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박2일 타지로 여행 갔어요
관광지에서 남자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거래처 사장 딸을 만났는데 그분이 남자친구를 보자마자 ㅇㅇ씨! 하면서 달려오더니
대뜸 팔짱을 끼셨어요;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
제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웃으면서 "저 ㅇㅇ씨 회사 거래처 사람이에요~" 하는거에요
회사 거래처 사람이란 말에 달다 씁다 말도 못하고 어색하게 웃고 있는데 그놈의 팔짱은 빼지도 않아요
결국 남자친구가 먼저 팔 빼면서 여긴 어쩐일이냐 물으니
남친이랑 구경하러 왔는데 싸워서 남친이 자기 버리고 갔다고
근데 여기서 아는 사람을 만날줄 몰랐다고
셋이서 같이 보면 되겠다며 자기혼자 막 신나서 떠드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결국 남자친구가 거절 못해서 셋이 관광지 돌아보는데
저는 말할틈도 안주고 계속 남자친구한테 말걸고 제 표정이 썩어갈때쯤엔 저한테도 선심쓰듯 말 걸고^^ 솔직하게 ㅁㅊ여자인줄 알았구요
계속 불쾌했어요
거래처 사장 딸이란 말만 안들었어도 쌍욕 나올 상황이었죠
그와중에 눈치없이 우리 밥먹는데까지 따라오길래
화장실 간 사이에 남자친구한테 우리 데이트중이니 저분 거절해서 돌려보내라 했어요
남자친구가 거래처 사장 딸인데 자기가 어떻게 거절하냐며
밥먹고나면 가시겠지. 밥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잖아.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에요
그렇게 결국 셋이 밥먹는데 자리도 진짜 웃겼어요
저 혼자 앉고 제 맞은편에 그여자,그여자 옆에 남친
그래서 그런가 음식 세팅해주던 어르신께서
커플이 보기좋네~한마디 하셨는데 그ㅁㅊ여자가 한다는말이
어머~~저희 커플 아닌데요~커플은 이쪽이에요~하면서
남자친구한테 또 팔짱을 끼고 웃는겁니다
결국 제가 넘 빡쳐서 이게 무슨 상황이냐 했더니
그 ㅁㅊ여자가 같이 밥먹는 상황이죠~~여기 맛있대요~~
이러길래 이 상황 뭐같아서 같이 못있겠다,나 집에 간다 하고 일어섰어요
ㅁㅊ여자는 어머~집에 가시게요~밥은 드시고 가시지~
ㅇㅈㄹ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왜그러냐고 밥만 먹으면 돌아갈거라 붙잡긴 했는데 제가 넘 빡쳐서 걍 뿌리치고 나왔어요
그렇게 집에 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 차에 제 가방이 있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가방이나 찾아서 집가자 싶어서
다시 가게로 갔는데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밥 먹고 있더라구요
여친은 화나서 타지에서 혼자 집 가겠다고 나왔는데
둘은 마주앉아서 밥 처먹고 있는거죠 웃으면서
남자친구랑 눈 마주치자마자 가게 앞에 있던 택시 잡아타고
고속버스터미널까지..계속 울면서 왔어요
전화 오긴 했는데 다 차단해서 어떤 연락도 안받았어요
다신 그 꼴 보기도 싫고 얼굴도 보기 싫었어요
회사에 친한 언니들한테 헤어졌다고 얘기했더니
한분이 소개팅을 시켜주셨어요
상대가 저번에 저 마음에 든다고 소개시켜달라고 했었는데
제가 남친이 있어서 자기 선에서 정리했던 사람인데 받아보라고 하셔서 받겠다고 했어요
저녁에 반주 한잔 하며 소개팅남과 얘기하는데 남친 있는걸로 아는데 갑자기 헤어진 이유가 뭐냐고 하길래
적당한 핑계댈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언니들이 얘기하면 다 알게 될거 같아서 사실대로 얘기했어요
근데 그분이 하는 말이, 자기는 제 남자친구를 이해한대요...
생판 남도 아니고 거래처 사장의 딸인데 거절의 말 못하는것도 당연하고 그 여자쪽에서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팔짱낀게 남친 죄는 아니지 않냐고, 거래처 사장 딸을 두고 저를 쫓아갈수는 없지 않냐,당신도 사회생활 하고 있으니 이해해야하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남자친구 편을 들고 제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어요
저는 얘기하다가 너무 화나서 눈물도 글썽였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 멍해서 반박할 말도 안떠오르고 어버버 하고 있는데
제 눈물 닦아주면서 "그래도 그 덕분에 만나게 됐으니 저한테는 잘된일이네요" 이러는겁니다
마음이 짜게 식어서 적당히 자리 마무리하고 밥값은 제가 계산했어요 다시 만날 일 없을거 같아서..
그래도 회사 언니가 소개시켜준 자리니 최대한 예의갖춰서 인사하고 보냈는데 뭐 다시 안만날거 같은 느낌을 받으셨는지
저한테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너무 애기라고 멘탈이 그렇게 약해서 어쩌냐 하셨어요
그분 31살이고 저 27살인데 뭐가 어리다는건지?
이 일이 제 멘탈이 약해서 벌어진 일인가요?
