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후 잠수…

ㅇㅇ2022.11.27
조회2,350
길고 복잡한 내용이지만 꼭 읽어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대학교 휴학중인 여대생입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20살 때 처음 만났습니다 20살 1월에 알바를 하면서 처음 만났고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보였지만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태도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갓 20살이 된 저는 놀고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많았고 한동안 일탈을 하며 실수도 많이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이제 막 성인이 되었으니 그럴 수 있다며 용서를 해줬고 저 역시 반성하며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데이트는 거의 집에서만 했고 남자친구가 집에서 자고 갈 때는(제가 자취를 합니다) 동네에서 술을 마시는게 외출의 전부였습니다 이쁜 카페도 가고 싶고, 가끔은 영화관이나 미술관도 가고 싶었지만 남자친구는 쉬는 날마다 저와 있는 것도 피곤하다며 집에서만 있길 원했습니다
누군가의 소개가 아닌 알바를 하다 만났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가 없었고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모르는채 반 년이 지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의 대부분을 알았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더군요,, 그러다 제가 답답해서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알려주긴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남자친구가 출장을 왔는데 심심하니 저보고 호텔에 와달라 했습니다 그당시 방학이었고 당연히 시간이 비니 그날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서 갔습니다 남자친구가 잠시 회사 동료와 대화를 나누러 간 사이 저는 호텔에 혼자 있게 되었고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남자친구의 짐을 뒤져 여권과 사원증을 훔쳐봤습니다 그런데 띠동갑인줄 알았던 남자친구의 나이는 부모님고 몇 살 차이나지 않았고 심지어 이름마저 가짜였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따졌고 남자친구는 잘못했다며 빌길래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바보같이 용서를 해줬습니다
그 후 3년 동안은 별일 없이 지냈는데 어느날부턴가 몸이 이상했고 칼같이 맞던 생리마저 끊겼습니다 임테기에도 두 줄이 떴고 남자친구한테 얘기하자 처음엔 지우라 했다가 제가 싫다고 하니 아기를 낳고 혼인신고를 하자더군요
저는 힘들게 아기를 낳았고 남자친구는 제왕절개 때문에 동의서에 서명만 해주고 퇴원을 하자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부모님과 연도 끊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알바를 하며 생계만 겨우 유지하던 저였기에 앞으로 아기와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아는거라곤 이름과 나이, 핸드폰 번호(전화번호는 차단당했습니다), 직장과 차번호 정돈데 다시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5

또잉오래 전

경찰신고하면 알수있을거에요 찾아내서 결혼은못하더라도 양육비는받아내셔야죠

ㅇㅇ오래 전

머 이런 여자도있네요?? 반년을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모르고 집에서 데이트??? 아이 낳고 혼인신고 하자고까지했는데 어른들에게 인사할생각도안함? "고아"라고 속였나? 그리고 알건 다아네요. 신고,소송거세요 . 이름,나이,폰번호, 직장, 차번호 이거면 찾을수있겠지요. 일단 사기로 혼인빙자사기 ? 정도 가능하지않을까하네요. 경찰한테 찾아가서 일단 신고하고 만나세요. 양육문제는 어떻게 할건지 양육하면 양육비등등 해결해야될거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이름 직장 나이 사기아닌가? 법률상담 받아보세요 경찰에 신고하던가

오래 전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연락 해보세요 sns도 뒤져 보시구요 아니 어떻게 부모님 또래? 만났는데 징그럽지 않았어요? 근데 연락하게 되면 어떡할려구요? 보아하니 갖구 놀았구만 쯧쯧

헐렁오래 전

대학교 다녔다는 공갈 치지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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