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 숏패딩 넘넘이쁜거임. 진짜 내가 옷에 관심없고 그런디 눈에 쏙 들어왔음. 너무이쁘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비싸서 안사준데. 34만원이었음. 나도 첨에 그가격보고서는 진짜 헉. 해가지고 걍 가자했는데, 와 집에 오니깐 계속 생각나는거야. 엄마한티 그냥 막 졸랐음. 근데 내년되면세일한다고 내년에 사준다하고 세일안해도 내년에 사준다고 하는거임. 그래도 졸랐는디 안된다고함.... 울집 월세보다 비싸니 그럴만한데. 나진짜 생전 뭐가지고 싶다고 고집부리고 그런적한번도 없는데 진짜 패딩하나도 못 사주나 싶어서 눈물남. 근디 나 우는게 진짜 티나는 애라서 결국 엄마가 카드주면서 할부하라고 했음. 넘넘 좋았는데 막상 살려고 하니깐 죄책감들고 이거 사면 잘입고 다니려나? 그냥 비슷한거 살까?같은 생각하고 있고.... 죄책감들고 34면은 월세내고 폰비까지 내는 돈인데 옷하나에 태우기에 아깝다는 생각까지함. 나 이거 사도 되는걸까. 맨날 뭐 사려다가 돈도없는데, 라는 생각하면서 못 삼. 그냥 평생 큰돈 안쓰고 살아야할까.
패딩못사서 넘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