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아들 14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목요일 수승 보고 온 아들이 아직까지 연락이 안 돼서 글을 써요. 제 아들은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지만 1년 전 수능날 실수로 인해 의대를 떨어지고 결국 SKY 공대에 합격했습니다. 지금은 이혼했지만 아이 아빠가 치과의사여서 아마 유전의 영향도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실수를 해서 의대를 가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요. 공대를 가더라도 취업하는 게 힘들 뿐 아니라 대기업 같은 곳은 정년도 불안정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릴 때 공부를 못해서 학벌 콤플렉스가 심한데 대한민국은 학벌, 직업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아마 지금같이 sns로 인해 비교하고 시기하는 거 같이 앞으로도 직업이 더 중요해질 거예요. 저는 아들이 대학을 다니면서 계속 재수를 하라고 했습니다. 아이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충격 요법으로 욕을 하거나 의대 못 가면 너 버린다는 등 용돈도 안 주고 조금 심한 말을 많이 했어요. 저도 정말 아이한테 미안하고 죄책감으로 인해 밤잠을 설쳤어요. 하지만 저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1년만 고생하면 앞으로의 인생이 편해진다고 생각해 이런 선택을 한 겁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에 본인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고 저한테도 감사할 겁니다.
저는 제 부모님이 저한테 공부를 하지 말레서 정말 원망스러웠어요. 결혼도 일찍해서 공부도 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적어도 제 아이만큼은 공부로 최고를 달리게 하고 싶어 저도 괴롭지만 힘든 선택을 한 거예요. 결국 아이는 제 조언을 받아들이고 재수를 했습니다. 아들이 20살 새내기여서 그런지 대학교 입학해서도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다니고 한량처럼 놀기만 했습니다. 결국은 제가 독서실을 신청해놓고 중간에 놀까 봐 독서들 들어와서 인증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독서실인 거 날짜 써놓고 인증하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인증도 안 하고 대학 수업 끝나거나 알바끝나고 친구들이랑 놀길래 제가 자주 전화하고 혼내니까 5월 이후부터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공부했어요.
그렇게 수능 일주일 전에 아들이 짐을 싸고 집 안 오고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집을 나갔습니다. 저는 아들한테 용돈 10만 원을 주면서 수능 잘 보라고 응원을 했어요. 아들은 공부한다고 폰을 집에 놓고간다고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금요일까지 집에도 안들어오고 연락이 되자않습니다. 저는 아들이 너무 걱정되어 독서실도 찾아가 보고 아르바이트하는 곳 찾아가서 아르바이트생들한테 물어보니깐 자기들도 못 봤다고 하네요. 경찰 신고를 하려고 해도 경찰분들이 성인 남자는 잘 안 찾아주려고 하고 목요일 수능 끝난 지 아직 하루밖에 안됐으니까 좀 더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지금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수능끝난아들이 실종된거같습니다.
목요일 수승 보고 온 아들이 아직까지 연락이 안 돼서 글을 써요. 제 아들은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지만 1년 전 수능날 실수로 인해 의대를 떨어지고 결국 SKY 공대에 합격했습니다. 지금은 이혼했지만 아이 아빠가 치과의사여서 아마 유전의 영향도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실수를 해서 의대를 가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요. 공대를 가더라도 취업하는 게 힘들 뿐 아니라 대기업 같은 곳은 정년도 불안정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릴 때 공부를 못해서 학벌 콤플렉스가 심한데 대한민국은 학벌, 직업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아마 지금같이 sns로 인해 비교하고 시기하는 거 같이 앞으로도 직업이 더 중요해질 거예요. 저는 아들이 대학을 다니면서 계속 재수를 하라고 했습니다. 아이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충격 요법으로 욕을 하거나 의대 못 가면 너 버린다는 등 용돈도 안 주고 조금 심한 말을 많이 했어요. 저도 정말 아이한테 미안하고 죄책감으로 인해 밤잠을 설쳤어요. 하지만 저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1년만 고생하면 앞으로의 인생이 편해진다고 생각해 이런 선택을 한 겁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에 본인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고 저한테도 감사할 겁니다.
저는 제 부모님이 저한테 공부를 하지 말레서 정말 원망스러웠어요. 결혼도 일찍해서 공부도 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적어도 제 아이만큼은 공부로 최고를 달리게 하고 싶어 저도 괴롭지만 힘든 선택을 한 거예요. 결국 아이는 제 조언을 받아들이고 재수를 했습니다. 아들이 20살 새내기여서 그런지 대학교 입학해서도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다니고 한량처럼 놀기만 했습니다. 결국은 제가 독서실을 신청해놓고 중간에 놀까 봐 독서들 들어와서 인증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독서실인 거 날짜 써놓고 인증하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인증도 안 하고 대학 수업 끝나거나 알바끝나고 친구들이랑 놀길래 제가 자주 전화하고 혼내니까 5월 이후부터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공부했어요.
그렇게 수능 일주일 전에 아들이 짐을 싸고 집 안 오고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집을 나갔습니다. 저는 아들한테 용돈 10만 원을 주면서 수능 잘 보라고 응원을 했어요. 아들은 공부한다고 폰을 집에 놓고간다고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금요일까지 집에도 안들어오고 연락이 되자않습니다. 저는 아들이 너무 걱정되어 독서실도 찾아가 보고 아르바이트하는 곳 찾아가서 아르바이트생들한테 물어보니깐 자기들도 못 봤다고 하네요. 경찰 신고를 하려고 해도 경찰분들이 성인 남자는 잘 안 찾아주려고 하고 목요일 수능 끝난 지 아직 하루밖에 안됐으니까 좀 더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지금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