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다고 해보세요~*♧ 지금 기억나는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으로 인하여나의 삶이 얼마나 따뜻하며아름다운지를 알게 될 겁니다. 내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순간나는 마음에 여유가 넘치고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감사하다고 인사해보세요 그 한마디로 인하여나는 결코 외롭지 아니하며좋은 친구들을 알게 될 겁니다 내가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순간나는 더불어 사는 걸 배웠고나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보며감사하다고 웃어보세요 그 웃음으로 인하여나의 일이 얼마나 소중하며고마운지를 알게 될겁니다 내가 감사의 미소를 보내는 순간나는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그 일들이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감사하다고 말해보세요 그 고백으로 인하여내가 사는 이유를 알게되며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가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순간나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그 사람이 내 전부임을 알게 됩니다글/오광수님 흐르는곡:Ballade Pour Tsi-Co-Tsi-C / Sweet People [휘파람 소리와 함께] 지난 일요일 저녁에 난 우스갯소리로 남편한테 물었습니다.오빠야~집에서 토요일,일요일 이틀 동안 쉬면서 한 일이 뭐야? 난 남편한테 장난을 치거나 남편 기분을 UP 시켜주고 싶을 때는그이가 들으면 제일 기분좋아하는 "오빠"라는 단어를 자주 씁니다. 그이는 내 질문이 나오자마자 자신만만하게 대답합니다.오늘 점심 때 라면 끓이고 먹고 나서 설거지 한거...라고 말하며당당하게 헛기침하며 껄껄 웃습니다.한 가지 말할 수 있다는 게 있는 게 다행이라는 듯이... 그래요.그이는 이틀간 집에서 한 일이라곤 라면 한 번 끓인 일과설거지 한 번 한 일.. 그리고 두 녀석과 뒤엉켜 누가 아빠인지 아들인지구분이 안갈 정도로 집안을 쿵쿵대고 이방 저 방으로 뛰어다니며장난친 일, 컴퓨터 붙들고 장기둔 일, 아이들 게임기 붙들고 벽돌 깨기 게임 한 일.. 난 그런 남편한테 벌써 며칠 전부터 힘에 부쳐서 도저히 혼자서는 못하는침대 밑 청소를 부탁했었지만, 그이는 아마도 까맣게 잊었나 봅니다. 자신이 기억해서 해 주면 좋으련만...난 이틀간 쉬고 있는 그이한테 침대 매트를 들어내고 청소해 달란 말을 기어이 못했습니다. 그런 그이가 엊그제 퇴근후에 충북 옥천을 다녀왔습니다.회사 동료분의 장인께서 세상을 뜨셨기에..남편의 자동차에 동료들을 세 명이나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갔었지요. 예전에는 부모님 상당했을 때만 다녔는데 근래 몇 년 전부터는처가 부모님도 챙기더군요. 그만큼 여자의 지위가 조금은 높아진 걸까요.장인 장모도 내 부모다 라는 생각을 갖는 추세인가 봅니다.여자로서 기분이 흐뭇해지는 좋은 현상이지요. 10시가 넘어서 TV드라마를 보고 앉았다가 잘 도착했는지 걱정이 되어서 문자를 넣었습니다. 남편한테 바로 전화가 왔더군요. 같이 간 동료들이 고스톱을 쳐서 11시가 넘어야 출발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기다리지 말고 현관문을 아랫것 만 잠그고 먼저 자라고...1시가 넘을 때까지 기다린 건 기억이 나는데 어느 사이에 잠들어 버렸고 새벽녘 잠결에 옆을 더듬으니 그이가 와서곤하게 자고 있었습니다.아침에 밥 먹는 시간까지도 잠으로 보내고 회사 가려고 졸리운 눈 비비며 욕실로 들어가는 그이에게 몇 시에 왔느냐 물었더니4시에 왔다고 하더군요. 잠도 못자고 피곤한 그이 얼굴..그냥 하루 쉬라는 내 말에 나가 봐야한다고 하면서 아침도 못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퇴근시간을 넘겨도 안 오길래 전화를 해보니 잔업을 하고 온다고 하면서 조금만하고 금방 들어 갈테니까 술 한 잔하고 일찍 잤으면 좋겠다. 라며 말하더군요. 난 응~~알았어~~하고 흔쾌히 대답을 했지요.냉동실에 그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태와 동태 알이 있었으니까요.늘 깜빡하면 잊었는데 오늘은 잊지 않았습니다.월급날 이라는 것을... 남편은 아침에 출근할 때보다 씩씩한 모습으로 7시쯤 퇴근을 해서는월급 명세서를 내게 내밀더군요. 이번달은 적을 거라고 말했던 그이의 말과는 달리 생각보다 많았습니다.늘 그랬던 것처럼 난 명세서를 받아 들고는 수고 했어~라는 말과 함께입맞춤을 선물했지요. 샤워를 한다기에 같이 하라며 밤토리 녀석도 같이 욕실로 들여보냈습니다.