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사무실에서 연기 오디션 시키는 거 싫어함""연기력은 자신이 알아서 출연 작품들 찾아보고 먼저 컨택한다는 주의""미팅 때 연기는 안보고 배우들과 얘기를 길게 하는 편"과거 인터뷰보면 영국 배우들을 좋아하는데,연극이 발달한 영국에 좋은 배우들이 많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게 생각남연극 배우 출신들 개인적으론 스크린에서 좀 더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줄 가망성이 높은거같다고...그럼 국내에 어떤 신인급 배우들이봉준호 감독의 눈에 띄었나보면.... 박해일1999년 연극 <청춘예찬>에서 처음 알게 됨<살인의 추억> 대학생 역으로 캐스팅.이후 <괴물>의 삼촌 역으로 다시 한 번 캐스팅.윤제문이 분도 연극 <청춘예찬>에서 처음 눈에 띄게 됨<살인의 추억> 찍은 직후에<괴물> 프리퀄 느낌으로 만든 단편에서 주연을 맡음이후 <괴물>에도 노숙자 역으로 등장 염혜란2002년 연극 <이>에서의 광대 연기를 보고<살인의 추억>에 캐스팅김상경이 반창고 붙여줬던 여중생의 엄마 역 송새벽2007년 연극 <해무>를 보고<마더>의 세팍타크로 형사역으로 캐스팅."대학로에서 공연한 '해무'란 연극을 보신 뒤 연락이 왔다.당시 공연만 보시고 그냥 가셨다고 하더라.두 번째는 원빈 형과 같이 공연을 보시고 가셨다고 들었다.정말 인사도 못 드렸다. 일반 관객 분들처럼 그냥 연극 보시고 가셨다고만 들었다. 그리고 한 달뒤 영화에서 연락이 왔다."-송새벽 배우 인터뷰- 이봉련2015년 연극 <만주전선>을 보고 <옥자>의 미란도 한국지부 직원 역으로 캐스팅."연극 <만극전선>때였다. 봉 감독님이 내가 속한 극단의 팬이시다.워낙 소심해서 객석을 봐도 누가 온 지 구분을 못하는데,하루는 머리가 엄청나게 큰 분이 얼핏 보여 기억이 난다.그렇게 오디션 겸 미팅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고수희연극 <청춘예찬>을 보고<플란다스의 개>의 배두나 친구 역으로 캐스팅.이후 <괴물>의 간호사 역으로도 캐스팅 됨 안서현영화 <하녀>에서의 연기를 보고<옥자>의 주인공 '미자' 역으로 캐스팅.<옥자> 캐스팅 앞두고 안서현에게는마카롱 맛집이나 에그타르트 맛집만 같이 다니자고 했고,같이 <하녀>를 찍었던 전도연에게 촬영 때 어땠는지 많이 물어봄. 박소담"사실 <옥자>때 미팅을 했다.근데 막상 불러놓고 보니 내 나이가 너무 많았던 것이다. 24~25살 때였다.감독님이 처음 생각했던 미자보다 10살이나 더 많았다.'아쉽게도 미자는 못하겠지만 이왕 왔으니 차나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하셨고한 시간 반 정도 대화를 나눴다. 오히려 어떤 목적이 있는 오디션이 아니라엄청 편하게 다향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 때의 만남이 '기생충'으로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박명훈2017년, 박명훈 배우는 독립영화 <재꽃>의 행사차 서울극장에 와있었고,봉준호 감독은 <옥자>가 개봉해서 와있었음.우연히 마주쳤는데 봉준호 감독이 <재꽃>에서 연기가 너무 좋았다며나중에 GV를 하게 되면 본인이 진행해주겠다고 함.실제로 2시간 정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줬고,그날 식사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함.그리고 얼마 뒤 <기생충> 오근세 역으로 캐스팅. 271
봉준호 감독이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방식
요약하면
"사무실에서 연기 오디션 시키는 거 싫어함"
"연기력은 자신이 알아서 출연 작품들 찾아보고 먼저 컨택한다는 주의"
"미팅 때 연기는 안보고 배우들과 얘기를 길게 하는 편"
과거 인터뷰보면 영국 배우들을 좋아하는데,
연극이 발달한 영국에 좋은 배우들이 많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게 생각남
연극 배우 출신들 개인적으론 스크린에서 좀 더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줄 가망성이 높은거같다고...
