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린 유리에도 이름을 적어보고 눈 내린 날에도 이름을 적어 보곤 합니다 혜성처럼 순간 사라져 버릴 이름을 다시 적어봅니다. 원래 그런 건지 찰나에 그런 건지 안쓰럽지 않게 해주는 것을 적어 잊지 않으려 써봅니다.55
적어본다
김서린 유리에도 이름을
적어보고
눈 내린 날에도 이름을
적어 보곤 합니다
혜성처럼 순간
사라져 버릴 이름을
다시 적어봅니다.
원래 그런 건지
찰나에 그런 건지
안쓰럽지
않게 해주는 것을 적어
잊지 않으려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