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도 도움 받을 수 없어 답답한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네요
연애6년 결혼생활 12년 이렇게 살았고
초등학생 5학년딸과 3학년아들이 있습니다
이틀전 남편의 외도를 알게됐습니다
알게 된 계기는 둘이 같이 일을 하는데
(남편과 저 둘만 일해요)
매장에 갔더니 컴퓨터에 장문의 연애 편지가 있더군요
자기야 1주년 축하한다고 사랑한다고 행복한 마음만 주고 싶다고
몇번을 읽어봤습니다
불륜의 증거를 가슴이 너무 아파요
최근 하는 일이 잘 안되서 밤에 3개월 정도 대리운전을 한다고
하면서 낮에 하던 일은 제가 주로 하고
남편은 밤에 하는 일에 집중하며 아침에 들어왔어요
가족과 밥한번 제대로 먹은적도 없고
굳이 안나가도 되는데 어거지로 매일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가장으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일을 하면서 집안일 육아는 저 혼자 하며
매일 안쓰럽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연애하는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돈은 갖고 왔어요 )
상간녀랑 밤새 같이 일하고 밥먹고 연애 하느라
그렇게 열심히 살았더라구요
상간녀와의 시작은 1년 전 일을 새로 시작하면서 남편이 어느날
인맥을 넓힌다며 자영업자 모임을 열심히 나갔어요
거기에서 만나 고백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호기심에 만나기 시작했다고
초반에 매장에서 많이는 아니지만 결혼 생활 중
그나마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번 돈으로 열심히 옷을 사고 사람들을 만난다기에 열심히 살려는 모습으로 믿었어요
그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했던 모양이에요
모임에 갔다오면 그 상간녀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전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 좋겠다며 스트레스 풀고
오라고 보내주고 했죠 대리만족으로
그 상간녀는 전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매일매일 같이 있었던 이야기를 해줬어요
여자의 감으로 이상한 점도 많았지만 무조건 믿어줬습니다
그렇게 연애하며 그여자랑 일도 같이 했던거에요
그여자도 유부녀에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원주에 있고 따로 살고
그여자만 여기서 일하면서 살았어요
저한테 들키고 아무사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몇시간 전까지 같이 있던 사실을 아는데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애들 생각해서 봐달라고
그러면 제가 알겠다고 받아줄 거라 생각한거 같아요
제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습니다
저는 하던 일이 있었지만 남편을 따라 지방으로 내려와야 했기에 모든걸 포기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결혼생활 초반에 아이가
생겨 일을 못했습니다
결혼 시작부터 남편은 사기를 맞고 직장을 잃고 양가집에
2년 넘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 살았고
이것저것하며 열심히는 살았지만 나아지는
형편없이 근근하게 살았습니다
지금 하는 일 이전에 하던 일로 집 차 가진거 다 날리고
남편이 제명의로 수억원의 빚도 남겨줘 지금도 고스란히 있습니다
그래서 제명의로 아무것도 못합니다 남편도 가진게 없어요
전 결혼생활 12년동안 친구 한번 못 만나고
옷 한번 못 사입고 기초화장품도 못사며 거지처럼 살고 있어요
지금도 친정식구 시댁식구 절 다 불쌍하게 봅니다
친정에서 옷 화장품 집안 용품까지 사줘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전에는
부촌에서 부모님 아래서 걱정없이 잘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남편 하나보고 아는 사람 하나없는 지방으로 내려왔어요
일하느라 아이 키우느라 사람도 하나 못사귀었습니다
그렇게 없이 살면서도 남편은 자기가 스트레스 풀게 없다며 한정판 운동화에 한정판 레고에 옷에 야구용품에 돈만 생기면 사고 스트레스 풀고 살았어요
남편을 사랑하니까 참고 살만했습니다
서로 열심히 아껴주면 된다고 믿으면서
그런데 결말이 이렇네요
전 이혼을 하고 싶은데 애들이 걸려요
애들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했더니 울면서
처음이니 봐주고 살면 안되냐고
이혼하면 딸은 사춘기라 죽어버릴거라 하고
