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분들이 계실가요~ 지금 초등 애들 키우면서 친정엄마 같이 살고있어요.근데 날이 갈수록 너무 불편해요ㅠㅠㅠㅠ 원래 저는 엄마하고 사이가 너무 좋았어요,어릴때는 엄마가 세상의 유일한 신같은 존재였고마음만은 심청이 저리가라 할 정도의 효녀였어요.엄마와 일심동체였고 엄마를 위해 공부하고 엄마를 위해 살았던거 같아요.
울엄마도 평생을 일만 하시면서 억척스럽게 사셨고곡절많은 인생 사신 분이에요.자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뒷바라지해주신거 잘 알고있고저는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할거 같습니다. 엄마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스타일,저는 여리고 감수성이 아주 풍부한 스타일... 근데 커가면서 보니 우리 엄마는 제가 어릴적에 생각했던 그렇게 위대하고 순박하고 존경스러운 분이 아니였단거..철이 들어 보니 그렇게 인색하시네요..이런것도 다 이해할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우리집이 너무 못살아서 그래, 울엄마가 지긋지긋한 가난때문에 절약이 몸에 배서 그래, 안그랬음 우리 공부시키기는 커녕 굶어죽엇을지도 몰라...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이젠 아니다싶어요... 누구집에 갈때도 빈손, 누가 집에 와도 너무 궁색한 접대, 돈들어간다고 친구도 일절 안 만나고, 제가 지인 경조사에 부조를 해도 얼마 했는지, 그 정도 친분인데 왜 부조했는지 비꼬네요.. 멀 사드려도 이건 얼마짜린지 꼬치꼬치 캐물어요..사실 시세를 잘 모르시면서 본인생각에 싸구려라고 생각되면 안쓰시죠...어찌 그리 모든걸 가격으로만 따지는지...특히 제가 미혼일때, 엄마 친오빠죠...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저를 장례식장에 가지 마라고, 안좋다고... ㅠㅠㅠ 지금 저희 집에서 같이 살고있는데본인 드실거 화장품 건강보조품 다 제카드로 사시네요...물론 지독하게 절약하시는 분이라 큰돈은 안쓰죠..저희 엄마가 나중에 다시 일하시면서 근 십여년간 받은 월급은 한푼도 다치지 않고 다 저금해놓아서 엄마도 돈이 좀 있으세요..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본인 월급은 손대지 않고 제가 생활비를 다 댔죠, 솔직히 제돈도 아니고 저는 육아만 햇고 그동안 저희 신랑 번 돈으로요... 근데 본인 지출할 일잇으면 제 카드 달라고 하시네요.. 집도 좁아터진 집인데 어떻게 같이 살 생각을 하시는지.. 아담한 원룸 얻어드리고 제가 생활비 다 대주겠다고 했는데 나갈 생각없네요, 생활습관이 정반대라, 너무 괴로워요.. 잠이 없으셔서 새벽 세시부터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십니다. 손빨래도 하시고 새벽운동도 갓다오고,,, 소리때문에 한번 깨면 다시 쉽게 잠들수가 없어서 잠을 설쳐서 매일 피곤합니다. 매일 두세시간 엄청나게 쓸고 닦고 하시는데 정작 입에 들어가는 수저는 음식물찌꺼기가 말라붙어있고 칼도마는 미끌미끌하고.. 제 물건이든 애들것이든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서 다 정리하고 치워버려서 저는 머 한가지를 찾으려면 한참을 찾아봐야 해요..책도 쟝르 사이즈 상관없이 벽돌장 쌓듯이 차곡차곡 구석에 쌓아올려서 책 한권 꺼내기도 힘들어요..빨래를 하면 딱 봐도 블랙이라 엄청 이염될거 같은 옷인데 뜨건 물에 빨아서 입어보지도 못한 새옷 두벌 다 버리고.. 한번은 락스를 썻는지 신랑 셔츠, 제옷, 애들옷, 발매트에까지 탈색이 돼서ㅠㅠ손빨래를 하지 말라고,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고 하는데도 계속 손빨래를 하시네요...