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개 숙인 손흥민 "최선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 한 것 같다…팬 여러분께 죄송"
ㅇㅇ2022.12.06
조회478
황희찬의 북받치는 감정에 터져 나오는 눈물 참지 못해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랑스러워…기쁨 드리겠다"
대표팀 내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예정
'부상 투혼' 한국 축구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브라질과 16강전 완패에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전북)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국 1-4로 무너지며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역시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은 너무 높았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 골로 간격을 좁혔으나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 실력 차를 이겨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데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개막 전에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며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느라 통증이 더 심해진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선수들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결과를 얻었다.
손흥민은 이강인, 백승호, 조규성 등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후배 선수들에 대해 "꾸준히 잘 해줘야 하고, 앞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야 한다"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실력을 펼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는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나, 안 뛴 선수들 모두 고생해줘 감명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또 많은 응원으로 예전에 받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월드컵을 마치며 인사했다.
브라질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벤투호의 공격을 이끈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나선 황희찬은 북받쳐 오른 감정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유니폼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문을 연 그는 "4년간 정말 기쁜 일도, 힘든 일도 많았다. 어려운 순간 팀이 함께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예선에서 잘해서 본선 무대에도 진출했고, 세계적 팀들과 경쟁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축구로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거듭 "새벽까지 보고 계시는 팬분들께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는 "응원해주시는 국민들께서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햄스트링을 다쳐 조별리그 1, 2차전에 나서지 못한 황희찬은 "처음에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며 "오늘도 결국 골이 필요했다.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공격수로서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4년간 동고동락한 '벤투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팀에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 자랑스러운 팀"이라고 한 황희찬은 터져 나온 눈물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 세계적 팀들과 어떻게 맞붙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이제 열심히만 뛰는 게 아니라 똑똑하게, 전술적으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속보] 고개 숙인 손흥민 "최선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 한 것 같다…팬 여러분께 죄송"
대표팀 내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예정
'부상 투혼' 한국 축구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브라질과 16강전 완패에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전북)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국 1-4로 무너지며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역시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은 너무 높았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 골로 간격을 좁혔으나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 실력 차를 이겨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데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개막 전에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며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느라 통증이 더 심해진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선수들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결과를 얻었다.
손흥민은 이강인, 백승호, 조규성 등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후배 선수들에 대해 "꾸준히 잘 해줘야 하고, 앞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야 한다"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실력을 펼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는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나, 안 뛴 선수들 모두 고생해줘 감명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또 많은 응원으로 예전에 받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월드컵을 마치며 인사했다.
브라질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벤투호의 공격을 이끈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나선 황희찬은 북받쳐 오른 감정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유니폼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문을 연 그는 "4년간 정말 기쁜 일도, 힘든 일도 많았다. 어려운 순간 팀이 함께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예선에서 잘해서 본선 무대에도 진출했고, 세계적 팀들과 경쟁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축구로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거듭 "새벽까지 보고 계시는 팬분들께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는 "응원해주시는 국민들께서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햄스트링을 다쳐 조별리그 1, 2차전에 나서지 못한 황희찬은 "처음에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며 "오늘도 결국 골이 필요했다.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공격수로서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4년간 동고동락한 '벤투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팀에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 자랑스러운 팀"이라고 한 황희찬은 터져 나온 눈물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 세계적 팀들과 어떻게 맞붙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이제 열심히만 뛰는 게 아니라 똑똑하게, 전술적으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