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똑같이 했는데 게거품 무네요

ㅇㅇ2022.11.27
조회306,170
간단하게 쓸께요.

평범한 30대후반 아줌마 입니다

14개월 아기 키우는데 백퍼 독박에 집안일까지 혼자 다 합니다

남편은 육아참여도가 0 이기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술을먹고 12시에 들어와도 전혀 터치없습니다

그런 남편이 주둥이만 살았는지

제가 집안일하다가 아기가 넘어져서 다치거나 하면 저 들어라고 엄마자질이없네 이럽니다.

뭐라그랬냐 물으면 혼잣말 이라고..

이유식 먹일때도 아기가 안먹으려고 입에있는 밥을 뱉거나 손으로 주물러서 지저분해지면 혼잣말로 엄마가 이런것도 제대로 못하네

이러면서 중얼거려요.

오늘도 역시 이유식먹이는데 아기가 깨끗히 못먹어서 지저분해지니 또 엄마자질이 없다고 중얼 거리더라구요.

저도 나즈막히 총있으면 대가리에 쏘고싶네 ~ 이러니까
남편이 뭐라 그랬냐고 게거품 쳐무네요ㅎ

씹고 아무일 없듯 할일 하니 하루종일 삐져서 말도 안하는데 오히려 편하네요.

정나미 떨어져서 같이 살고싶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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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재우고 들어왔더니 톡선에 있어서 순간 무서워 글 지울까 잠시 고민 했어요ㅜ

댓글들 모두 정독했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빠듯한 살림이라 항상 아끼고 절약해야하는 생활이고

혼자 외벌이인 남편이 안쓰러워 불만없이 육아와 살림을

완벽하게 해내느라 저도 많이 지쳐있고 단 반나절이라도 아기랑 분리되어 푹 자고싶었어요.

남편은 좋아하는 술먹고 늦게 들어오기도하고 시댁가서 늦게까지 놀다가 대리운전 해서 집에와서 다음날 하루종일 기절한듯 자도 군소리 안했어요.

제가 단 하루 아니 반나절이라도 푹쉬고싶다고 말하면 항상 들은체도 안해요.

이제 아기가 이유식완료기라 유아식과 이유식을 병행하는데 내자식 먹이는것이니 좋은재료로 준비하느라 생활비가 빠듯해 저도 돈벌러 가고싶어요.

하지만 아직 너무어려 어린이집 보내는게 내키지않아 힘들지만 집에서 보육하고요.

아. 남편은 혼자 밥을 본인손으로 못차려 쳐먹는 ㅂㅅ인데 배가 고팠는지 혼자 라면 끓여먹고 아직도 냉전이에요.

이혼이란게 남들 얘기인줄 알았는데 오늘부터 마음의 준비와 이혼후 아기랑 둘이 살 준비를 해야겠노라 다짐해봅니다.

차라리 이혼후 양육비 받고 한부모가정 혜택과 제가 일해서 맘편히 사는게 훨씬 행복하겠다 생각되네요.

아. 저는 집에서 거의 밥을 잘 차려먹지 않아요.

항상 피곤에 찌들어 잠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데 남편은

제가 일어날때까지 과자나 빵을 먹으며 저 일어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제가 일어나면 배가고프다고 그래요.

휴.. 글로 적어보니 제가 얼마나 ㅂㅅ 같이 살았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잘 판단하겠습니다.

댓글 응원 공감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댓글 173

ㅇㅇ오래 전

Best월급 받아오면 이렇게 말해요. "집에서 손가락 까딱을 안하더니 이걸 벌어오네"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ㅋ빵터졌어요 대가리에 총쏘고싶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시원합니닼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Best글 보고 웃기긴한데, 솔직히 저렇게 혼잣말이라면서 들리도록 중얼거리는거 쓰니 깔아뭉개는거예요. 막말로 가스라이팅의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렇게 조금씩 깔아뭉개다가 무슨일만 있으면 쓰니 잘못으로 몰고 갈거예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쓰니는 내가 잘못이구나, 내가 못해서 그래~식으로 생각하게 될거예요. 잘 생각하세요. 아이가 그 모든걸 다 보고 배운다는걸요.

ㅇㅇ오래 전

Best우리나라 남자들은 전부 패배자만 있는거 같아... 육아에서도 이기지 못해서 자기 애를 1시간도 못보고 와이프한테 전화 삐릭삐릭하지~ 설거지나 청소도 이기지 못해서 그릇에 밥풀 묻어있고 먼지 남겨져있지.. ㅉㅉ 패배자들 불쌍하다.. ㅉ

김군임오래 전

외벌이면 가사는 전담이지만 육아는 반반이라 생각해요

ㅇㅇ오래 전

죽이든가ㅜ이혼하든가ㅜ둘 중에 하나 하세요

ㅇㅇ오래 전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요. 그게 살길이에요

ㅇㅋ오래 전

개거품이 아니라 게거품? 게도 거품 물기는하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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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이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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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일부 남자 새끼들은 집안일이 ㅈㄴ 쉬운 줄 알더라 ㅋㅋㅋ 남편이랑 나랑 맞벌이 할 땐 집안일 서로 하긴 했지만 깔끔하게 하는 건 내가 더 깔끔해서 주로 내가 많이 했을 땐 집안일 잘 모르더니 지금 나 혼자 외벌이 하고 남편 집안일 하는데 진짜 집안일 해도해도 끝이 없다 함 ㅋㅋ 머리카락이 이렇게 많이 빠질일이며, 화장실 물때는 왜이리 잘생기는 것이며 설거지는 왜이리 계속 나오냐고 집안일 쉬울 줄 알았는데 힘들진 않지만 꼬라지 보기 싫다함. 애기까지 있으면 오죽하겠냐 ㅋㅋㅋ 돈 버는 거? 집안일 보다 난 낫다 ㅋㅋㅋ 집안일은 쉬운데 누가 알아주지더 않고 안 하면 ㅈㄴ 빨리 더러워지고 맨날 열심히 해도 티는 안 나고 ㅋㅋ 일은 열심히 하면 성과라도 나타나지 전업 쉬운 거 아닌데 왜이리 우리나라는 전업 ㅈㄴ 무시하는 지 모르겠음. 아무리 가전이 잘 나외도 결국 집안일은 귀찮고 꼴보기 싫고 귀찮은 일인 거 팩트인데 애기까지 키우면서 집안일은 돈 벌어오는게 1000배는 기쁠 듯 갓난애기 키우면서 전업하는 사람한테 애 키우지 말고 돈 벌어라 하면 다 돈 벌 거라고 할 거 같음. 참고로 못 벌어도 월 순이익 1000이상은 벌어오는 사람인데 여기 뭐 돈 벌어라고 짓껄이는 일부남자들보단 내가 더 잘 벌 듯

ㅇㅋ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가리에 총쏘고 싶대 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애 어린이집 보내고 일하세요 일하면 달 라집니다 저런 더러운꼴 그만보구요

존엄윤석열오래 전

능력 없어 돈 한 푼 못버는 주제에 말 참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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