큰 녀석은 학원에서 아직 안 돌아오고...예전에는 삼부자가 자주 같이 샤워를 했는데 큰 녀석이 요즘은 시간도안나고 아빠만큼 커버려서 욕조가 셋이 들어 앉아있기엔 너무 비좁아졌지요.내겐 요즘 큰 욕조가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라는 소망이 있습니다.그러면 난 한꺼번에 세 남자가 벌거벗고 있는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행복한 여인이 될 테니까 말이예요~~^^ 욕실에서 깔깔거리며 장난치는 소리가 한참을 지나도 그치지 않기에 뭐가 그리 재밌을까 싶어 살며시 욕실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벌거숭이 두 남자가 욕조에 들어 앉아 장난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그 모습을 잠깐 보고 한참 동안 행복하고 흐뭇해서 동태찌개를준비하며 나 혼자 빙그레 웃었습니다.부자의 모습이 어찌나 행복해 보이던지... 아~~!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저래 봤으면 저렇게 해 봤으면...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면서..밤토리 요 녀석아 넌 참 행복한 녀석 이란다~~라고 속으로 되 내어 봅니다. 샤워를 끝내고 나오는 시간에 얼추 맞춰 동태찌개를 끓여 소주 한 병과 함께상을 차리고 잔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이는 그 상에 같이 앉아서 마셔줄 내게 매실주와 雪中梅라는 잔을 준비해서 가지고 옵니다.다른 소주잔도 있지만 그이는 고맙게도 꼭 셋트를 준비해서 내 앞에 놓아 주지요. 어쩌면 난 그걸 바라고 매번 내 것을 준비를 안 하는지도 모릅니다.그이가 챙겨주는 수저 한 벌이 그리고 술 잔 한 개가 내게는 작은 행복이 되어 다가오니까요.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할 때도 남편 밥과 아이들 밥을 퍼 놓고도 내 밥을 안 퍼 놓습니다.아니 어쩔 땐 수저도 내 것은 안 놓습니다. 식탁에 앉은 남편은 내게 남편은 당신 밥 안 먹어? 라고 묻습니다.난 아니 천천히 먹을 거야~~라고 대답을 하지요. 남편은 왜 그런데 당신 밥은 없어? 말하고는 일어나서 수저를 챙겨 놔주고밥그릇을 들고 와서 밥을 소복이 담아 식탁에 올려놓으며 주방에서아이들 반찬 준비하느라 바쁜 내게 ... 빨리 와 같이 먹자~~ 애들 대충 먹이고.. "이것만해도 애들 반찬 너무 많다"라고 말합니다. 난 어쩌면 그이가 퍼주는 밥에서 그이가 챙겨주는 수저에서 행복을 느낄려고일부러 내 것을 더 안 챙기는지도 모릅니다.그럴때 내 마음을 아는 냥 챙겨주는 그이가 고맙기만 합니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었는데 감기가 오려는지 기침을 하는 그이한테 일어나 쌍화탕 한 병을 그릇에 쏟아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감기약 두 알과 함께 건네주었습니다. 따끈하게 데워진 쌍화탕과 함께 감기약을 먹고 난 그이는 고마웠는지 끌어다가 안아 팔베개를 해주며 입맞춤을 해 줍니다. 엊그제 잠이 부족한 탓인지 이내 코를 심하게 골고 잠 속으로 빠지더군요.난 그런 그이의 코고는 소리를 한참동안 자장가로 듣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난 돌아오는 휴일에도 또 남편한테 침대청소 해달라는 말을 못 할 것 같습니다.휴일이 오기 전에 혼자서 어떻게 있는 힘을 다 써봐야 할듯합니다.아내가 아무리 집안일이 힘들다고 하나 남편이 밖에 나가서 고생하는 것만 할까요. 365일 휴일이 없는 나는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남편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아~~한 달에 한 번이라도 쉬어 봤으면...아니 두 달에 한번..아니 석 달에 한 번...아니 일 년에 딱 한 번이라도 집안일 전혀 안하고 쉬어봤으면..하고 나는 그이 앞에서 가끔 말했었답니다.하지만 그런 내 말은 어찌 보면 너무 행복한 투정인가도 싶어집니다. 휴일엔 날씨가 좋고 시간이 된다면 두 녀석들 데리고 남편과 계양산 너머에 호미 들고 과도도 하나 챙겨서 냉이도 캐고 쑥도 나왔으면 쑥도 좀 뜯고봄바람 좀 가득 맞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아파트 화단에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어나고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제가 올 봄 들어 처음 접한 꽃이라서 예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해서 한참을 서서 바라보다가 들어 왔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감사하는 마음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요. 