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지인 도움 없이 이직 가능할까요?

ㅇㅇ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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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부남입니다.외벌이구요. 작년 한 해 사업(그동안 회사에서 했던 일과 관련된)한다고 까불다가 돈, 시간 날려먹고 집에서 놀면서 빌빌대다가. 아... 마냥 논건 아니고, 실질적으로 작년 가을쯤 사업을 접었는데, 그간 간간히 해오던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도 하면서요. 자격증은 땄는데, 실무 경험도 없이 사무실 내기도 두렵고, 남 밑에서 일 배우는 건 돈도 안되고, 올해 그냥 일반 ㅈ소기업에 재취업을 했습니다. 그나마 운이 좋았죠 40중반에 재취업이니.재직중 이직이 아니라 1년 이상 공백 갖고 취업을 하니, 연봉도 내려가고... 회사도 더 작은 회사로 가게 됐습니다. 그동안 월급 받아 특별히 저축도 못하고 밥만 먹고 생활만 했는데, 이젠 매달 카드값이 빵구나니 걱정이 되더라고요. 평일 저녁 가끔, 그리고 주말에 쿠팡이츠, 배민라이더등으로 배달했습니다. 회사에서 주유비 지원이 되서 기름값 부담 없이 제 차로. 물가는 올랐고 부채는 많아졌는데 전보다 오히려 페이가 줄어드니 너무 힘듭니다. 오늘 처음으로 와이프가 알바 한다고 식당 서빙 갔습니다. 점심 피크 때 3시간짜리 한다고. 기분이 이상하고 착잡합니다..... 내가 못나서 와이프가 식당 가서 서빙을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지금 재직중이 회사는 제가 그동안 근무했던 회사와 동종산업도 아니고 업무도 크게 연관이 없습니다. 솔직히 회사에서 저를 왜 뽑았는지도 모르겠고....완전 작은 회사는 아닌데 제가 속한 사업부가 휘청거리는것도 사실이라 몇 년 후엔 사업부 없어지면 어쩌나 그런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기회를 보다가 다시 예전과 비슷한 연봉 받을 수 있는 동종산업/직군으로 옮겨야 할거 같은데, 40중반의 나이에도 지인의 도움없이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이직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