아들은 너무 어려서인지 용서해주면 안되냐고 하며 난 부모님 다 있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게 꿈이라고 하면서
엄마아빠가 하나라도 없는 삶은 얼마나 힘든지 아냐면서
제가 떠난다고 해도 따라나서지는 않겠다고 하네요
너무 힘들어해서 애들한테는 우선은 이혼은 안할테니 돈 많이 벌게 일자리가 많은 곳으로 떨어져 살겠다고 말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철없어 자주 보러 오라고 용돈 많이 달라고 그러는데 ㅜㅜ
친정부모님한테도 말하고 끝내고 싶은데
두분다 몸이 안 좋으셔요
혈압이 높아 충격받아 쓰러질 것 같고 암수술도 앞두고 계셔서
말 할 엄두가 안나요
오늘도 사위 안쓰럽다고 걱정하며 좋은거 먹이라는 전화 받았는데 죄송해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남편의 바람이 처음이 아니라 남편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습니다
결혼전에도 많은 여자 문제들이 있었어요
양다리 동거 낙태등 문제로 다 알고도 결혼 했던거라서요
(친정엄마 동생들도 아는데 제가 사랑한다고 하니 크게 말리지 못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부모님한테 죄짓는 마음이 큽니다)
남들이 보면 너무 반듯해 보이는 남편 모습에 시부모님도
실체를 모르셨어요
시부모님께는 불륜사실을 말씀드렸는데 충격받으시고
제편이라며 강요는 절대 안하지만 결혼하고는
처음이니 애들봐서 살아달라고 하세요
시어머니는 계속 전화해주시고 괜찮냐며
여자의 마음으로 이해한다고
지금 당장 남편 명의 재산도 없는데 돈이라도 받아서 나가야지
어떻하냐며 아이들도 불쌍해서 어떻하냐며 그래도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전 노년까지 사랑하는 사람만 보고 아끼면서
살아가는게 꿈이었어요
그꿈이 없어진 지금 제 생각만 하면
아이들과 셋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을 빨리 시작하고 싶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남편과 같이 살아야 하는데
너무 불행할게 눈앞에 보이는데
애들이 이혼을 결사반대하고 엄마 손이 많이 갈 나이들이라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야 할지
쓰레기 선택해서 산 제 잘못으로
남편과는 남처럼 애들때메 사는게 맞는걸까요
부모님 생각하면 정리하는게 맞는거 같고
상간녀 소송도 해야 하는걸까 싶고
혼자만 안고 가는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의 불륜으로 힘든데 애들 보고 참고 살아야 할까요
글이 길어질 것 같네요
연애6년 결혼생활 12년 이렇게 살았고
초등학생 5학년딸과 3학년아들이 있습니다
이틀전 남편의 외도를 알게됐습니다
알게 된 계기는 둘이 같이 일을 하는데
(남편과 저 둘만 일해요)
매장에 갔더니 컴퓨터에 장문의 연애 편지가 있더군요
자기야 1주년 축하한다고 사랑한다고 행복한 마음만 주고 싶다고
몇번을 읽어봤습니다
불륜의 증거를 가슴이 너무 아파요
최근 하는 일이 잘 안되서 밤에 3개월 정도 대리운전을 한다고
하면서 낮에 하던 일은 제가 주로 하고
남편은 밤에 하는 일에 집중하며 아침에 들어왔어요
가족과 밥한번 제대로 먹은적도 없고
굳이 안나가도 되는데 어거지로 매일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가장으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일을 하면서 집안일 육아는 저 혼자 하며
매일 안쓰럽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연애하는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돈은 갖고 왔어요 )
상간녀랑 밤새 같이 일하고 밥먹고 연애 하느라
그렇게 열심히 살았더라구요
상간녀와의 시작은 1년 전 일을 새로 시작하면서 남편이 어느날
인맥을 넓힌다며 자영업자 모임을 열심히 나갔어요
거기에서 만나 고백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호기심에 만나기 시작했다고
초반에 매장에서 많이는 아니지만 결혼 생활 중
그나마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번 돈으로 열심히 옷을 사고 사람들을 만난다기에 열심히 살려는 모습으로 믿었어요
그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했던 모양이에요
모임에 갔다오면 그 상간녀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전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 좋겠다며 스트레스 풀고
오라고 보내주고 했죠 대리만족으로
그 상간녀는 전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매일매일 같이 있었던 이야기를 해줬어요
여자의 감으로 이상한 점도 많았지만 무조건 믿어줬습니다
그렇게 연애하며 그여자랑 일도 같이 했던거에요