데이트중에 다른여자랑 팔짱낀 남자친구
남자친구랑 1박2일 타지로 여행 갔어요
관광지에서 남자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거래처 사장 딸을 만났는데 그분이 남자친구를 보자마자 ㅇㅇ씨! 하면서 달려오더니
대뜸 팔짱을 끼셨어요;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
제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웃으면서 "저 ㅇㅇ씨 회사 거래처 사람이에요~" 하는거에요
회사 거래처 사람이란 말에 달다 씁다 말도 못하고 어색하게 웃고 있는데 그놈의 팔짱은 빼지도 않아요
결국 남자친구가 먼저 팔 빼면서 여긴 어쩐일이냐 물으니
남친이랑 구경하러 왔는데 싸워서 남친이 자기 버리고 갔다고
근데 여기서 아는 사람을 만날줄 몰랐다고
셋이서 같이 보면 되겠다며 자기혼자 막 신나서 떠드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결국 남자친구가 거절 못해서 셋이 관광지 돌아보는데
저는 말할틈도 안주고 계속 남자친구한테 말걸고 제 표정이 썩어갈때쯤엔 저한테도 선심쓰듯 말 걸고^^ 솔직하게 ㅁㅊ여자인줄 알았구요
계속 불쾌했어요
거래처 사장 딸이란 말만 안들었어도 쌍욕 나올 상황이었죠
그와중에 눈치없이 우리 밥먹는데까지 따라오길래
화장실 간 사이에 남자친구한테 우리 데이트중이니 저분 거절해서 돌려보내라 했어요
남자친구가 거래처 사장 딸인데 자기가 어떻게 거절하냐며
밥먹고나면 가시겠지. 밥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잖아.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에요
그렇게 결국 셋이 밥먹는데 자리도 진짜 웃겼어요
저 혼자 앉고 제 맞은편에 그여자,그여자 옆에 남친
그래서 그런가 음식 세팅해주던 어르신께서
커플이 보기좋네~한마디 하셨는데 그ㅁㅊ여자가 한다는말이
어머~~저희 커플 아닌데요~커플은 이쪽이에요~하면서
남자친구한테 또 팔짱을 끼고 웃는겁니다
결국 제가 넘 빡쳐서 이게 무슨 상황이냐 했더니
그 ㅁㅊ여자가 같이 밥먹는 상황이죠~~여기 맛있대요~~
이러길래 이 상황 뭐같아서 같이 못있겠다,나 집에 간다 하고 일어섰어요
ㅁㅊ여자는 어머~집에 가시게요~밥은 드시고 가시지~
ㅇㅈㄹ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왜그러냐고 밥만 먹으면 돌아갈거라 붙잡긴 했는데 제가 넘 빡쳐서 걍 뿌리치고 나왔어요
그렇게 집에 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 차에 제 가방이 있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가방이나 찾아서 집가자 싶어서
다시 가게로 갔는데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밥 먹고 있더라구요
여친은 화나서 타지에서 혼자 집 가겠다고 나왔는데
둘은 마주앉아서 밥 처먹고 있는거죠 웃으면서
남자친구랑 눈 마주치자마자 가게 앞에 있던 택시 잡아타고
고속버스터미널까지..계속 울면서 왔어요
전화 오긴 했는데 다 차단해서 어떤 연락도 안받았어요
다신 그 꼴 보기도 싫고 얼굴도 보기 싫었어요
회사에 친한 언니들한테 헤어졌다고 얘기했더니
한분이 소개팅을 시켜주셨어요
상대가 저번에 저 마음에 든다고 소개시켜달라고 했었는데
제가 남친이 있어서 자기 선에서 정리했던 사람인데 받아보라고 하셔서 받겠다고 했어요
저녁에 반주 한잔 하며 소개팅남과 얘기하는데 남친 있는걸로 아는데 갑자기 헤어진 이유가 뭐냐고 하길래
적당한 핑계댈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언니들이 얘기하면 다 알게 될거 같아서 사실대로 얘기했어요
근데 그분이 하는 말이, 자기는 제 남자친구를 이해한대요...
생판 남도 아니고 거래처 사장의 딸인데 거절의 말 못하는것도 당연하고 그 여자쪽에서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팔짱낀게 남친 죄는 아니지 않냐고, 거래처 사장 딸을 두고 저를 쫓아갈수는 없지 않냐,당신도 사회생활 하고 있으니 이해해야하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남자친구 편을 들고 제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어요
저는 얘기하다가 너무 화나서 눈물도 글썽였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 멍해서 반박할 말도 안떠오르고 어버버 하고 있는데
제 눈물 닦아주면서 "그래도 그 덕분에 만나게 됐으니 저한테는 잘된일이네요" 이러는겁니다
마음이 짜게 식어서 적당히 자리 마무리하고 밥값은 제가 계산했어요 다시 만날 일 없을거 같아서..
그래도 회사 언니가 소개시켜준 자리니 최대한 예의갖춰서 인사하고 보냈는데 뭐 다시 안만날거 같은 느낌을 받으셨는지
저한테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너무 애기라고 멘탈이 그렇게 약해서 어쩌냐 하셨어요
그분 31살이고 저 27살인데 뭐가 어리다는건지?
이 일이 제 멘탈이 약해서 벌어진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