그럼 국내에 어떤 신인급 배우들이
봉준호 감독의 눈에 띄었나보면....
박해일
1999년 연극 <청춘예찬>에서 처음 알게 됨
<살인의 추억> 대학생 역으로 캐스팅.
이후 <괴물>의 삼촌 역으로 다시 한 번 캐스팅.
윤제문
이 분도 연극 <청춘예찬>에서 처음 눈에 띄게 됨
<살인의 추억> 찍은 직후에
<괴물> 프리퀄 느낌으로 만든 단편에서 주연을 맡음
이후 <괴물>에도 노숙자 역으로 등장
염혜란
2002년 연극 <이>에서의 광대 연기를 보고
<살인의 추억>에 캐스팅
김상경이 반창고 붙여줬던 여중생의 엄마 역
송새벽
2007년 연극 <해무>를 보고
<마더>의 세팍타크로 형사역으로 캐스팅.
"대학로에서 공연한 '해무'란 연극을 보신 뒤 연락이 왔다.
당시 공연만 보시고 그냥 가셨다고 하더라.
두 번째는 원빈 형과 같이 공연을 보시고 가셨다고 들었다.
정말 인사도 못 드렸다.
일반 관객 분들처럼 그냥 연극 보시고 가셨다고만 들었다.
그리고 한 달뒤 영화에서 연락이 왔다."
-송새벽 배우 인터뷰-
이봉련
2015년 연극 <만주전선>을 보고
<옥자>의 미란도 한국지부 직원 역으로 캐스팅.
"연극 <만극전선>때였다.
봉 감독님이 내가 속한 극단의 팬이시다.
워낙 소심해서 객석을 봐도 누가 온 지 구분을 못하는데,
하루는 머리가 엄청나게 큰 분이 얼핏 보여 기억이 난다.
그렇게 오디션 겸 미팅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고수희
연극 <청춘예찬>을 보고
<플란다스의 개>의 배두나 친구 역으로 캐스팅.
이후 <괴물>의 간호사 역으로도 캐스팅 됨
안서현
영화 <하녀>에서의 연기를 보고
<옥자>의 주인공 '미자' 역으로 캐스팅.
<옥자> 캐스팅 앞두고 안서현에게는
마카롱 맛집이나 에그타르트 맛집만 같이 다니자고 했고,
같이 <하녀>를 찍었던 전도연에게 촬영 때 어땠는지 많이 물어봄.
박소담
"사실 <옥자>때 미팅을 했다.
근데 막상 불러놓고 보니 내 나이가 너무 많았던 것이다. 24~25살 때였다.
감독님이 처음 생각했던 미자보다 10살이나 더 많았다.
'아쉽게도 미자는 못하겠지만 이왕 왔으니 차나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하셨고
한 시간 반 정도 대화를 나눴다. 오히려 어떤 목적이 있는 오디션이 아니라
엄청 편하게 다향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 때의 만남이 '기생충'으로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박명훈
2017년, 박명훈 배우는 독립영화 <재꽃>의 행사차 서울극장에 와있었고,
봉준호 감독은 <옥자>가 개봉해서 와있었음.
우연히 마주쳤는데 봉준호 감독이 <재꽃>에서 연기가 너무 좋았다며
나중에 GV를 하게 되면 본인이 진행해주겠다고 함.
실제로 2시간 정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줬고,
그날 식사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함.
그리고 얼마 뒤 <기생충> 오근세 역으로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