그여자도 유부녀에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원주에 있고 따로 살고
그여자만 여기서 일하면서 살았어요
저한테 들키고 아무사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몇시간 전까지 같이 있던 사실을 아는데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애들 생각해서 봐달라고
그러면 제가 알겠다고 받아줄 거라 생각한거 같아요
제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습니다
저는 하던 일이 있었지만 남편을 따라 지방으로 내려와야 했기에 모든걸 포기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결혼생활 초반에 아이가
생겨 일을 못했습니다
결혼 시작부터 남편은 사기를 맞고 직장을 잃고 양가집에
2년 넘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 살았고
이것저것하며 열심히는 살았지만 나아지는
형편없이 근근하게 살았습니다
지금 하는 일 이전에 하던 일로 집 차 가진거 다 날리고
남편이 제명의로 수억원의 빚도 남겨줘 지금도 고스란히 있습니다
그래서 제명의로 아무것도 못합니다 남편도 가진게 없어요
전 결혼생활 12년동안 친구 한번 못 만나고
옷 한번 못 사입고 기초화장품도 못사며 거지처럼 살고 있어요
지금도 친정식구 시댁식구 절 다 불쌍하게 봅니다
친정에서 옷 화장품 집안 용품까지 사줘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전에는
부촌에서 부모님 아래서 걱정없이 잘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남편 하나보고 아는 사람 하나없는 지방으로 내려왔어요
일하느라 아이 키우느라 사람도 하나 못사귀었습니다
그렇게 없이 살면서도 남편은 자기가 스트레스 풀게 없다며 한정판 운동화에 한정판 레고에 옷에 야구용품에 돈만 생기면 사고 스트레스 풀고 살았어요
남편을 사랑하니까 참고 살만했습니다
서로 열심히 아껴주면 된다고 믿으면서
그런데 결말이 이렇네요
전 이혼을 하고 싶은데 애들이 걸려요
애들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했더니 울면서
처음이니 봐주고 살면 안되냐고
이혼하면 딸은 사춘기라 죽어버릴거라 하고
아들은 너무 어려서인지 용서해주면 안되냐고 하며 난 부모님 다 있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게 꿈이라고 하면서
엄마아빠가 하나라도 없는 삶은 얼마나 힘든지 아냐면서
제가 떠난다고 해도 따라나서지는 않겠다고 하네요
너무 힘들어해서 애들한테는 우선은 이혼은 안할테니 돈 많이 벌게 일자리가 많은 곳으로 떨어져 살겠다고 말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철없어 자주 보러 오라고 용돈 많이 달라고 그러는데 ㅜㅜ
친정부모님한테도 말하고 끝내고 싶은데
두분다 몸이 안 좋으셔요
혈압이 높아 충격받아 쓰러질 것 같고 암수술도 앞두고 계셔서
말 할 엄두가 안나요
오늘도 사위 안쓰럽다고 걱정하며 좋은거 먹이라는 전화 받았는데 죄송해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남편의 바람이 처음이 아니라 남편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습니다
결혼전에도 많은 여자 문제들이 있었어요
양다리 동거 낙태등 문제로 다 알고도 결혼 했던거라서요
(친정엄마 동생들도 아는데 제가 사랑한다고 하니 크게 말리지 못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부모님한테 죄짓는 마음이 큽니다)
남들이 보면 너무 반듯해 보이는 남편 모습에 시부모님도
실체를 모르셨어요
시부모님께는 불륜사실을 말씀드렸는데 충격받으시고
제편이라며 강요는 절대 안하지만 결혼하고는
처음이니 애들봐서 살아달라고 하세요
시어머니는 계속 전화해주시고 괜찮냐며
여자의 마음으로 이해한다고
지금 당장 남편 명의 재산도 없는데 돈이라도 받아서 나가야지
어떻하냐며 아이들도 불쌍해서 어떻하냐며 그래도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전 노년까지 사랑하는 사람만 보고 아끼면서
살아가는게 꿈이었어요
그꿈이 없어진 지금 제 생각만 하면
아이들과 셋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을 빨리 시작하고 싶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남편과 같이 살아야 하는데
너무 불행할게 눈앞에 보이는데
애들이 이혼을 결사반대하고 엄마 손이 많이 갈 나이들이라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야 할지
쓰레기 선택해서 산 제 잘못으로
남편과는 남처럼 애들때메 사는게 맞는걸까요
부모님 생각하면 정리하는게 맞는거 같고
상간녀 소송도 해야 하는걸까 싶고
혼자만 안고 가는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