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질렸어요제가불효인가요

ㅇㅇ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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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엄마한테 잘 보이려고 애쓰며 살아왔어요
형제가 많아서 관심받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어요
성인이 된 지금 너무 허망하고 이상한 제 성격이 다 엄마때문인 거 같아요 아빠는 이혼하고 따로살아서 원망하는 단계를 넘어서 없다시피 살아와서요..
아무튼 그렇게 인정,관심에 목메며 살아왔는데 엄마가 언니만 예뻐하니까 너무 허망하고 어쩔땐 죽고싶어요
엄마한테 제일 잘했던 것도, 제일 엄마생각했던 것도 난데
엄마는 예쁜 언니를 제일 좋아하네요
현타와서 제 멋대로 사는 지금, 엄마가 제가 너무 싫대요
제 성격이 싫대요
그동안 날 인정해주지 않았으면서
평생 내가 고생시킨 것처럼 말하니까 어이가 없네요
너무 슬픈데 그냥 정서적으로 멀리하며 사는 게 맞겠죠
제가 힘들 땐 알아주지 않았고..관심도 없었고..
너무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