남편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자주 해야 할 말은 무엇일까요. 고마워,미안해,사랑해,행복하다,당신이 역시 최고야 등등 ...안 쓰다가 써 보려는 분들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하겠지만습관처럼 입에 붙이고 살면 자연스럽게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오게 된답니다. 아무리 부부사이는 이심전심이라지만 마음속으로만 담고 있으면 상대방은 모릅니다.겉으로 많이 표현할수록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게상대방을 칭찬하는 말이 아닐런지요. 서로에게 칭찬해주고 아껴주는 것은 아무리해도 해도 넘치거나 지나치질 않습니다. 내가 조금 더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내게는 두 배의 행복이 되어 다가옵니다. 오늘 황사는 심하지만 오늘밤으로 황사는 걷힌다지요?그러면 따스한 봄볕을 대할 수 있을려나요.부부...살아가면서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날이 며칠일까요.조금씩 부족함을 느껴도 때로는 서로에게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어너그러운 마음으로 아무 말 않고 감싸 안아 주세요. 그게 부부에겐 보약이랍니다. 많이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며 사세요~ 오늘도 행복하시길.... A Wonderful Day (아름다운 날) Piano On The Wave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날/안치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임현정 나물캐는 소녀/김신환 봄처녀/이경숙 비발디의 사계 中/봄 들꽃/유익종 꽃이 피는날에는/소리새 목로주점/이연실 봄이 오는길/ 박인희 ※흐르는 배경음악을 키보드의 ESC버튼을 눌러 중지 시킨 후듣고 싶은 곡의 재생버튼을 클릭 하세요. *들국화* ☞ 클릭, 여덟번째 오늘의 톡! '나랑 사랑했잖아''난 사랑한적 없어'
살아가면서...(평범한 삶속의 행복찾기/노래 몇 곡 )
♧감사하다고 해보세요~*♧
지금 기억나는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의 삶이 얼마나 따뜻하며
아름다운지를 알게 될 겁니다.
내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순간
나는 마음에 여유가 넘치고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해보세요
그 한마디로 인하여
나는 결코 외롭지 아니하며
좋은 친구들을 알게 될 겁니다
내가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순간
나는 더불어 사는 걸 배웠고
나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보며
감사하다고 웃어보세요
그 웃음으로 인하여
나의 일이 얼마나 소중하며
고마운지를 알게 될겁니다
내가 감사의 미소를 보내는 순간
나는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
그 일들이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해보세요
그 고백으로 인하여
내가 사는 이유를 알게되며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가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순간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이 내 전부임을 알게 됩니다
글/오광수님
지난 일요일 저녁에 난 우스갯소리로 남편한테 물었습니다.
오빠야~집에서 토요일,일요일 이틀 동안 쉬면서 한 일이 뭐야?
난 남편한테 장난을 치거나 남편 기분을 UP 시켜주고 싶을 때는
그이가 들으면 제일 기분좋아하는 "오빠"라는 단어를 자주 씁니다.
그이는 내 질문이 나오자마자 자신만만하게 대답합니다.
오늘 점심 때 라면 끓이고 먹고 나서 설거지 한거...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헛기침하며 껄껄 웃습니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다는 게 있는 게 다행이라는 듯이...
그래요.
그이는 이틀간 집에서 한 일이라곤 라면 한 번 끓인 일과
설거지 한 번 한 일..
그리고 두 녀석과 뒤엉켜 누가 아빠인지 아들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집안을 쿵쿵대고 이방 저 방으로 뛰어다니며
장난친 일, 컴퓨터 붙들고 장기둔 일, 아이들 게임기 붙들고 벽돌 깨기 게임 한 일..
