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여자동료랑 나눈 카톡 대화좀 봐 주시겠어요? (남편과 같이 보겠습니다)

강아지좋아2022.11.17
조회22,268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저와 남편은 30대 후반인데요..

평소 남편 성격이.. 친해지면 농담을 많이하고 안 친하면 굉장히 낯을
가리는 성격입니다.

더 추가적으로 말씀 안드리고.. 밑에 카톡 내용만 봤을 때, 와이프인 제가 기분이 나쁠 만한지..

아니면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사회생활인지 알려주시면.. 남편과 같이
보겠습니다.

 

참고로 회사에서 2명을 교육에 파견했고 그 2명이 수업 들으면서 나눈 대화 입니다.

저에게는 여직원이랑 같이 듣는다고 하지도 않았고.. 저도 직장생활
하고 남직원 있지만 저렇게 까지 농담 주고받진 않습니다..

 

남편 보여주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21일>

여직원: 대리님~저 오늘은
수업 못 들으러 갑니다. 지방 출장 잡혔습니다.

남편:네~다녀오세요. 즐거운 출장 되시길요~

여직원: 즐거울리가요 너무 피곤함이 몰려오…

남편:아..윗분이랑 가셔서..

여직원: 피곤하네요 진짜!

남편: 저도 피곤하게 수업듣고 있습니다. 큰일이네요

여직원:헉 저 돌아가면 전 수업 못 따라가겠네요

남편:매일 들어도 새롭습니다.

여직원: 헉 ㅜㅜ

남편: 따라가기 버겁네요. 맞다
인사고과는 잘 받으셨나요?

여직원:별루요 대리님은요?

남편:저도 별루

뒤에도 10줄 정도 출장 &
수업 얘기 여서 굳이 안 올립니다.

 

<11월 4일>

여직원: 대리님 수업 오고 있어요? 혹시
노트 가지고 오셨어요?

남편: 아뇨 ㅜㅜ

여직원: 넹넹

여직원: 수업 지루하네요 ㅡㅡ

남편: 지루하네요.. 진짜


여직원: 혼자폭주하시네요

남편: 칙칙폭폭~~

뒤에 남편이 또 선톡한 것도있어요.
수업 재미없다 연수 가시나요 등등

 

<11월 10일>

여직원: test 망할거 같은데요

남편: 수업 끝나기만 희망합니다

여직원: 집에가고싶어요

남편: test 최 하 나올거 같은데요

여직원: 전 빵점이요

 

일주일에 한번 수업 들을 때 마다 저렇게 잡담한거 같습니다..

제가 좀 애매한게..너무 친근해 보여서 화는 나는데 빈도가 일주일 수업들을 때 만 나눈 대화이고

11월10일 이후에도 오늘까지 별 카톡은 안 주고 받아서요. 그런데 내용이나 말투가 저렇게까지 여직원이랑 주고 받나 속상한데..제가 예민한 걸까요?
수업 들으러 갔으면 수업만 든지 저렇게 저랑도 안하는 잡담을 해서요..

 

남편과 같이 꼭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