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 '폭발물 위험' 쪽지달린 상자..경찰이 뜯어보니 '빼빼로 상자'

ㅇㅇ2022.11.14
조회45
서울대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지만 의심 물체의 정체는 빼빼로 과자 상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건물 내 한 사무실 앞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했다. 이 상자에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마 폭발물 위험'이라고 적힌 쪽지가 붙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자를 열어본 결과 내부에는 빼빼로 과자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자를 놓고 간 남성의 신원이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직원인 것을 확인하고 오인 신고로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기들끼리 장난을 한 것인지 특별히 범죄 혐의점이 없어 종결했다”며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매년 11월11일은 '빼빼로 데이'로 일년 중 빼빼로 과자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날이다. 특히 제과 회사의 마케팅 활동이 결합해 오늘날 대표적인 상업적 기념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