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어머니

쓰니2022.11.11
조회5,622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고민이 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3년 넘게 연애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 집안은 기독교집안이고 저희집은 무교입니다
남자친구는 무교 (어릴때 교회 갔어요)
남자친구 어머님께서는 기독교 며느리를 원하세요
하지만 저는 기독교에 대해 관심이 없을뿐만 아니라 종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
남자친구는 제가 교회를 안가도 되지만 자기 집에 융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그러다가 남자친구 부모님을 뵙게 됬는데 첫만남인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교회이야기를 꺼내시더라구요 (애기 이야기도..)
제가 기독교를 믿었으면 좋겠다고 …..
아버님도 옆에서 내 소원은 며느리랑 같이 교회 다니는거다 라고 말씀하시고..
저는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어머님은 계속 저보고 아들 설득해서 아들이랑 같이 가면 좋겠다 그러시더라구요.. 어머님은 제가 거부 의사를 밝힌게 맘에 안드셨나봐요
남자친구와 통화 2시간동안 제 칭찬은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기독교 이야기만 했다고 하네요 ..
결국은 어머님께서 종교 강요를 안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데요
하지만 저는 .. 솔직히 신뢰가 가질않네요..
또 제 직업이 물리치료사 인데 남자친구한테 물리치료사 별로라고 말하고 본인은 변호사 며느리 원한다면서 그렇게 말씀하셨데요 ..
저는 제 나름대로 노력해서 얻은 직업인데 제 직업을 무시(?)당하니 기분이 안좋았어요 ㅠ
저는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했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 뵙고는 남자친구에게 호감도가 확 떨어지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결혼은 정말 현실인가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결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