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식탐도 있었던 거 같아요. 기분 나쁜 상황이 여러 번 있었지만 말하면 쪼잔해 보일까 봐 참았었네요. 헷갈리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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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 앞에서 보이는 게 없다.
전남친은 성격이 급하기도 했지만 먹을 거 앞에서는 유독 심했음. 식당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내 손 놓고 혼자 가버림. 횡단보도에서도 혼자 휙 걸어서 먼저 식당 앞에 가 있음. 들어갈 때도 내가 뒤에 있는데도 그냥 문 홱 닫히게 들어가서 부딪힐 뻔한 적이 한두 번 아님. 지가 먹고 싶은 거 미리 생각하고 가서 앉자마자 주문하는데 웃긴 건 내 메뉴도 지가 정해서 주문함. 열받아서 왜 멋대로 주문하냐니까 "너도 그거 먹을 줄 알았지..." 도대체 왜? 뭐를 근거로? 뭐 먹을 생각을 하면 그것만 보이고 다른 건 아무 것도 안 보이는 듯. 음식도 겁내 빨리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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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동 음식 배려 없이 먹는다.
이것도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것일 듯. 식당 가서 요리 하나, 식사 둘 시키면 꼭 요리부터 먹음. "맛있다. 맛있다." 반복하면서 멈추지 않고 계에속 먹음. 나는 식사랑 번갈아가면서 먹어서 두 입 정도 먹었는데 이미 음식 거의 다 먹어서 내가 하나 더 시키자 하면 "난 배부른데?" 이 ㅈㄹ. 당연히 배부르겠지 지가 다 처먹었으니까. 한 번은 먹다가 나한테 미안했는지 남은 찌끄러기 한 입 주면서 "이건 자기 먹어." 하기에 "뭐가 남았다고 먹으래." 쏘아 붙이니까 입술 앞으로 내밀면서 "힝." 이러는데 진짜… 인중 내리치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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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를 ㅈㄴ 가스라이팅한다.
그렇게 처먹으니 살이 찌는 건데 항상 내 탓을 함. 내가 많이 못 먹어서 자기가 늘 1.5인분을 먹는다고. 나도 처음엔 진짜 그런 줄 알았음. 하지만 나도 다른 사람들과 먹을 땐 적게 먹는 편 아닌데 느리게 먹음(그렇게 느리지도 않음. 그 ㅅㄲ가 너무 빠른 거). 지가 ㅈㄹ 빨리 처먹고 내 것까지 먹으면서 나 때문에 살 쪘다고, 나 때문에 많이 먹는다고 투덜거림. 근데 핑계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더 짜증났음. 나는 천천히 먹는 거라고, 나도 1인분 혼자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 "그래?" 하고는 나중에 또 똑같은 개소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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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 매너 없다.
이건 식탐이랑 상관성은 모르겠지만 구남친은 정말 매너가 없었음. 먹는 속도가 빨라서 먼저 다 처먹고는 혼자 핸드폰 봄. 먹을 때 입 벌리고 ㅈㄴ 쩝쩝거리고 먹음. 내가 시끄러워서 몇 번 조용히 먹으라고 했더니 기분 나쁜 표정 지음. 다 먹고는 쯥쯥거림. 진짜 나중엔 귀에 이명 생긴 것처럼 너무 신경질나고 짜증났음. 같이 밥 먹기 싫으니까 만나기도 싫음. 만나서 쫄쫄 굶을 수 없잖아. 결국 우리 사이 디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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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가 식탐 있는 걸 지만 모른다.
그 식탐남은 지가 굉장히 소식하는 사람인 줄 알았음. 밥 시간대 돼서 내가 "배고파?" 물어보면 백이며 백 안 고프다고 함. 근데 식당만 가면 눈 돌아가서 흡입. 내가 이러면서 왜 안 고프다고 했냐, 물어보면 그때는 안 고팠다고 함. 음식 시킬 때도 지가 먹는 거에 비해 조금 시킴. 왜냐면 스스로가 생각할 때 지는 소식좌고 나도 조금 먹으니까. 여러 번 말하지만 나 1인분 충분히 먹음. 고기 4인분 시키면 지가 3.5인분 먹는 동안 나는 0.5인분 먹는데 다 먹고 "적게 시키길 잘했지." 이 ㅈㄹ... 내가 부족해서 볶음밥이나 다른 거 더 시키자고 하면 "헤엑, 더 먹을 수 있겠어?" 이러고선 또 지가 다 처먹고 "거 봐. 네가 못 먹어서 내가 먹었지." 하면서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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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식사할 때 상대방 배려 안 하고 자기 욕구만 해결하려고 하면 식탐 있는 거 맞음. 식욕을 채우기 위해 그 앞에 가면 눈돌아가서 처먹고 배 부르면 상대방 상관없이 식당에서 나가고 싶어 하거나 지루해함. 식사 시간을 함께 간 사람과 공유하는 시간이거나 문화라는 생각이 저언혀 없음. 그냥 화장실 들어가서 똥 싸는 것처럼 배만 채우면 되는 인간들임. 절대 얽히면 안 되는 인간들 중 하나.
