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0살인데 진짜 부모님이 너무 싫어요

쓰니2022.12.14
조회20,408
부모님이 교수랑 초등학교 교사인데요 너무 틀딱같아요(말이 좀 험하게 표현했지만..)

1.휴대폰 좋은거 쓰면 인생 망가진다면서 항상 알뜰폰이나 7년전 중고폰 사줬는데 대학들어가고나서는 알바비로 최신폰 샀더니 울고불며 자식 인생 끝났다고 폰 박살냄

2.대학원서 넣을때 너는 아직 어려서 판단력 흐리니깐 자기가 써서 내겠다고 동의없이 원서 다 자기가 써서냄 결국 원하는 학과 못가고 저랑 성향 정반대인 학과 갔음

3.부모님 직업도 괜찮고 벌이도 나쁘지 않은데 대학 등록금은 성인인 본인부담이라고 알바비로 내가 내는중임 (대학도 내가 원해서 간곳이 아니라 부모님때문에 간곳..)

4.통금 10시. 술마시는거 절대X .용돈 차비포함 10만원

5.대학과제 할때 노트북 고장나서 피시방가서 밤새 작업해야 되는 상황이였는데 피시방가면 인생 망가진다고 못가게 함. 결국 건너건너 아는친구 노트북 빌려서 함 ㅠㅠ하

6.밖에 나갈때 슬리퍼 신으면 안됨

7. 주말이라도 무조건 9시에 기상. 부모님이 깨우심

8.알바하면서 한달에 80정도 버는데 옷이나 화장품 사면 혼남. 카드내역 다 부모님한테 문자가고 그날그날 어디에 돈썻는지 다 확인함.



이거말고도 진짜 너무 많은데 지금까지 부모님이 친구 관리도 한다고 제대로된 친구 사겨본적도 없구요.
아버지는 연세대 나오셨고 어머니는 이화여대 나오셨는데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괜찮으신분이 왜 저러는걸까요..?
얼마전에 제 생일이라서 저 생일인데 케이크 먹고싶어서 12월달 알바비로 뚜레쥬르 케이크 사왔다가 인생 망쳤다면서 한바탕 싸우고 혼났는데 이제 21살인데 뭐라 설득해야할지 모르겠어요.