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로 올려요
20대 초 직장생활한지는 1년이 조금 안된
신입직원입니다.
한 서너달 전부터 자꾸 직장상사분이 제게 살쪘다하며
00씨도 살이 슬슬 찌네~
00씨 요즘 포동포동해진것좀봐
00 볼살이 아주 동실동실해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귀여워하시는 말의 일종이겠거니
하며 좋게좋게 넘어갔었어요
참고로 저는 163/42~43키로로 정말정말 객관적으로
마른 사람입니다...태생이
근육없고 그냥 말랐어요 먹는걸 안좋아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제 마른 몸을 좋아하기도 하고
딱히 마른게 부끄럽거나 살을 찌워야겠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ㅠ
그런말을 들으면 신경쓰여서 건강검진 결과랑
인바디 측정지를 보면 2~1년 전이랑 몸무게 체지방 등
별 달라진게 없는데 사실 그분은 제 2년전도 모르시고...
물론 저도 살은 찝니다 술을 마시거나 연말에 많이 먹으면
2~3키로 갑자기 찔때 있어요 그럼 관리를 급 해서
뺄때도 한두번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코로나다 뭐다하며 몸무게가 바뀐적이 없어요
요즘 말이 점점 심해지시는데
어제 제 허리를 보시며
바지사이즈 슬슬 안맞을때가 되었지~?
이번주말에 쇼핑할 핑계 생겼네 하시는데
이거 성별만 바뀌면 성희롱 아닌가요??
그 상사분은 참고로 30대 중반 여자분입니다
그분 몸매도 사실 근데 나쁘지않아요 약간 마른느낌?
적당히 슬림하시고 좋은편이라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키도 저보다 크세요
어느날 다른 상사분이 비가 많이오는날 저보고
00씨 걷다가 날아가는거 아니야?
한말을 그 상사분이
00씨 요즘 묵직해져서 끄떡없어요 하고 받아치시는데
왜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까여야 되죠...
근데 그 상사분이 제 사수의 사수분이라 말의 시작을
하기 너무 힘듭니다ㅠ
그렇지만 계속 듣기에는 힘드네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