청소나 정리도 안해도 된다고 돌려서 좋게 얘기했는데 소용없어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보면 짜증이 솟구쳐올라와요.. 제가 쓰레기 분리수거, 이런저런 규정같은거 얘기해줘도 마이동풍, 일반쓰레기봉투속에 음식물쓰레기를 넣어서 버리라네요... 누가 알겠냐고.. 요리에 아무 관심도 없고 대충대충 먹는 스타일.. 근데 입맛은 은근히 까다로운.. 편식도 너무 심하시고...제가 제일 원하는건 반찬 해주시고, 제가 집비울때 애들 먹을거 챙겨줄수 있는 그런 도움인데...때론 일이 많아서 어두워져서야 집에 들어가면 그때까지 밥만 해놓고 애들하고 쫄쫄 굶으면서 절 기다려요, 전 집에 들어가자마자 부랴부랴 밥차려서 같이 먹구요..그런걸 볼때마다 본인이 이런데 아이는 어떻게 키웠을가 의문이 들어요... 제가 출산했을때 양가 부모님한테 도움받을 생각도 아예 없엇고 도와달란 말도 안했어요,,본인 드시던 숟가락으로 애기 먹일게 뻔하니까...울엄마가 월 120 주면 애기 봐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래는 안되겠다고... 십여년전에 한 얘기~ 제가 일안하고 애들 집에서 다 키워놓고나니 이제 와서 저한테 애들 봐줄테니 같이 살자고..그동안 기력이 좋을때 열심히 본인돈 벌어놓고...필요없는데 이제 와서 애들 뭘 봐주겟다는건지..가만히 생각해보니 애들 크는 동안 옷 한벌 사준적이 없네요... 아니. 양말 한컬레도 안사줫어요.. 어릴때 엄마를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좋아했고 엄마는 제 작은 세상속에서 전부엿고 불화 많고 웃을 일 거의 없는 가난한 환경속에서 고생하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는게 저의 삶의 목표였어요...제가 세살때 이미 밥때 되면 상차리고 수저갖다놓고 했다네요...공부도 열심히 하고...요즘 사춘기가 무섭더라구요.... 딸래미 보니...저요? 저는 매일같이,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치고 박고 싸우는 부모를 뜯어말리느라 불안해서 제 사춘기가 어떻게 지나갓는지도 모르겠어요...오은영박사의 금쪽이를 보니 부부싸움이 자녀들한테 끼치는 악영향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새롭게 안 사실이 특히 딸은 얼굴 모습도 변한다고 해요.. 남상같이 우락부락하게...저는 얼굴이 어둡다, 화가 낫냐, 무서운 인상이다...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들었어요...
지금 효도는 커녕 불효스런 짓을 하고있지만...효도라는게 물질로만 계산하는게 아니니 아마 저는 십대 이십대 저의 효심만으로 평생 효도를 다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그래서 저는 지랄총량의 법칙을 믿어요... 믿습니다. 제가 엄마가 저한테 돈 안써서 서운한게 아니고,정리나 청소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것도 아니에요.집이 좁아도 충분히 화목하게 모여 살수 있죠...그냥 제가 나이들고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정이 떨어지고 서서히 마음이 멀어진거 같아요...저는 너무 둔한가봐요....왜 이제야 이런 감정을 느낄가요 이제 말하기도 점점 싫고... 왜냐면 항상 부정적인 말만 하시거든요,,제가 먼가를 시도하려고 할때면 항상 질색팔색하면서 말리고한번도 긍정적으로 힘이 돼주는 말을 해준적이 없네요...
보통 어릴때 부모를 원망하고 나중에 철들어서 부모를 이해한다고 하는데저는 효심이 역주행하네요...엄마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점점 메말라가요... 사막같이... 제 얼굴에 침뱉기지만 너무 갑갑해서 한번 두서없이 써봤어요.. 나이만 먹었지 여전히 철없고 속좁은 아줌마의 넉두리라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양해해주세요...
