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커플 결혼 가능할까요?

ㅇㅇ2022.12.09
조회9,255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지금 결혼 전제로 3년째 만나는 5살 연상 남친 있음

남친이랑 나 서로 예민한 스타일

결혼 전제로 만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안맞는 부분도 있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고민중
(물론 쓰니라고 완벽한건 절대 아님)

내가 생각했을때 남친이 걸리는 부분

1. 회피형
싸우거나 내가 서운한 얘기를 장문카톡으로 보내면 읽고 저녁까지 답장이 없는 경우가 많음 -> 그 시간동안 난 지옥경험
또, 서운한 얘기를 하면 반대로 남친이 욱할까봐 무서움 (실제로 그런 경우 많음)


2. 자기가 싫어하는 건 절대 안함
3년째 애칭이 없음 -> 여보, 자기야 , 이름 불러주는거 좋아한다고 했는데 자기는 그런거 안해봐서 어색하다는 입장
예쁘다는 이야기를 안 함 ( 연애 초반에만 하고, 너는 예쁜게 아니다 귀여운거다 라며 귀엽다고 만 함) <- 예쁘다는 소리 듣고싶다고 여러 번 이야기 함

꽃, 편지 받는 거 좋아한다고 얘기했는데 연애초반 후로는 한 번도 안해줌 편지 받은지 2년됨

친한 친구들이 아직까지 나랑 만나는거 모름( 얘기하라고 했는데 얘기하면 본인이 스트레스라고 안함)


3. 관계부분
난 성욕이 많은데 남친은 성욕이 없음 보통 2주에 1번, 심하면 1달에 한 번.
문제는 ㅋㄷ끼고 안에다 쌈, 머리 잡아당김 ( 둘 다 하지말라고 여러 번 얘기했지만 내 말 무시하고 함) , 천천히 오래 하고 싶다고 해도 무시하고 빨리 끝냄

최근 울면서 저렇게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내가 잘못했다 하면서 또 그러면 이야기 해달라함


4.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거나 카페에 있으면 사람 앞에 두고 폰을 집음
여러 번 얘기했는데 본인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얘기함

여기까지가 걸리는 부분이면 밑에 장정도 쓰겠음


1. 티키타카가 잘됨
유머코드가 잘 맞아서 3년 만나고 있는데 전화통화 하면 1시간 할때가 많음
대화코드도 잘 맞아서 만나면 서로 낄낄거림


2. 물질적으로 잘 챙겨줌
생리통이 심하면 연어사러 같이 가거나, 과일 사러 같이 감
이 외에도 평소에 내가 필요한거나 썼으면 좋겠는 걸 많이 사다줌
평소 쓰니가 머리 잘 안말리고 다니니까 다이* 고데기 싸줌
이런식으로 큼직한 것 부터 사소한것까지 잘 챙김

3. 쓰니가 많이 좋아함
남자가 귀여워보이면 끝이라잖슴?
볼때마다 귀엽고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음


보니까 단점에 부연설명을 많이 한 것 같은데
현명한 판단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