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헤어짐을 통보했습니다

프루롱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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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동갑 커플로 참 오래 만났네요 얼추 1년 7개월쯤 만났나요
아이도 한번 생겼었고 결혼도 약속했었지만 정말정말 힘들정도로 집착이 심해서 항상 고민했었거든요
어딜 가거나 집에 들어와서 반드시 영상통화 해야하고 친구 만나도 사진 먹는거 뭐하는지 늘 보고했던 삶이였습니다.
그래도 날 이만큼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는 여자 없을거같아 결혼을 결심했지만 역시 그래도 제가 소중하네요
저는 술먹으면 안되지만 자긴 먹어야하고 저는 친구만나는거 싫지만 자기랑만 놀아야하고 
항상 남자는 화내면 안돼 여자는 내도 돼, 여자가 큰소리를 내야 집안이 평안하다 이런소리를 정말 많이 했던 여자였거든요
그래도 저도 참다가 화도 내보고 서로 소리도 질러보고 잘한건 없네요. 그냥 그랬던거 같아요
문제가 생겼을때 난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풀리는데 그쪽은 그렇지 않았던거죠. 서로 자기에게 맞추길 강요 했던게..
문제가 생겻을때 해결하지 못했던 원인인거 같네요. 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마음 있죠 하지만 나이가 꽤나 먹었기에 이제는 놓아주려 합니다
이별 통보하고 오늘도 할말없냐고 그러는데 정말 할말이 이제는 없네요. 그립겠지만 항상 고마웠고 사랑했지만 안맞는 부분은 어찌할도리가 없네요
사실 지금 제 나이와 능력으로 좋은여자를 만난다거나 결혼에 대한 자신은 없네요 혼자 살 각오로 이별통보 했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