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무조건적인 비판 보다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mbti를 운운하며 쓴글은 아니였어요
그저 이러한 성향이다를 알려드리기 위해 쓴거였고..
저도 감정적으로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깊히 반성하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인정해요.
저만 잘했다는건 아니라 생각해서
단순히 안 맞으니까 그만 하고 싶다라는 마음 보다도
어떻게 하면 잘 풀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했어요.
일단 저도 고칠점은 고쳐서
최대한 관계에 도움 되는 쪽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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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t남친과 감성적인 f여자 입니다.
요즘 들어 이런 문제로 부딪혀
서로가 지치고 힘들어 해요
좋을 땐 잘 맞고 좋지만 나쁠땐 풀어가는 방식이 달라요.
남친은 평소에 열심히 살아가고
저에게 연락, 물질적 같은 부분도 잘 대해주고
늘 다정하게 대해주려 하는게 느껴집니다.
이렇게만 보면 완벽해보이네요.
사람이 완벽할 순 없지만
좋을때 좋은거먄 됬지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싸우기라도 하면 서로 언성만 높아져요.
우선 저는 극f인 감성적인 여자고요
극으로 싸우게 되는 계기가 어떤거냐면요.
가끔 남친이 하는 말이나 행동
어떤 서운한 포인트, 기분 나쁜걸 제가 느끼게 되요.
원랜 입꾹 닫고 말을 안했었는데
잘못된걸 깨닫고
이제는 말을 하자 라고 노력중에 있었고
그렇게 표현을 했어요.
다만 감정적인것에 치우치다 보니
1.어?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2. 아 기분 나빠. 3 남친에게 기분 나쁜 티를 그대로 냄. (짜증스럽고 틱틱대는 말투)
매~번 그렇진 않아요. 좋게말할때도 있구요
이럴때마다 남친은 본인이 나를 어떻게 기분 나쁘게 했는지는
초점이 없고 이렇게 말하는 제 태도에
본인도 기분이 상해서
저에게 그걸 지적 합니다.
왜 좋게 말하지 않고, 또는 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물어보질 않고 니 감정만 내세우는게 맞냐고 해요.....
저도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1차적으로 남친으로 인해 기분이 상해서 그런식으로 표출될수 밖에 없었고, 그걸 남친이 제 감정을 돌보려 했더라면
저도 좋게 풀어갔을거에요.
하지만 남친은 기분 나쁜 포인트에
그랬구나~ 가 아니라 '아닌데? 내가 일부러 그랬을리 없잖아. 난 그런 의도 아닌거 알잖아. 내 감정은?'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거기다 대고 저는 서럽고 내 맘 몰라주니
더 다다다다닥 쏴대고
그런 모습에 남친도 져주질 않고
제가 감정적으로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으니
남친 입장에선 제가 남친을
존중하지 않는다/모멸감이 든다/아무도 나를 이렇게 대하지 않는다
라는 말들이 나옵니다
그런 말들을 듣고있자니 저는 죄책감이 듭니다
아..그래 내가 기분 나빴더라도 이성적으로 했으면
이렇게 안싸울텐데,
난 왜 감정적일까
난 왜 사소한걸 못넘어갈까
이런식으로 느끼게 되며 제가 남친에게 미안해하고 사과합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남친도 반성한 저를 보며
본인도 미안하다 합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저는 누가 더 잘했고 잘못했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감정적이게 대하는걸 고쳐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남친 입장은, 일단 본인은 늘 저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늘 잘하려 하는데
거기서 너가 예민하게 느끼는거라
감정적으로 구는 저부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틱틱대거나 짜증이라도 내면 본인을 존중 안한다고만 생각해요.
평소에 저한테 잘한다 생각하니
제가 1못한걸로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하는걸 못견뎌 하는거 같아요.
저는 내잘못도 알겠는데
내 감정은 돌봐주려하지 않는 남친에게
화해했어도 여전히 서럽고 안 풀리는 기분 입니다.
그치만 남친 입장에서는
늘 이런식인 제가 지치고 감당이 안된다고 느끼고 있겠죠..
결혼을 준비중인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받습니다.
차라리 제가 100프로 고쳐야할 문제라고 보여지시면
제가 이악물고 고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