불편한 친정엄마와의 관계
지금 초등 애들 키우면서 친정엄마 같이 살고있어요.근데 날이 갈수록 너무 불편해요ㅠㅠㅠㅠ
원래 저는 엄마하고 사이가 너무 좋았어요,어릴때는 엄마가 세상의 유일한 신같은 존재였고마음만은 심청이 저리가라 할 정도의 효녀였어요.엄마와 일심동체였고 엄마를 위해 공부하고 엄마를 위해 살았던거 같아요.
울엄마도 평생을 일만 하시면서 억척스럽게 사셨고곡절많은 인생 사신 분이에요.자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뒷바라지해주신거 잘 알고있고저는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할거 같습니다.
엄마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스타일,저는 여리고 감수성이 아주 풍부한 스타일...
근데 커가면서 보니 우리 엄마는 제가 어릴적에 생각했던 그렇게 위대하고 순박하고 존경스러운 분이 아니였단거..철이 들어 보니 그렇게 인색하시네요..이런것도 다 이해할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우리집이 너무 못살아서 그래, 울엄마가 지긋지긋한 가난때문에 절약이 몸에 배서 그래, 안그랬음 우리 공부시키기는 커녕 굶어죽엇을지도 몰라...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이젠 아니다싶어요... 누구집에 갈때도 빈손, 누가 집에 와도 너무 궁색한 접대, 돈들어간다고 친구도 일절 안 만나고, 제가 지인 경조사에 부조를 해도 얼마 했는지, 그 정도 친분인데 왜 부조했는지 비꼬네요.. 멀 사드려도 이건 얼마짜린지 꼬치꼬치 캐물어요..사실 시세를 잘 모르시면서 본인생각에 싸구려라고 생각되면 안쓰시죠...어찌 그리 모든걸 가격으로만 따지는지...특히 제가 미혼일때, 엄마 친오빠죠...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저를 장례식장에 가지 마라고, 안좋다고... ㅠㅠㅠ
지금 저희 집에서 같이 살고있는데본인 드실거 화장품 건강보조품 다 제카드로 사시네요...물론 지독하게 절약하시는 분이라 큰돈은 안쓰죠..저희 엄마가 나중에 다시 일하시면서 근 십여년간 받은 월급은 한푼도 다치지 않고 다 저금해놓아서 엄마도 돈이 좀 있으세요..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본인 월급은 손대지 않고 제가 생활비를 다 댔죠, 솔직히 제돈도 아니고 저는 육아만 햇고 그동안 저희 신랑 번 돈으로요... 근데 본인 지출할 일잇으면 제 카드 달라고 하시네요..
집도 좁아터진 집인데 어떻게 같이 살 생각을 하시는지.. 아담한 원룸 얻어드리고 제가 생활비 다 대주겠다고 했는데 나갈 생각없네요,
생활습관이 정반대라, 너무 괴로워요.. 잠이 없으셔서 새벽 세시부터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십니다. 손빨래도 하시고 새벽운동도 갓다오고,,, 소리때문에 한번 깨면 다시 쉽게 잠들수가 없어서 잠을 설쳐서 매일 피곤합니다. 매일 두세시간 엄청나게 쓸고 닦고 하시는데 정작 입에 들어가는 수저는 음식물찌꺼기가 말라붙어있고 칼도마는 미끌미끌하고.. 제 물건이든 애들것이든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서 다 정리하고 치워버려서 저는 머 한가지를 찾으려면 한참을 찾아봐야 해요..책도 쟝르 사이즈 상관없이 벽돌장 쌓듯이 차곡차곡 구석에 쌓아올려서 책 한권 꺼내기도 힘들어요..빨래를 하면 딱 봐도 블랙이라 엄청 이염될거 같은 옷인데 뜨건 물에 빨아서 입어보지도 못한 새옷 두벌 다 버리고.. 한번은 락스를 썻는지 신랑 셔츠, 제옷, 애들옷, 발매트에까지 탈색이 돼서ㅠㅠ손빨래를 하지 말라고,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고 하는데도 계속 손빨래를 하시네요...청소나 정리도 안해도 된다고 돌려서 좋게 얘기했는데 소용없어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보면 짜증이 솟구쳐올라와요.. 제가 쓰레기 분리수거, 이런저런 규정같은거 얘기해줘도 마이동풍, 일반쓰레기봉투속에 음식물쓰레기를 넣어서 버리라네요... 누가 알겠냐고..
