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전 어릴때 부모님께서 사생활존중을 안해줘서 19살까지 노크도 안하고 방에 벌컥 들어올때가 많았고 문을 잠궈도 열렸는데 안고쳐주셨어요. 일부러 문 살금살금 열어서 저 뭐하는지 확인할때도 많았어요. 저도 숨기고싶은게 있는데 저가 집에 없을때 제 방을 다 뒤져가면서 치울때가 많았는데 정말 싫었어요. 지금도 본가에 가면 예고도 없이 제 방으로 들어올때가 많은데 정말 싫습니다 그거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로 본가에 한두달에 한번씩 간것같아요..
성인이 된 이후로 타지역에서 자취중인데 가끔 엄마가 제 자취방으로 오면 불편하더라고요.. 전 평상시에 잘 어질러놓는편이라 엄마온다고 대청소하기도 귀찮고 더러운 집 보여주는게 싫어요. 반찬 가져다주는것도 정말 고마운데 엄마가 오면 같이 외식하고 카페가고싶지 제 자취방에 들여보내고싶지않아요. 어제 저한테 오겠다고 카톡하셨는데 집이 더러워서 반찬 저가 자취방에 넣어놓고 밖에서 만나자고 하니까 왜 그렇게 하냐고 우시더라고요…
전 어릴때 겪었던 일 때문에 저만의 공간이 정말 소중하고 또 누가 들어오는게 싫어요. 자취방에 엄마뿐만 아니라 친구도, 남자친구 까지도 안들이는데 엄마가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오면 아무리 반찬을 싸주셔도 집안에 안들어왔으면 좋겠더라고요..
이런걸 누구한테 물어봐야 고민하다가 여기 물어봐요 혹시 어머님들은 자식이 자취방에 못오게 하면 서운할것같나요 ?? 50분 차타고 반찬 싸들고왔는데 1층에서 반찬만 받고 집에 안들이고 밖에서 만나자고 하면 어떠실것같나요..?
오늘 엄마한테 앞으로 제 지역으로 오시더라도 밖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