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빌런들

아침이밝아온다2022.12.04
조회7,622
시집 빌런들 대처 방법좀 부탁..

시엄마랑 다른 사람들은 좋고 괜찮은데 빌런들이 몇명있어서 시집행사 일주일~한달 전부터 짜증이 은은하게 나고 잠을 못자는 상태다.

우리 시집은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꼭챙기고 추석 설을 조부모님댁에서 보낸다. 근데 첨엔 안그랬는데 고모가 자꾸 나한데 공개적으로 모욕을 준다.

아이 낳고 전이랑 몸무게가 한 10키로 정도 차이가 나는데 자꾸 사람들 다 듣게 크게말한다. “나는 재가 결혼전엔 너~무 말랐는데 이렇게 거대해질줄 몰랐지 뭐야”
이말 처음 들을때 60키로였고 두번째 들었을때 57키로였다(속상해서 살빼는 중이였음)
이말 처음 들었을땐 새로운 식구도 들어오는 자리였고 순간 당한거라 어벙벙해서 아무말도 못했는데 두번째땐 째려보고 안들리게 욕함 세번째하면 뒤집어엎을 예정.
남편은 두번다 옆에있었는데 못들었다고함. 이것때문에 대판 싸웠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자리에서 아무도 그말에 대해 화내주는 사람이없었네 ㅜ

오늘도 할아버지 생신축하하러 모였는데 이사람이 나한테 가까이 오기만해도 심박수가 130이 넘는다(애플워치 측정 평소 100정도) 트라우마 생긴거 같다.
또 우리 앞에와서 남편한데 평소에 뭐먹냐고 물어본다. 그냥 잘먹는다고 했더니 메뉴가 뭐냐고 물어본다. 그냥 뭐.. 반찬이랑 먹는다고 했더니 반찬뭐냐고 꼬치꼬치 캐뭍는다. 앞에있는 자기 며느리, 아들한테나 물어보지 꼭 우리를 들쑤신다. 만만한가보다.

솔직히 나는 좀 일찍 어렸을때 결혼해서 뭣도모르도 당한것도 많다. 그리고 집에와서 당한거 곱씹고 담에 할말 노트에 써서 생각해도 막상 그 자리가되면 덜덜떨리고 얼굴도 못쳐다보게된다. 나도 내가 바보같은거 아는데 그곳은 말한마디로 적이될사람들이 많아서 후환이 두렵다. 사실 남편한테 안간다고 하고 안보면 그만이긴한데 그러면 남편도 알겠다곤하지만 기분 안좋은게 보이고 시가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싸그리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것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들처럼 말주변도 없고 웃으면서 까는 능력이 없어서 저런말 저런행동들을 당할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여기 댓글들 보면 고수님들 많던데 뭐라고 해야될지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