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작성 후 남겨진 댓글은 엄마와 함께 볼 것이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를 포함한 총 4 인 가족으로 제 위로 오빠가 한 명 있습니다.
저는 현재 20 대 중반이고 대학 입학 전-후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지금까지 여러 매장에서 일을 해왔지만 '성실하지 않고 느리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저희 오빠는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운영해오며, 간혹 대타가 필요해질 때엔 저에게 부탁하여 그 시간을 종종 채워왔습니다.
저는 그 매장의 정식 고용된 알바생도 아니지만, 매장 오픈의 첫 단계부터 근무자가 없는 시간대에 제 일정 다 조율해가며 근무를 해왔고, 새로 들어오는 분들의 교육 또한 담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빠가 사장으로 있는 매장이다보니 다른 직원들이 교육을 맡는 것보다 디테일에 신경 쓰며 교육했고, 지금까지도 저에게 교육을 받은 알바들은 좋은 이미지로 회자됩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저에게만은 엄격합니다.
이 매장에서의 저는 '가족 매장이기 때문에 편하니까, 대충하고 느리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없는 사람'입니다.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예를 들어 'ㅇㅇ 이는 참 마음에 드는데 너는 뭐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잖아 ㅋㅋ' 의 식으로 빈정 상하게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제 친구가 제 추천으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 친구를 일 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열심히 잘 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고 있어 추천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 후 'ㅇㅇ 이랑 너는 진짜 친구가 맞나 ? 둘이 너무 일하는게 다른데 ㅋㅋ' 라고 하며 또 한 번 상처를 주었습니다. 어느 부분이 어떻게 마음에 안드는지 이유를 물어보면 '그렇게 보인다 느리다 목소리 작다' 등 정확한 이유보다는 두루뭉술한 이유가 더 많았습니다.
제가 정말 다른 매장에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허다하게 듣고 지내왔다면 매장에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오던 제가 가족 매장에서 이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너무 상처를 받아서 주변에 털어놓기도 했고, 또 '나는 아무리 발악해도 가족한테 도움도 안되는 존재인가' 라는 생각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대타를 해달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벌써 욕 먹을 생각에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근무날이 한참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들은 당일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엄마께 말씀 드렸고, 엄마가 오빠한테 전달하여 '다시는 대타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을 것'과 '다른 알바생들과 비교를 하지 않겠다'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 후 오빠는 장난식으로 몇 번 비교하긴 했지만, 화를 내기도 전에 감정이 너무 상해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 기분을 눈치 챈 오빠는, 아직까지는 비교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엄마' 입니다.
글의 시작부터 가족들의 비교 라고 적었지만 '엄마와 오빠' 이 둘 만에게 비교를 당해왔었고, 엄마는 아직까지도 습관적인 비교로 상처를 주고 계십니다.
그만 비교해달라는 이야기를 전달한 후에도 수 차례 비교하는 발언을 하여 싸움이 된 적이 많았고, 오늘 또한 '너도 일 잘했지ㅎㅎ 근데 넌 처음에만 잘했지 ㅎㅎ' 라는 발언으로 저는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너무 참아서 더 이상 화를 주체하기가 힘들어 저도 x발 욕을 하며 이게 농담 같냐고 언성을 높이고 싸웠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러한 제 반응을 보고도 '얘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를 받았으면.. '이라는 생각 자체를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너는 너무 잘 삐진다' 며 웃으면서 비꼬는 말투로 대답하셨습니다. 그 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점심 메뉴를 물어보시길래 너무 화가 나 x발 x발 하며 또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딸에게 욕을 들은 부모의 입장으로 어이가 없고 화가 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서로의 입장에서 화가 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제가 욕을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사과하고 풀어나가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벌레 보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나가셨고, 지금까지 대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욕을 하고 언성을 높인 것은 충분히 잘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이고 윗 어른이라는 이유 하나로 지금까지 어느 매장에서도 지적 듣지 않았던 납득 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한 비꼬움을 지속해서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로 인해 몇 년간 많은 상처를 받았고, 잊혀지지 않고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후에 또 비교 당하는 발언을 듣는다면 제가 어떤 식으로 말이 나올지 저 조차도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신병이 걸릴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지금 엄마는 어떤 부분이 잘못된 부분이고 확실히 사과해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아 의견을 구합니다.
이러한 비교가 지속된다면 솔직한 심정으로 더 얼굴을 마주하기 싫을 정도로 화가 납니다. 감춰져있던 분노조절장애가 이 때문에 올라올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습관적으로 비교하는 가족들
안녕하세요.
