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어요.

002022.11.10
조회24,496


초등학교 친구들은 해마다 반 갈라지면 서서히 멀어졌고.

중학교 친구들은 뒷담 하는 애들은 모두 절교했고.

고등학교 친구들은 혼자 서울로 대학가며 멀어졌고.

대학 친구들은 그나마 몇 남아서 가끔 만나며 지내고 있는데

40대 되면 원래 이렇게 친구가 없나요??

댓글 34

썀빠라오래 전

Best흠.......모두 비슷하군요 폰에는 사람이 참 많은데 딱히 전화하려고 하면 누구한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노답오래 전

Best그래서 어른들이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그 인생 성공한거라 했잖음... 그게 쉬운게 절대 아님. 살아보면 느꼈을 듯. 친구간 돈거래는 못받는다 생각하고, 안갚으면 내 마지막 축의금 부의금이다. 라는 마인드로 주고 마는데 (100 언더로) 제작년에 50 빌려간 군대 동기녀석이 갑자기 밥먹자며 불러내서 나갔더만 늦어서 미안하다고, 빚 독촉 한번 안했는데도 그동안 바늘 찔리는 느낌이었다며 원금 이자에 저희 아기 첫돌 축하한다며 150을 주더라고요. 양주 사줘서 마시는데, 서로 그냥 웃으면서 울고..; 집에 와서 전에 보냈던 계좌 한참 찾아서 100 다시 돌려줌. 이자는 평생 가는 친구 얻은걸로 됐다고하고.

ㅁㄴㅇㄹ오래 전

Best예전에야 사람이 태어나면 그 동네에서 평생 사는게 보통이라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니 어릴적 친구가 평생 친구 됐지 이제는 이리 옮겨 다니고 저리 옮겨 다니고 중학교에서 갈리고 고등학교에서 갈리고 대학에서 갈리고 또 졸업 후엔 인생이 좀 고달픕니까 내 앞만 보고 살기도 힘든 현실이다 보니 나이 들수록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거기다 요새는 혼자서 즐길거리도 많죠. 그러다 보니 친구의 중요성을 덜 느끼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거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진득하게 연락하고 때때로 얼굴 보고 반가운 얘기도 할 수 있는 친구 두셋만 있으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ㅇㅇ오래 전

나두

ㅇㅇ오래 전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친구예요

ㅇㅇ오래 전

예의없고 짜증나서 손절 하나씩 했더니 뭐... 나이들면 친구 없는게 맞지 않나

ㅇㅇ오래 전

40대 중반..자녀 없는 부부인데요.. 30대 후반까지는 대학친구 고등친구들이랑 자주 만났는데 자영업 하면서 시간이 맞지 않으니 만나는 횟수가 점점 떨어지고 대학친구들은 다 미혼이라서 고등친구들은 다들 자녀있어서...중간에 낀 저는 주제가 안 맞는 이야기들이 생기더군요..지금 가게 접고 직장생활 하면서부터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연락을 잘 안 하게 되고..명절이나 특수한 날 문자나 가끔 보냅니다..만나고 싶어도 맞벌이나 직장생활 하고 있으니 시간을 뺏기(?)가 어렵구요..친구들이랑 통화는 일 년에 몇 번 안 합니다ㅜ.ㅜ 20대때 그 많던 친구들..모임들.. 없어졌어요..ㅋ 그냥 남편이랑 놀고 맛집이나 여행 다니고 노후대비 공부하고 취미생활로 아이돌 덕질(25년만에 해봄)과 드라마 덕질 하면서 삽니다.. 요즘은 그래도 친구들 만나고는 싶은데 전화해서 시간 좀 내 달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네요..바빠 보이거든요..이런거 생각들면 그냥 기분이 좀 그래요

ㅇㅇ오래 전

전 취미생활로 네이버 모임이나 다음 모임에서 놀고 있지요.

화수오래 전

친구도 친구나름이에요 안부 연락할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마음이 없는거에요 그런 친구한테 굳이 마음, 시간 쓰지마세요 가치 없어요 필요할때만 연락올게 뻔하구요. 좋은 친구를 더 잘 챙겨주세요

오래 전

40대면 굳이 친구 필요한가? 아내와 애들이 베프 아닌가? 자기 아내,남편을 베프로 만들지 못하면서 밖에서 친구찾는 사람들이 제일 한심해 보임..

Rt오래 전

40대중반이지만 만나고싶음 학창시절친구없음.혹시나 찾을까봐 인별도안함.

ㅇㅇ오래 전

엄마 앨범 보면 친구들 많앗는데.....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 한명도 없다는거 왠지 슬프네 ㅠㅠ

ㅇㅇ오래 전

저도 대학교 방학때 집에 이틀 들어오고 종일 나가 놀았는데, 지금은 이틀 나가는 집순이가 됐어요. 예전에는 싸워도 금방 풀려고 하고 열정적이었는데, 지금은 저도 노력을 덜 하네요. 생각해보면 드문드문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하며 모이던 친구들이 오히려 남고, 매일같이 보던 친구들이 더 멀어진 것 같아요. 사람 놓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제 여력이 없어 잘 놓게 됐어요. 결혼하고부터 더한 것 같고요. 아기 낳고 하면 더 바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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