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바생들 왜 이렇게 불친절할까요

ㅇㅇ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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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때 알바 다 해봤고 진상들 겪어봐서 서비스직 힘든 거 알고 손님이 왕이다 이런 말 동의 안하는데 요즘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아요ㅠ

우선 가게 들어서면서 안녕하세요 인사 웃으면서 하는데 한참 어린 알바들 완전 무표정한 얼굴로 인사 씹는 건 기본 10번 중 6번은 씹히는 것 같아요 바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한가한데 심지어 저 쳐다보면서 대놓고 씹음 ㅎㅎ

그래도 뭐라 안하고 신속히 주문하고 무리한 추가 요구 이런 거 절대 없고 음식이나 서비스만 받고 나와요 나오면서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아님 안녕히 계세요 인사 꼭 하고 나오는데도 6할은 씹힘ㅠ 나중에는 내가 인상이 만만하나 생각도 들고 돈 내면서 무시 당하니까 기분 잡치는 경우 많아요

그래서 다른 손님들 유심히 보니 남녀 불문 목소리 카랑카랑하고 인상 좀 센 사람이거나 덩치 있는 젊은 남자 아님 중년 이상 남자 손님들한테는 인사 잘만 하더라고요 말투도 더 공손하고 저도 작정하면 깐깐해질 수도 있지만 요샌 나이들어서 그런지 맘도 약해지고 한참 어린 알바생들 상대로 기싸움 하는 것도 현타 올 것 같아서 절대 뭐라 안하는데 같은 돈 내고도 기 쎄거나 진상부릴 것 같은 손님들한테만 잘하는 거 보면 알바들이 진상에 기여하는 부분도 분명 있는 것 같더라고요 

친절은 바라지도 않으니 기본 응대는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적절한 손님 응대도 서비스 직원의 기본 업무인데 나이 드니까 별게 다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