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싸운 후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고딩2022.12.01
조회307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18살 평범한 여고딩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싸운(싸운 것 보단 사실 그냥 손절이긴 합니다..) 친구는 저랑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친구입니다 이 친구를 포함해서 저랑 정말 친했던 친구들은 총 4명입니다 이 친구들이랑은 시험 끝나면 놀러가고,인생네컷 찍고 뭐 여러가지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근데 2학년이 되어서 저랑 같은 반이 된 친구는 그 싸운 친구입니다 그 친구를 A라고 할게요 나머지 두 친구는 각각 다른 반이 되었구요 그래도 4명이서 같이 하교하고 놀러가는건 똑같았어요 근데 제 성격이 약간 떼쓰는?이거 하자 저거하자 하는데 그걸 안들어주면 좀 삐졌다가 30분 있으면 괜찮아지는 성격이에요..저도 알죠 제 성격 이상한건...제가 제일 잘 알아요...근데 그때도 제가 A에게 학교 끝나고 뭘 같이 먹자고 했어요 근데 A는 싫다고 했고요 당연히 싫을 수 있어요 당연하죠 그게 먹기 싫었을수도 있고 그냥 귀찮아서 그럴수도 있죠.. 근데 그게 저는 약간 서운했어요(알아요 저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알겠어 하고 그때가 3교시 쉬는시간이였는데 그 이후로 5교시까지 말을 안 걸었어요(사실 말을 안 건게 아니고 말을 걸 타이밍이 없었어요..)근데 6,7교시가 동아리 시간이여서 '아 그때 말 걸면 되겠지?'라고 생각해서 그때까지 그냥 다른 반 친구들이랑 얘기하고있었어요 이후 6교시 동아리 시간이 시작되고 저는 평소처럼 A에게 말을 걸었어요 근데 그때 친구의 반응이 되게 쌀쌀맞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나한테 화가 났나?라는 생각이들면서 이때 말 걸면 그 친구가 더 화날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해서 말을 안 걸었어요 이때가 금요일이었어가지구 주말지나고 월요일에 2교시였나..수업 끝나고 화장실을 갔는데 A친구가 있어서 A야~ 하면서 그 친구를 안았는데 그 친구가 제 팔을 풀면서 그냥 무시하고 가더라구요 아무말 없이.. 그때는 그냥 어...뭐지?아직도 화가 나있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그 이후로 한 이주?동안 A가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더라고요..저는 참을만큼 참았어가지고 점심시간에 잠깐 대화 좀 하자고 A를 불렀어요
제가 먼저 '우리 계속 이런 사이로 있을 순 없잖아' 라고 했고 A는 '그럼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나는 화해하고 싶으니까 너랑 대화 할려고 한거야' 라고 하니까 몇분 말이 없더니 '미안한데 나는 이 상태가 좋아'라고 말을 했는데 딱 그 말을 듣자마자 넋이 나가더라고요..그래도 그 친구가 나쁜거는 아니니까 마지막에 '지금까지 나랑 친구해줘서 고마워' 하고 갔어요..이후로 화장실에서 좀 울다가 그 4명이서 다니던 친구 중 한명한테 갔어요 그 친구는 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라서 저의 가장 친한 친구거든요..근데 딱 그 친구를 보자마자 눈물이 나는거에요..제가 막 우니까 걔가 놀라서 왜우냐고 하는데 제가 '나 A랑 이제 친구 아니야 A가 이 상태가 좋다고 하더라'라면서 울면서 얘기 했거든요 그 친구는 이미 저랑 A의 관계를 알고있었고요 근데 문제는 그 친구랑 관계가 끊어진 후 제가 너무 힘들어요..A랑 싸우고 자책을 진짜 계속 했어요 왜 나는 이런 성격을 가졌을까,나는 왜 이럴까 하면서 집에서 맨날 울었어요..(아직도 그러고 있고요..지금은 울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책은 하고 있어요)근데 제가 A랑 싸운 직후부터 하교도 혼자하고 급식도 안 먹기 시작했어요 저도 전데 그 친구가 불편할까봐 하지만 이게 잘못된 선택이었을까요? 저 빼고 그 3명이서 있는 모습이 정말 슬프더라고요 급식은 반 친구들끼리 먹어서 상관은 없지만 하교는 그 3명이서 하는데 저 혼자 하교 하는게 뭔가 그 친구들한테 보여주기가 싫은거에요 그래서 맨날 혼자 빨리 걸어요 하지만 이제는 진짜 지쳤어요..
2달 동안 급식을 안 먹으니까 맨날 빵을 가져갔는데 그 금액도 솔직히 부담되고 하교는 그냥 빨리 걸으면 되기도 하고 가끔씩 다른 애들이랑 내려가기도 하니까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그 3명이서 있는게 보기가 힘들더라고요..인스타 스토리에 3명이서 노는거 올리면 저는 그거 보고 울고, 자책하고,슬퍼하고..너무 힘들어요 진짜 쉬는시간에도 3명이서 막 어깨동무하고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소외감도 들고..그 2명과는 잘 지내고 있긴한데 그래도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반 친구 중 저랑 밥을 같이 안 먹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얘기를 했어요(얘랑 그 친한애 빼고는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 혹시 이간질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그 친구 말로는 제 잘못은 아니고 그냥 둘이 성격이 안 맞은거 뿐 이니까 자책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저는 제 잘못이고,제 성격이 이상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