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ㅇㅇ2022.11.10
조회276
고2여잔데 내가 등하교를 버스타고 해서 5시 10-20분이면 집에 들어감 근데 저저번주에 청소하고 집가는길에 포장마차 들르느라 50분에 들어갔단말임? 근데 집이 아주 뒤집어짐ㅋㅋㅋㅋㅋ아니근데 내가 초중딩도 아니고 담달이면 고3인데 고작 30분 늦게 들어간걸 일일히 보고해야됨?? 약속있거나 무슨일있으면 알아서 연락하는데ㅋㅋㅋㅋㅋㅌㅋ
그래도 그땐 걍 청소하고 뭐사느라 늦었어 말안해서 미안~뭐 이런식으로 사과했는데 엄마가 듣자마자 ㅈㄴ웃으면서 너지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는거임ㅋㅋㅋㅋㅋ? 아니 찐 팩튼데;; 아마 남친이랑 뭔짓하고 오느라 늦었다고 생각하신듯…ㅋ 그말 듣자마자 나도 기분이 팍 나빠져서 한 이틀 말안하다가 얼렁뚱땅 화해했단말임

근데 오늘 청소하고 수능장 정리하고 포장마차(목요일마다 섬ㅋㅋㅋ)들르느라 40분 정도에 들어갔고 !심지어! 좀 늦는다고 연락까지 했음 근데도 오늘 집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ㅈ창난거임 들어가자마자 넌 목요일마다 남친이랑 뭐 하냐? 이럼ㅋㅋㅋㅋㅋ진짜 만났으면 억울하지나 않지….ㅅㅂ 오늘은 진짜 개빡돌아서 밥먹으라 했는데 쌩까고 독서실감 이런적 처음인데 개쫄림ㅅㅂㅅㅃ

항상 이문제로 싸우는데…쨋든 그때나 오늘이나 내가 속상했던 포인트는 엄마가 나를 신뢰하고 믿지 않는다는거임 또 내가 노는애냐하면 절대 아님ㅋㅋㅋ 어디 약속있으면 미리 누구랑 어디간다 말하고 구차리고 학원 한번 안빠짐 공부도 전교10등안에 들정도로 열심히하고 남친 있는거 숨긴ㄷ적도 없음 18년동안 키우면서 내가 어떤앤지 엄마가 제일 잘 알텐데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음 내가 신뢰와 사랑을 얻기위해 했던 행동들이 다 필요없게 느껴짐 이렇게까지 했는데 굳이…?ㅋㅋㅋ

난 엄마가 너무 좋아서 이문제로 혼날때마다 막 대들거나 내 의견울 솔직하게 말한적이 없단말임? 솔직히 혼나면 울음부터 나와서….ㅋㅋㅋ말하지도 못함 근데 오늘은 진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먼저 사과하고 싶지도 않음 어떻게 해야됨?? 진쯔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