식탐인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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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 앞에서 보이는 게 없다.
전남친은 성격이 급하기도 했지만 먹을 거 앞에서는 유독 심했음. 식당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내 손 놓고 혼자 가버림. 횡단보도에서도 혼자 휙 걸어서 먼저 식당 앞에 가 있음. 들어갈 때도 내가 뒤에 있는데도 그냥 문 홱 닫히게 들어가서 부딪힐 뻔한 적이 한두 번 아님. 지가 먹고 싶은 거 미리 생각하고 가서 앉자마자 주문하는데 웃긴 건 내 메뉴도 지가 정해서 주문함. 열받아서 왜 멋대로 주문하냐니까 "너도 그거 먹을 줄 알았지..." 도대체 왜? 뭐를 근거로? 뭐 먹을 생각을 하면 그것만 보이고 다른 건 아무 것도 안 보이는 듯. 음식도 겁내 빨리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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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동 음식 배려 없이 먹는다.
이것도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것일 듯. 식당 가서 요리 하나, 식사 둘 시키면 꼭 요리부터 먹음. "맛있다. 맛있다." 반복하면서 멈추지 않고 계에속 먹음. 나는 식사랑 번갈아가면서 먹어서 두 입 정도 먹었는데 이미 음식 거의 다 먹어서 내가 하나 더 시키자 하면 "난 배부른데?" 이 ㅈㄹ. 당연히 배부르겠지 지가 다 처먹었으니까. 한 번은 먹다가 나한테 미안했는지 남은 찌끄러기 한 입 주면서 "이건 자기 먹어." 하기에 "뭐가 남았다고 먹으래." 쏘아 붙이니까 입술 앞으로 내밀면서 "힝." 이러는데 진짜… 인중 내리치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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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를 ㅈㄴ 가스라이팅한다.
그렇게 처먹으니 살이 찌는 건데 항상 내 탓을 함. 내가 많이 못 먹어서 자기가 늘 1.5인분을 먹는다고. 나도 처음엔 진짜 그런 줄 알았음. 하지만 나도 다른 사람들과 먹을 땐 적게 먹는 편 아닌데 느리게 먹음(그렇게 느리지도 않음. 그 ㅅㄲ가 너무 빠른 거). 지가 ㅈㄹ 빨리 처먹고 내 것까지 먹으면서 나 때문에 살 쪘다고, 나 때문에 많이 먹는다고 투덜거림. 근데 핑계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더 짜증났음. 나는 천천히 먹는 거라고, 나도 1인분 혼자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 "그래?" 하고는 나중에 또 똑같은 개소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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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 매너 없다.
이건 식탐이랑 상관성은 모르겠지만 구남친은 정말 매너가 없었음. 먹는 속도가 빨라서 먼저 다 처먹고는 혼자 핸드폰 봄. 먹을 때 입 벌리고 ㅈㄴ 쩝쩝거리고 먹음. 내가 시끄러워서 몇 번 조용히 먹으라고 했더니 기분 나쁜 표정 지음. 다 먹고는 쯥쯥거림. 진짜 나중엔 귀에 이명 생긴 것처럼 너무 신경질나고 짜증났음. 같이 밥 먹기 싫으니까 만나기도 싫음. 만나서 쫄쫄 굶을 수 없잖아. 결국 우리 사이 디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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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가 식탐 있는 걸 지만 모른다.
그 식탐남은 지가 굉장히 소식하는 사람인 줄 알았음. 밥 시간대 돼서 내가 "배고파?" 물어보면 백이며 백 안 고프다고 함. 근데 식당만 가면 눈 돌아가서 흡입. 내가 이러면서 왜 안 고프다고 했냐, 물어보면 그때는 안 고팠다고 함. 음식 시킬 때도 지가 먹는 거에 비해 조금 시킴. 왜냐면 스스로가 생각할 때 지는 소식좌고 나도 조금 먹으니까. 여러 번 말하지만 나 1인분 충분히 먹음. 고기 4인분 시키면 지가 3.5인분 먹는 동안 나는 0.5인분 먹는데 다 먹고 "적게 시키길 잘했지." 이 ㅈㄹ... 내가 부족해서 볶음밥이나 다른 거 더 시키자고 하면 "헤엑, 더 먹을 수 있겠어?" 이러고선 또 지가 다 처먹고 "거 봐. 네가 못 먹어서 내가 먹었지." 하면서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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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식사할 때 상대방 배려 안 하고 자기 욕구만 해결하려고 하면 식탐 있는 거 맞음. 식욕을 채우기 위해 그 앞에 가면 눈돌아가서 처먹고 배 부르면 상대방 상관없이 식당에서 나가고 싶어 하거나 지루해함. 식사 시간을 함께 간 사람과 공유하는 시간이거나 문화라는 생각이 저언혀 없음. 그냥 화장실 들어가서 똥 싸는 것처럼 배만 채우면 되는 인간들임. 절대 얽히면 안 되는 인간들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