난 그런 남편한테 벌써 며칠 전부터 힘에 부쳐서 도저히 혼자서는 못하는
침대 밑 청소를 부탁했었지만, 그이는 아마도 까맣게 잊었나 봅니다.
자신이 기억해서 해 주면 좋으련만...
난 이틀간 쉬고 있는 그이한테 침대 매트를 들어내고 청소해 달란 말을
기어이 못했습니다.
그런 그이가 엊그제 퇴근후에 충북 옥천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동료분의 장인께서 세상을 뜨셨기에..
남편의 자동차에 동료들을 세 명이나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갔었지요.
예전에는 부모님 상당했을 때만 다녔는데 근래 몇 년 전부터는
처가 부모님도 챙기더군요.
그만큼 여자의 지위가 조금은 높아진 걸까요.
장인 장모도 내 부모다 라는 생각을 갖는 추세인가 봅니다.
여자로서 기분이 흐뭇해지는 좋은 현상이지요.
10시가 넘어서 TV드라마를 보고 앉았다가 잘 도착했는지
걱정이 되어서 문자를 넣었습니다.
남편한테 바로 전화가 왔더군요.
같이 간 동료들이 고스톱을 쳐서 11시가 넘어야 출발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기다리지 말고 현관문을 아랫것 만 잠그고 먼저 자라고...
1시가 넘을 때까지 기다린 건 기억이 나는데 어느 사이에
잠들어 버렸고 새벽녘 잠결에 옆을 더듬으니 그이가 와서
곤하게 자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밥 먹는 시간까지도 잠으로 보내고 회사 가려고
졸리운 눈 비비며 욕실로 들어가는 그이에게 몇 시에 왔느냐 물었더니
4시에 왔다고 하더군요.
잠도 못자고 피곤한 그이 얼굴..
그냥 하루 쉬라는 내 말에 나가 봐야한다고 하면서 아침도 못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퇴근시간을 넘겨도 안 오길래 전화를 해보니
잔업을 하고 온다고 하면서 조금만하고 금방 들어 갈테니까
술 한 잔하고 일찍 잤으면 좋겠다. 라며 말하더군요.
난 응~~알았어~~하고 흔쾌히 대답을 했지요.
냉동실에 그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태와 동태 알이 있었으니까요.
늘 깜빡하면 잊었는데 오늘은 잊지 않았습니다.
월급날 이라는 것을...
남편은 아침에 출근할 때보다 씩씩한 모습으로 7시쯤 퇴근을 해서는
월급 명세서를 내게 내밀더군요.
이번달은 적을 거라고 말했던 그이의 말과는 달리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난 명세서를 받아 들고는 수고 했어~라는 말과 함께
입맞춤을 선물했지요.
샤워를 한다기에 같이 하라며 밤토리 녀석도 같이 욕실로 들여보냈습니다.
큰 녀석은 학원에서 아직 안 돌아오고...
예전에는 삼부자가 자주 같이 샤워를 했는데 큰 녀석이 요즘은 시간도
안나고 아빠만큼 커버려서 욕조가 셋이 들어 앉아있기엔 너무 비좁아졌지요.
내겐 요즘 큰 욕조가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면 난 한꺼번에 세 남자가 벌거벗고 있는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행복한 여인이 될 테니까 말이예요~~^^
욕실에서 깔깔거리며 장난치는 소리가 한참을 지나도 그치지 않기에
뭐가 그리 재밌을까 싶어 살며시 욕실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벌거숭이 두 남자가 욕조에 들어 앉아 장난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그 모습을 잠깐 보고 한참 동안 행복하고 흐뭇해서 동태찌개를
준비하며 나 혼자 빙그레 웃었습니다.
부자의 모습이 어찌나 행복해 보이던지...
아~~!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저래 봤으면 저렇게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면서..
밤토리 요 녀석아 넌 참 행복한 녀석 이란다~~라고 속으로 되 내어 봅니다.
샤워를 끝내고 나오는 시간에 얼추 맞춰 동태찌개를 끓여 소주 한 병과 함께
상을 차리고 잔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이는 그 상에 같이 앉아서 마셔줄 내게 매실주와 雪中梅라는
잔을 준비해서 가지고 옵니다.
다른 소주잔도 있지만 그이는 고맙게도 꼭 셋트를 준비해서 내 앞에 놓아 주지요.
