흰 30대 중반동갑이고 4년차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회사 여직원 카풀을 해줘요.
그렇게 해준지 벌써 몇달이 되었더라구요. 제가 안건 최근의 일입니다. 출근할때는 아니고 퇴근할때 저희 집 근처 역에 내려주는 모양인데 솔직히 처음 알았을때 신경많이 쓰였습니다. 서른넷인데 꽤나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조금 신경질적으로 따져물었구요. 그런데 남편은 뭘 그렇게 세상 삐딱하게 보느냐며 가는 방향 같은 사람 역에 떨궈주는것뿐이라며 되려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제 상식선에선 좀 어이가 없는데..뭐 남편 말대로 방향 같으면 카풀 해줄수도 있죠. 그런데 그 상대가 여자면 그래도 아내한테는 미리 말하고 허락을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말도 하니까 남편이 니가 우리 엄마냐며 사람 태우는거까지 허락받아야하냐고 또 맞받아치구요..
남편이 알았다며 이제 카풀안한다는데..ㅡㅡㅁ.. 잔뜩 절 예민한 사람, 이상한 사람 만들어놓고 이제 안하겠다니.. 이럴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것도 부부사이 기싸움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