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하나...불안한 이용자들은 '공식 입장' 원한다

쓰니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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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장수 게임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용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넥슨은 별도의 공지 없이 관련 소식에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만 전했다.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에는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는 글들이 연이어 등록되고 있다.

9일 MTN은 카트라이더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니발라이제이션(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을 막고 신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카트라이더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액션감 넘치는 카트 레이싱에 인기를 모았다. 또 카트라이더 e스포츠 역시 큰 인기를 끌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현재 넥슨 측에서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를 공식적으로 밝힌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보도를 접한 이용자들은 불안함과 아쉬움을표현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카트라이드 공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차라리 크아(크레이지아케이드 비앤비)나 바람의나라 처럼 오래 남아있어주길 바랬는데"라며 "업데이트가 없어도 상관 없으니 서버 종료만 안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서비스 종료 소식을 카트라이더가 아닌 기사로 처음 듣는 유저의 입장은 어떨까요"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달라"고 말했다.

반면 한 이용자는 "어차피 다 고여버린 게임이고 갈수록 유저만 더 빠지고 있다"며 "굳이 서버 유지할 필요도 없이 이 게임 서비스 종료하고 드리프트에 크게 힘 쓰는게 맞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넥슨은 감마니아가 서비스하는 대만, 홍콩 서비스 버전은 내년 1월 중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넥슨이 카트라이더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