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정상 친정만 용돈드리는 집 많나요?

ㅇㅇ2022.11.22
조회34,176
시댁도 잘 사시는 건 아니지만 친정쪽은 정말 넘 어려워요. 시부모님은 두분 다 아직 일하고 계세요. 시어머님은 건물청소 하시고 아버님은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꾸준히 벌고 계시구요.노후대책만 겨우 될똥말똥...조금한 자가있으시구요. 친정아버지는 엄마랑 이혼하신 후로 그냥 쉬시구요.
그래도 시댁은 작지만 집이라도 있으신데 친정쪽은 아무것도 없어요.
친정아버지 이혼하신 뒤로 저희 3자매가 각 한달 50만원씩 모아서 드려요. 시댁쪽은 드리는 것 없구요. 그래도 남편이 혼자 되신 친정아버지 안되셨다면서 저희집 쪽에만 돈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말도 없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자매들이 요즘 친정어머니도 좀 도와드리자고 해요. 저 빼고는 자매들은 다 맞벌이에요. 친정부모님 이혼사유가 엄마쪽에 있고 그래서 저는 엄마에 대한 감정이 강한건 아닌데 몸이 안 좋으시다고 하시는데 시어머님이랑 나이고 동갑인데 돈 버는 건 그냥 포기하고 살아오신것도 좀 그렇고.. 뭣보다 저는 돈 한푼 못 버는데 계속 친정 쪽에 돈 들어가는 게 남편한테 미안한데 자매들은 저를 모진년 취급하는 것 같고..
남편은 제가 집에 있는걸 좋아하고 쉬는걸 바래서 제가 뭘 어쩔 수도 없네요. 솔직히 한달수입만 보면 저희 집이 제일 나아요. 그러니 엄마 못 도와드리겠다고 저만 그러는게 자매들 보기에 더 못마땅하겠죠.
다른 전업분들은 양가 용돈문제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저처럼 친정쪽만 챙겨드리는 집 많으신가요? ㅜㅜ


다들 저더러 일해서 드리라는데 남편이 제가 일하는거 싫어해요.
고생스러운거 맘아파서 맘이 불편해서 직장서 일이 손에 안잡힌대요.퇴근후 내가 지쳐있는거 보게되는것도 걱정이라구...
댓글들처럼 낮에 몰래 알바 서너시간 해서 그걸루 엄마 도와드리도록하겠습니다. 자매들이 걷는금액에 안찰 금액일수도 있지만 사정을 잘 말해보려구요 댓글들 기분나쁜거 많았지만 참고는 됬기에 감사하다 말씀드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