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명 탑승 서울로 향하던 KTX 고속열차 사고 지연

ㅇㅇ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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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상행선 천안아산역-광명역 사이 구간에서 포항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제240호 KTX-산천 고속열차가 멈추며 열차 운행이 최장 40분가량 지연됐다.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3일만에 열차 사고가 또 일어난 것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2분쯤 경부고속철도 상행선 열차 KTX-산천 제240호가 천안아산역 부근에서 차량 장애로 멈춰 섰다. 이 차량은 오전 11시 4분에 포항역을 출발해 오후 1시 34분에 서울역에 도착 예정이었다.

이 열차 기관사는 해당 구역에서 최고 시속 300km의 속도가 나지 않자 천안아산역을 지나 고덕분기 지점을 통과하다 멈췄으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에 타고 있던 404명의 승객들은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다른 열차들은 최대 40여분간 지연되며 운행에 지장을 받았다.

코레일은 열차를 시속 40km의 저속으로 20km 가량 떨어진 천안아산역으로 이동시켰다.

코레일 관계자는 "장애 원인은 차량기지 입고 후 조사 할 예정"이라며 "현재 경부고속철도 운행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7일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일어난 지 3일 만에 발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영등포역을 방문해 "특별 점검과 감사를 통해 철도공사에 대한 전면 쇄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