이 글을 작성 후 남겨진 댓글은 엄마와 함께 볼 것이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를 포함한 총 4 인 가족으로 제 위로 오빠가 한 명 있습니다.
저는 현재 20 대 중반이고 대학 입학 전-후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지금까지 여러 매장에서 일을 해왔지만 '성실하지 않고 느리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저희 오빠는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운영해오며, 간혹 대타가 필요해질 때엔 저에게 부탁하여 그 시간을 종종 채워왔습니다.
저는 그 매장의 정식 고용된 알바생도 아니지만, 매장 오픈의 첫 단계부터 근무자가 없는 시간대에 제 일정 다 조율해가며 근무를 해왔고, 새로 들어오는 분들의 교육 또한 담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빠가 사장으로 있는 매장이다보니 다른 직원들이 교육을 맡는 것보다 디테일에 신경 쓰며 교육했고, 지금까지도 저에게 교육을 받은 알바들은 좋은 이미지로 회자됩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저에게만은 엄격합니다.
이 매장에서의 저는 '가족 매장이기 때문에 편하니까, 대충하고 느리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없는 사람'입니다.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예를 들어 'ㅇㅇ 이는 참 마음에 드는데 너는 뭐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잖아 ㅋㅋ' 의 식으로 빈정 상하게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제 친구가 제 추천으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 친구를 일 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열심히 잘 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고 있어 추천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 후 'ㅇㅇ 이랑 너는 진짜 친구가 맞나 ? 둘이 너무 일하는게 다른데 ㅋㅋ' 라고 하며 또 한 번 상처를 주었습니다. 어느 부분이 어떻게 마음에 안드는지 이유를 물어보면 '그렇게 보인다 느리다 목소리 작다' 등 정확한 이유보다는 두루뭉술한 이유가 더 많았습니다.
제가 정말 다른 매장에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허다하게 듣고 지내왔다면 매장에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오던 제가 가족 매장에서 이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너무 상처를 받아서 주변에 털어놓기도 했고, 또 '나는 아무리 발악해도 가족한테 도움도 안되는 존재인가' 라는 생각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대타를 해달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벌써 욕 먹을 생각에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근무날이 한참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들은 당일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엄마께 말씀 드렸고, 엄마가 오빠한테 전달하여 '다시는 대타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을 것'과 '다른 알바생들과 비교를 하지 않겠다'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 후 오빠는 장난식으로 몇 번 비교하긴 했지만, 화를 내기도 전에 감정이 너무 상해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 기분을 눈치 챈 오빠는, 아직까지는 비교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엄마' 입니다.
글의 시작부터 가족들의 비교 라고 적었지만 '엄마와 오빠' 이 둘 만에게 비교를 당해왔었고, 엄마는 아직까지도 습관적인 비교로 상처를 주고 계십니다.
그만 비교해달라는 이야기를 전달한 후에도 수 차례 비교하는 발언을 하여 싸움이 된 적이 많았고, 오늘 또한 '너도 일 잘했지ㅎㅎ 근데 넌 처음에만 잘했지 ㅎㅎ' 라는 발언으로 저는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너무 참아서 더 이상 화를 주체하기가 힘들어 저도 x발 욕을 하며 이게 농담 같냐고 언성을 높이고 싸웠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러한 제 반응을 보고도 '얘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를 받았으면.. '이라는 생각 자체를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너는 너무 잘 삐진다' 며 웃으면서 비꼬는 말투로 대답하셨습니다. 그 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점심 메뉴를 물어보시길래 너무 화가 나 x발 x발 하며 또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딸에게 욕을 들은 부모의 입장으로 어이가 없고 화가 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서로의 입장에서 화가 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제가 욕을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사과하고 풀어나가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벌레 보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나가셨고, 지금까지 대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욕을 하고 언성을 높인 것은 충분히 잘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이고 윗 어른이라는 이유 하나로 지금까지 어느 매장에서도 지적 듣지 않았던 납득 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한 비꼬움을 지속해서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로 인해 몇 년간 많은 상처를 받았고, 잊혀지지 않고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후에 또 비교 당하는 발언을 듣는다면 제가 어떤 식으로 말이 나올지 저 조차도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신병이 걸릴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지금 엄마는 어떤 부분이 잘못된 부분이고 확실히 사과해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아 의견을 구합니다.
이러한 비교가 지속된다면 솔직한 심정으로 더 얼굴을 마주하기 싫을 정도로 화가 납니다. 감춰져있던 분노조절장애가 이 때문에 올라올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같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