요리에 아무 관심도 없고 대충대충 먹는 스타일.. 근데 입맛은 은근히 까다로운.. 편식도 너무 심하시고...제가 제일 원하는건 반찬 해주시고, 제가 집비울때 애들 먹을거 챙겨줄수 있는 그런 도움인데...때론 일이 많아서 어두워져서야 집에 들어가면 그때까지 밥만 해놓고 애들하고 쫄쫄 굶으면서 절 기다려요, 전 집에 들어가자마자 부랴부랴 밥차려서 같이 먹구요..그런걸 볼때마다 본인이 이런데 아이는 어떻게 키웠을가 의문이 들어요...
제가 출산했을때 양가 부모님한테 도움받을 생각도 아예 없엇고 도와달란 말도 안했어요,,본인 드시던 숟가락으로 애기 먹일게 뻔하니까...울엄마가 월 120 주면 애기 봐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래는 안되겠다고... 십여년전에 한 얘기~
제가 일안하고 애들 집에서 다 키워놓고나니 이제 와서 저한테 애들 봐줄테니 같이 살자고..그동안 기력이 좋을때 열심히 본인돈 벌어놓고...필요없는데 이제 와서 애들 뭘 봐주겟다는건지..가만히 생각해보니 애들 크는 동안 옷 한벌 사준적이 없네요... 아니. 양말 한컬레도 안사줫어요..
어릴때 엄마를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좋아했고 엄마는 제 작은 세상속에서 전부엿고 불화 많고 웃을 일 거의 없는 가난한 환경속에서 고생하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는게 저의 삶의 목표였어요...제가 세살때 이미 밥때 되면 상차리고 수저갖다놓고 했다네요...공부도 열심히 하고...요즘 사춘기가 무섭더라구요.... 딸래미 보니...저요? 저는 매일같이,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치고 박고 싸우는 부모를 뜯어말리느라 불안해서 제 사춘기가 어떻게 지나갓는지도 모르겠어요...오은영박사의 금쪽이를 보니 부부싸움이 자녀들한테 끼치는 악영향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새롭게 안 사실이 특히 딸은 얼굴 모습도 변한다고 해요.. 남상같이 우락부락하게...저는 얼굴이 어둡다, 화가 낫냐, 무서운 인상이다...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들었어요...
지금 효도는 커녕 불효스런 짓을 하고있지만...효도라는게 물질로만 계산하는게 아니니 아마 저는 십대 이십대 저의 효심만으로 평생 효도를 다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그래서 저는 지랄총량의 법칙을 믿어요... 믿습니다.
제가 엄마가 저한테 돈 안써서 서운한게 아니고,정리나 청소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것도 아니에요.집이 좁아도 충분히 화목하게 모여 살수 있죠...그냥 제가 나이들고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정이 떨어지고 서서히 마음이 멀어진거 같아요...저는 너무 둔한가봐요....왜 이제야 이런 감정을 느낄가요
이제 말하기도 점점 싫고... 왜냐면 항상 부정적인 말만 하시거든요,,제가 먼가를 시도하려고 할때면 항상 질색팔색하면서 말리고한번도 긍정적으로 힘이 돼주는 말을 해준적이 없네요...
보통 어릴때 부모를 원망하고 나중에 철들어서 부모를 이해한다고 하는데저는 효심이 역주행하네요...엄마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점점 메말라가요... 사막같이...
제 얼굴에 침뱉기지만 너무 갑갑해서 한번 두서없이 써봤어요..
나이만 먹었지 여전히 철없고 속좁은 아줌마의 넉두리라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양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