어쩌면 난 그걸 바라고 매번 내 것을 준비를 안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이가 챙겨주는 수저 한 벌이 그리고 술 잔 한 개가
내게는 작은 행복이 되어 다가오니까요.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할 때도 남편 밥과 아이들 밥을 퍼 놓고도
내 밥을 안 퍼 놓습니다.
아니 어쩔 땐 수저도 내 것은 안 놓습니다.
식탁에 앉은 남편은 내게 남편은 당신 밥 안 먹어? 라고 묻습니다.
난 아니 천천히 먹을 거야~~라고 대답을 하지요.
남편은 왜 그런데 당신 밥은 없어? 말하고는 일어나서 수저를 챙겨 놔주고
밥그릇을 들고 와서 밥을 소복이 담아 식탁에 올려놓으며 주방에서
아이들 반찬 준비하느라 바쁜 내게 ...
빨리 와 같이 먹자~~ 애들 대충 먹이고..
"이것만해도 애들 반찬 너무 많다"라고 말합니다.
난 어쩌면 그이가 퍼주는 밥에서 그이가 챙겨주는 수저에서 행복을 느낄려고
일부러 내 것을 더 안 챙기는지도 모릅니다.
그럴때 내 마음을 아는 냥 챙겨주는 그이가 고맙기만 합니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었는데 감기가 오려는지 기침을 하는 그이한테
일어나 쌍화탕 한 병을 그릇에 쏟아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감기약 두 알과 함께 건네주었습니다.
따끈하게 데워진 쌍화탕과 함께 감기약을 먹고 난 그이는 고마웠는지
끌어다가 안아 팔베개를 해주며 입맞춤을 해 줍니다.
엊그제 잠이 부족한 탓인지 이내 코를 심하게 골고 잠 속으로 빠지더군요.
난 그런 그이의 코고는 소리를 한참동안 자장가로 듣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난 돌아오는 휴일에도 또 남편한테 침대청소 해달라는 말을 못 할 것 같습니다.
휴일이 오기 전에 혼자서 어떻게 있는 힘을 다 써봐야 할듯합니다.
아내가 아무리 집안일이 힘들다고 하나 남편이 밖에 나가서 고생하는 것만 할까요.
365일 휴일이 없는 나는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남편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아~~한 달에 한 번이라도 쉬어 봤으면...아니 두 달에 한번..
아니 석 달에 한 번...아니 일 년에 딱 한 번이라도 집안일 전혀 안하고
쉬어봤으면..하고
나는 그이 앞에서 가끔 말했었답니다.
하지만 그런 내 말은 어찌 보면 너무 행복한 투정인가도 싶어집니다.
휴일엔 날씨가 좋고 시간이 된다면 두 녀석들 데리고 남편과 계양산 너머에
호미 들고 과도도 하나 챙겨서 냉이도 캐고 쑥도 나왔으면 쑥도 좀 뜯고
봄바람 좀 가득 맞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아파트 화단에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어나고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제가 올 봄 들어 처음 접한 꽃이라서 예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해서
한참을 서서 바라보다가 들어 왔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감사하는 마음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요.
남편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자주 해야 할 말은 무엇일까요.
고마워,미안해,사랑해,행복하다,당신이 역시 최고야 등등 ...
안 쓰다가 써 보려는 분들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하겠지만
습관처럼 입에 붙이고 살면 자연스럽게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오게 된답니다.
아무리 부부사이는 이심전심이라지만
마음속으로만 담고 있으면 상대방은 모릅니다.
겉으로 많이 표현할수록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게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이 아닐런지요.
서로에게 칭찬해주고 아껴주는 것은 아무리해도 해도
넘치거나 지나치질 않습니다.
내가 조금 더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내게는 두 배의 행복이 되어 다가옵니다.
오늘 황사는 심하지만 오늘밤으로 황사는 걷힌다지요?
그러면 따스한 봄볕을 대할 수 있을려나요.
부부...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날이 며칠일까요.
조금씩 부족함을 느껴도 때로는 서로에게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무 말 않고 감싸 안아 주세요.
그게 부부에겐 보약이랍니다.
많이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며 사세요~
오늘도 행복하시길....
A Wonderful Day (아름다운 날)
Piano On The Wave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날/안치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임현정
나물캐는 소녀/김신환
봄처녀/이경숙
비발디의 사계 中/봄
들꽃/유익종
꽃이 피는날에는/소리새
목로주점/이연실
봄이 오는길/ 박인희
※흐르는 배경음악을 키보드의 ESC버튼을 눌러 중지 시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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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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